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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6-01-07 17:28

ㆍIP: 121.xxx.99

성형

시/ 김지숙

평생 풍랑주의보에
잔뼈가 굵은
촌각을 다투는 손놀림에
굽이굽이 숨겨 놓은
사연들을 풀어 헤친다.
한나절만 태양의
호위를 받으며
김과 발이 분리되는
빗방울 떨어지는
뚝뚝 신호를 알린다.

김 셩형의 견고함에
고장 난 미각인데도
입이 저절로 마중을 나간다.

배정이

2016-01-07 18:52

만난 것에 약올리는 시인님,
오늘은 다행히 저녁을 잘 먹어서
시인님의 성형에 제 정신입니다만
그래도 견고한 김에는 끌립니다.ㅎㅎ
시인님, 날씨가 추워졌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하시고~ 환하게 웃는 나날 되세요.^^


김지숙	배정이시인님 겨울에는 김치찌개 하고 김만 있으면 한끼 식사는 해결 되지예 특히 자연산 돌김은 맛이 천지 차이가 납니더 시인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감기 유의 하십시요	1/14 15:27

장계숙

2016-01-07 19:38

김지숙 시인님~
글도 참 잘 쓰십니다.
성형이라 해서 혹시...했는데 ㅎㅎ~
맛있는 김을 만드셨네요.
멋진글 함께 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김지숙	장계숙시인님 바다에 널브러져 있는 김도 사람의 손만 가면 이쁘게 모양을 갖춘 성형이 됩니더 시인님 한파 기승 감기 조심 하십시요	1/14 15:30

사방천

2016-01-07 21:58

김지숙시인님이 내려놓은 고운시
성형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감사함니다 건강하시고 병신년새해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요


김지숙	사방천시인님 소한이 지나 대한이 다가오니 추위 한파가 절대로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4 15:32

김이진

2016-01-08 09:28

김 셩형의 견고함에
고장 난 미각인데도
입이 저절로 마중을 나간다. /

난 시인님이 성형을 한줄 알았답니다.ㅎㅎ
역시 시인님 짱입니다요.^^*
하얀 이밥에 김 한 조각 밥위에 올려 먹고 싶음입니다.
오늘도 예쁜 날 되세요.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김이진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촌에 살다보니 겨울이라고 해서 쉬는게 아니고 철따라 일이 있는 것이어서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다 보니 입이 많이 터지미더..ㅎㅎ 역시 김은 하얀 밥에 양념장 만들어 싸 묵는게 제격입니더 시인님 대한이 다가오니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심니더 절대 감기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1/14 15:38

고지영

2016-01-08 15:20

김 성형 입이 저절로 마중을 나간다 아름답고 김 향기나는 시풍
참 멋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지숙	고지영시인님 불에 살짝 구워 양념장을 찍어 밥상에 올리면 김 향기에 입이 저절로 마중을 나가지예 시인님 한파가 심술을 부리고 있으니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4 15:42

이정규

2016-01-08 19:56

김지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주말 잘보내십시요,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김지숙	이정규시인님 대한 앞에서 동장군이 이겨 볼려고 있는 힘을 다해 기승을 부리고 있네예 시인님 감기 조심 하십시요	1/14 15:45

정찬열

2016-01-08 21:27

김지숙 시인님! 그래서 습관이
무서운 것이지요 평소에 너무 많이
하셨기에 미각이 고장나도 입이
마중하겠지요 결과를 위한 마중
의미깊은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바다하고 산을 끼고 있는 동네는 사철내내 일이 있심니더 겨울에는 김 석하 꼬막 일이 2월달까지 합니더.. 그러니 쉴 날이 별로 없심니더 시인님 한파 기승 독감 유의 하십시요	1/14 15:50

정병근

2016-01-08 23:09

~~ㅎ ㅎ ~~
해태 양식업을 하시는 업자는
상추쌈을 하듯 김을 싸먹는 나를 보고
좋아할지?
싫어할지?
여하튼 김을 엄청스레 좋아합니다~ㅎ

좋은 글 잘배람합니다 시집도 잘 보고있습니다
붉은 원숭이 해 복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요식업을 하는 사람은 상추쌈을 싸묵고 바다 양식업을 하는 사람은 해산물을 묵고.. 그래야만 유통업이 골고루 되지예 지도 김을 억시로 좋아합니더..ㅎㅎ 시인님 한파 기승 조심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4 15:56

김희영

2016-01-08 23:25

김지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해에는 계획하신 모든 일 하늘이 도우사
소원대로 이루시고 원대한 꿈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시기 소망합니다.
겨울 행사에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 멋지고 아름다운 시
입맛이 저절로 돌고 있습니다. 성형"
아름답고 곱고 "예쁜" 성형 "
남해 특산품 김 아주 멋진 "성형"


