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태성
ㆍ작성일	2014-10-22 02:29

ㆍIP: 123.xxx.231

늦가을

                                             서리가
                                             내릴 때 쯤이면

                                             가을은
                                             이미 떠나고 없다.

                                             배추밭
                                             무 우 밭에

                                             은빛
                                             새벽을 열어 놓고

                                             서릿김
                                             피어오르는
                                             아침을 맞는다.

                                             모닥불이
                                             따스한
                                             햇살을 곁눈질하며

                                             텅 빈
                                             가을을
                                             쏟아 붓는다.

배정이

2014-10-22 07:02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달 말쯤에야 내장산 단풍들고 차가운 비 내리면 그때는 완전한 늦가을이라 따스한 모닥불이 그립겠습니다. 가을은 떠나고 없다~ 하니까 마음이 허전하고 왠지 앙상해집니다. 정말 김이 모락모락나는 모닥불을 피워야겠습니다. 시인님이 고구마 구워주면 제가 노래할게요!!~~^^


배태성	네에,~ 배정이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마워요~^^ 가을걷이 끝나고,,남는건,,이제 배추밭과 무우밭에 남아있는,, 가을이 길 떠난뒤 휑한 ,,꼭 가을은 텅~ 비워 놓고 떠나니,,, 항상 감사 드려요~!@,,고구마 구워 놓고 물 김치 준비 해 놓을게요~	10/22 12:01

김유경

2014-10-22 09:19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배태성 시인님
늦가을 고운글에 머뭅니다


배태성	네에~, 김유경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10/22 12:02

정재인

2014-10-22 10:28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아침 써리내린
들판이 눈에 담기네요.

고운글 담아 갑니다.
늘 건필하옵소서


배태성	네에~정재인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가을이 길 떠난뒤의 을씨년 스러움은 정말 참기 힘듫죠,,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10/22 12:04

이정규

2014-10-22 20:16

시인님 ~~안녕 하세요 ,
바쁘기도 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님의 서재에 자주 방문 하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배태성	네에~ 이정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이 가을을 멋지게 보내세요~!	10/22 22:08

김흥님

2014-10-22 22:50

시인님,,
아직 이곳은 무서리도 내리지 않는 남녘입니다
연이어 오는 가을비에
곱다란 벚꽃 단풍이 아스팔트위에
뒹구는것이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가을은 깊숙한 겨울의 초입으로 들어서는데
저는 아직 가을을 보낼 생각이 없다는^^
아직,,단풍구경도 못했고
은행잎도 따다 책갈피에
꽂아두지 못했음을,,
아직은,,그대를 보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음입니다


배태성	네에~, 김흥님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합니다, 시인님의 가을이 아직 그대로 머물고 있군요, 멀리 떠나 보낼 그 가을이 곧 오겠군요,,그리움만 남기고,,, 항상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10/23 07:30

주응규

2014-10-23 12:48

배태성 시인님 곱게 성심으로 지핀 글향이
가을빛처럼 아늑히 가슴에 내려와 단풍듭니다
좋은 글에 흠씬 젖어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태성	네에~,주응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합니다, 첫 서리가 내리는 서울 근교의 풍경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시길~!	10/23 19:45

김수잔

2014-10-24 10:57

배태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곳은 어저깨 내린 가을 비로
늦가을로 들어가고 있어요
지난주 불같이 타는듯 하던 단풍도
많이 떨어져 이리저리 딩굴고
아침저넉은 모닥불이 그리워 지는

때가 되었어요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즐겁게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배태성	네에~, 김수잔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출근길 사방 주위가 온통 붉고 푸르름으로 가득합니다, 너무 황홀하고, 아름답고 ,가슴 벅찬 ,,,,,, 건강 하시죠? 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 하세요~!	10/24 18:26

안정순

2014-10-24 12:41

그래도 아직은 서리가 오지 않아
푸르름이 남아 있네요.
그도 얼마 남지 않았겠죠!
이 아름다운 날 쏟아지는 가을을 맞으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배태성시인님


배태성	네에~,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잘 계시죠? ^^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아파트를 둘러 쌓고 있는 조경 숲들이 단풍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수시로 드나 들며 단풍 감상 하고 있습니다, 멀리 갈 필요가 없어요,,^^ 항상 건강 하시고( 건강 미인) ~^^ 행복 하세요~.	10/24 18:29

김수미

2014-10-24 16:57

가을이 내려와 자리하고 있는 요즘 점점 날이 추워지니 곧 서리내리는 늦가을로
직행하는것은 아닌지.... 올 겨울도 빨리 온다고하니 가을의 걸음이 빨라질것도같습니다.
시인님의 정겨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배태성	네에~, 김수미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너무 오랫만이군요~ 잘 계시죠? 안부 드립니다, 온통 단풍으로 둘려 쌓여 매일 매일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꼭 붙잡고 놓치기가 싫은걸요,,이사 잘 왔다 싶어요~,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고마워요~!^^	10/24 18:31

홍대복

2014-10-24 20:39

길가에 가로수 푸른잎 감추고 예쁜 색깔로 물들이는 계절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향에 취해 편안한 쉼 하여봅니다
시인님!
늘 시인님의 행보에
가을빛 닮은 고운 색으로 예쁘게 채색하는 아름다운 날 기원합니다.


배태성	네에~, 홍대복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향필하시길~!	10/25 22:58

정찬열

2014-10-25 13:28

배태성 시인님!
하얀서리가 산야를 덮은 새벽을 봅니다.
24절기중 18번째 상강의 절기가 지났으니까요
"늦가을" 곱게 내리신 글향에 함께 하다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배태성	네에~, 정찬열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시길~!	10/25 23:00

장용순

2014-10-27 00:33

찬서리 내리는 늦가을에
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머뭇거리다 얼기라도 하면
애써 지은 농사가 다 망가지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배태성	네에~ 장용순 시인님~ 오랫만에 뵙는군요~, 반갑습니다, 이제 서릿발이 이른 아침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10/27 09:54

박미리

2014-10-29 12:59

시인님 반갑습니다
평안하시지요?
은빛 서리내린 늦가을 마당
고향 마당에 온 듯
푸근히 다녀 갑니다
환절기 건강히 보내시고
행복한 수요일 운행하소서^^*


배태성	네에~, 박미리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가을이 저 만치 멀어저 갑니다~, 비가 주적주적 내리고 있는데 ,풀벌레 소리 하나 들리지않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10/31 09:43

김보규

2014-11-05 22:50

배시인님 오랫만에 들려봅니다
겨울 초입을 알리는 은빛 서리에 마음 바쁜 날입니다
저만치 가는 가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은 외기러기마냥
솟대에 걸려 처연하기도 합니다. 늘 건안과 향필로 아름다운
문우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배태성	네에~, 김보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저 만치 다가 오고 있군요~, 시인님께서도 겨울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11/8 07:38

이석구

2014-11-12 10:32

풍요 결실의 보람찬 계절이
찬바람에 밀려 서러이 멀어지네요.
매달리는 인정을 밀치고 달리는 세월
다 못한 아쉬움 참회가 안타깝군요.


배태성	네에~, 이석구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이제 초겨울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안 하시길~!	11/13 18:28

묵상

秋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