김지숙	김희영시인님 반갑심니더 저도 인사가 늦어심니더 병신년에는 뜻하는 바 다 이루시길 소망합니더 그리고 겨울 행사때 억시로 반가웠심니더 참말입니더..ㅎㅎ 시인님 오늘 저녁 밥상에 살짝 구운 돌김 올려 놓고 갑니더 맛나게 드이소 동장군 기승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4 16:01

여관구

2016-01-09 15:10

시인님 성형시술을 잘도 하시는군요.
"한나절만 태양의
호위를 받으며
김과 발이 분리되는
빗방울 떨어지는
뚝뚝 신호를 알린다."
성형도 시간과 시기가 있지요.
시인님은 정확한 시간때에 성형을 하시는 군요.
김과 발이 분리되는 시점이 가장중요한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맛있는 성형을 보면서 군침을 흘립니다.
올 한해도 행복한 시인님의 해로 만드소서.


김지숙	여관구시인님 한나절만 태양의 호위를 받으면 김과 발이 분리되는 빗방울 떨어지는 뚝뚝 신호를 납니더 그러면 김이 다 말라다는 신호라서 거두어 들이미더 모든 생물들은 정확한 시간때가 제일 중요합니더 시인님 한파 기승에 독감 유의 하십시요	1/14 16:06

경규민

2016-01-10 06:48

참! 멋지고
맛있게 시를 만드시네요
언제 들려도 살갑고 짖은향기 배어 있는 서재
안들릴수가 없네요
시인님!
즐감하고 감사히 갑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또다른 성형하시면서--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촌에 살다보니 삶의 현장에서 시제들이 아무래도 생기는것 사실입니더 겨울에는 김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입니더 시인님 동장군 잘 물리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십시요	1/14 16:11

문재평

2016-01-10 07:42

시인님의 서재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시인님의 "성형" 햇살을 통해 맛있게 탄생하는 군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강간 하시길 빕니다^^


김지숙	문재평시인님 한나절 햇살만 호위 받으면 널브려져 있는 김도 견고하게 맛나게 성형으로 탄생하지예 시인님 한파 기승 조심 하시고 맛나는 저녁 밥상을 드십시요	1/14 16:15

곽철재

2016-01-10 17:26

나의 선입견이란 참으로 그렇고 그렇네요.
제목을 보고 기껏 떠올린 것이 ㅎㅎ
재미있는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시인님


김지숙	곽철재시인님 사람마다 보는 시각과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미더 사람의 손만 가면 이쁜 성형은 무한정이겠지예 시인님 한치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동장군 힘이 대단 하네예 독감 유의 하십시요	1/14 16:20

안선희

2016-01-10 18:11

김지숙 시인님.
거무스름한 고체가
발에 달라붙어
빛깔도 먹음직스러운
탐스러운 김이 되기까지
성형의사처럼
멋드러진 솜씨로 김과 발을 분리하는
어느 장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참기름을 발라 김을 굽는 저녁 무렵의
식사자리도 떠오르구요.
시인님, 즐거운 저녁 식사시간이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빕니다.


김지숙	안선희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바다에 널브러져 있는 거무스름한 고체도 사람의 손에 의해 태양의 한나절만 호위만 받으면 김과 발이 분리 된다는 빗방울 떨어지는 뚝뚝 신호를 알리면 견고한 성형으로 탄생하지예 시인님 오늘 저녁 밥상에 양념장 만들어 맛난김 구워놓고 갑니더 천천히 드이소	1/14 16:28

김강좌

2016-01-10 18:34

김지숙 시인님 ~^^
맛깔스럽게 풀어내시는 김 성형의
맛있는 모습을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소원성취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건강 하시구요 시인님~!!


김지숙	김강좌시인님 돌김은 추운 겨울에 되어야만 제철입니더 그래서 어촌의 풍경은 손이 시려서 뜨거운 물에 손 담가 가면서 일을 합니더 시인님 항상 복 많이 받으십시요	1/14 16:32

장용순

2016-01-11 01:14

아무렇게나 널려있던 김이
반듯하고 멋지게 생겨나는 모습이
성형 수술 받아 예뻐지는 모습이라 여기시는군요.
사람은 부모에게 받은 것을 함부로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효도의 시작인데 억지로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 여깁니다.


김지숙	장용순시인님 바다에 널브러져 있는 거무스름한 고체도 사람의 손에 의해 견고한 성형이 되지예 시인님 독감 조심 하십시요	1/14 16:34

박순애

2016-01-11 15:28

입이 저절로 마중나가는 성형 김
저녁 메뉴는
김밥으로 당첨입니다 ㅎㅎㅎ
시인님
성형 김 맛있게 담아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김지숙	박순애시인님 어서 오이소 하안 밥에 돌김이 올라오면 아무리 미각이 고장이 나도 입이 먼저 마중을 나가는 것 맞지예,,ㅎㅎ 에이 시인님 때문에 오늘 저녁 메뉴는 김밥으로 맛나게 싸서 해결 하는 것으로 당첨 되었심니더 시인님 몫은 배달 해 드릴께예.. 시인님 추운 한파에 감기 절대 조심 하이소	1/14 16:41

염규식

2016-01-11 19:41

시인님 건안 하신지요
새해는 좋은 작품과 아울러 하시는 모든일에
성취를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


김지숙	염규식시인님 동장군 기승이 한치도 물러설 기세가 없네예 추운 겨울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1/14 16:43

김광섭

2016-01-12 10:22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지숙	김광섭시인님 그렇네예..동장군 한파가 사력을 다해 기승을 부리고 있네예 외투 잘 입고 다니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4 16:45

김흥님

2016-01-12 23:26

우리집 식탁에도 사시사철
김이 떨어지는 법이 없지요
유년시절, 섬마을에 김양식을 했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그 시절에는 온전한 김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요
파지나, 김 끝을 정리한 끄트머리를 모아
귀하게 먹었던 기억,,
김,,하면 또 남도김을 알아주지요

김의 멋진 성형에 환한 미소한줌 놓고 갑니다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어서 오이소 저희집도 바닷가라 겨울만 되면 그 추운 바닷가에 나가서 파래 미역 석하 돌김 등을 채취 했지예.. 얼매나 춥고 손이 시려는지 지금도 잊을수 없는 시간들이었심니더 좋은 물건은 팔고 완전 파지들만 묵어지예 그래도 그때는 그 맛이 최고였심니더 시인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따뜻한 외투 입고 다니시고 맛난 저녁 드이소	1/14 16:51

안정순

2016-01-13 12:09

펼처 놓은 김발에
빗발이 날린다면 얼마나 다급하겠는지요!
농사일은 하늘도 도와줘야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안녕하신지요..김시인님
저도 예전에 농사를 많이 져 봐서
그 심정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건강도 잘 돌보시며~
감사히 봅니다.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어서 오이소 한나절만 태양의 호위만 받으면 적절한 시간때로 김과 발이 분리 된다는 빗방울 떨어지는 뚝뚝 신호를 알리면 완성된 성형의 모습으로 탄생합니더 촌에서는 겨울이라고 해서 쉬는 날이 별로 없심니더 시인님 한파 기승 조심 하시고 따뜻한 김 국 올려 놓고 갑니더	1/14 16:57

주응규

2016-01-14 09:44

가슴으로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여갑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요
올 한해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대한이 다가오니 동장군이 한치도 물러설 기세가 없네예 시인님 따뜻하게 겨울 보내시고 감기 조심 하십시요	1/14 16:59

주일례

2016-01-14 16:45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여쭙지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해 되십시요,


김지숙	주일례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새해 인사가 늦어지만 올해에도 뜻하는 바 다 이루시길 소망합니더 시인님 한파 기승에 독감 유의 하십시요	1/14 17:01

박미리 2016-01-18 16:14	아고, 성형이라기에 사람을 상상했는데 맛나는 김이었군요 ㅎ 기발한 시밭에 앉아 미네랄 향기 듬뿍 담아 갑니다 따뜻한 시간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하루 되세요 김지숙 시인님^^

박철원 2017-05-04 16:29	ㆍ 시인님 피어질 꽃은 어지간히 피워냈고 비는 올만큼 와주었으니 연두빛 푸른 잎 무성 하리네 우리 세상이 좀 더 푸근함이 더하니 시인님께서 자리하는 주위에도 더욱더 따뜻하고 활기있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편히 지내십시오 ㆍ

김병근 2017-10-23 17:15	출근길 바람이 추워서 가볍게 겨울 옷을 챙겨 입고 나왔습니다 霜降이 오늘 인데 겨울이 눈 앞에서 아련 됩니다 健康챙기시옵고 日常이 如如하시기를 바라옵니다 詩人님의 성형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히십시오

정란희 2017-11-25 23:17	촌각을 다투는 손놀림에 굽이굽이 숨겨 놓은 사연들을 풀어 헤친다. 시인님의 고운 시 잘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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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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