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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태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태성
ㆍ작성일	2016-01-09 11:23

ㆍIP: 123.xxx.25

까치 밥 하나

                                                               범 진      배   태   성

                                           볼품 없고 마른 잎새 하나 없는
                                            앙상한 저 나뭇가지 끝 높은 곳에

                                            연분홍 붉은 옷 입은 홍시 두어개가
                                            겨우내 매 달려 찾아 오는 뭇 새들과
                                            눈 보라속에서도 따스한 정 나눔을 마다 않는다.

                                            춥고 배 고픈 혹독한 겨울 동안
                                            배려하는 더불어 살아 가는 삶과

                                            살을 에이는 한파 속에서도
                                            온기로 녹이는 해 맑은 꿈이 머문다.

                                            앙상한 저 감나무 가지 끝 까치밥 하나
                                            새벽을 갓 벗어난 붉은 태양 위로
                                            미소 띄우는 아침이 녹아 있다.

장계숙

2016-01-09 11:56

남겨진 몇개의 까치밥을 볼 때면
늘 조상님들의 고운 마음에 감동합니다.
없던 시절에도 인정을 베풀고
나눔하던 모습이 지금도 남아 있음에
따스함을 느낍니다.
사소하게 지나치고 무심하게 보았던
작은 배려가 무척이나 거대해 보이는 건
현실의 각박함과 이기심 때문임을~

멋진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시인님~^^


배태성	네~, 장계숙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한파가 며칠째계속 되는군요,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것은 남을 배려하는 한민족 특유의 정 문화 때문이 아닐까요?, 겨울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시향 가득한 새해 맞이 하세요~!	1/9 16:01

염규식

2016-01-10 10:13

시인님 -반가워요--까치밥 하나에 우리네 사람들의 고운 맘을 봅니다
2016년은 더욱 좋은 작품으로 서재에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배태성	네,~ 염규식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영부영, 벌써 새해도 10일이 훌쩍 지나갑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등 떠밀려 가는 인간이라더니, 정말 그런가 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1/10 14:38

이정규

2016-01-10 16:17

배태성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 사람은 모든것을 즐겁게 기꺼이 받아 들일수 있지만..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사람은 찾아오는 복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늘 즐거운 휴일에 잠시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서 나에게 찾아오는 것들을 받아 들이는
행복한 날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배태성	네~. 이정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합니다~, 복을 빈다고 복이 들어오는것이 아니고, 복을 받을자가 복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겠죠~, 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고 시향 가득한 새해가 되세요~!	1/10 21:36

배정이

2016-01-11 18:31

시인님, 까치 밥 하나에
따뜻하고 훈훈함을 느낍니다.
강추위에 목도리 장갑으로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배태성	안녕하세요~ 배정이 시인님~, 오랫만이예요~ 반갑습니다~, 제법 겨울 다운 추윕니다~, 겨울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시향 가득한 새해 되세요~	1/12 09:32

김수잔

2016-01-12 00:38

배태성 시인님!
까치 밥 하나
앙상한 저 감나무 가지 끝 까치밥 하나/
우리 한국에서만 볼수 있는 정겨운 모습
나누어 먹는 정,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배태성	네,~ 김수잔 시인님~, 오래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잘 계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1/12 09:33

김이진

2016-01-12 10:26

온기로 녹이는 해 맑은 꿈이 머문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빨간 사랑이 걸려있네요.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태성	네,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부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길~!	1/12 20:50

김광섭

2016-01-12 12:03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배태성	네~,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방문해 주셔서,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한 새해 되세요~!	1/12 20:51

안정순

2016-01-13 19:51

요즘은 까치들이 흔히 볼 수가 없어서인지
감나무 꼭대기 까치밥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까치들은 다 어디로 간건지를?
단체로 먼 여행을 갔는지?? ㅎㅎ
감사히 봅니다.배태성시인님


배태성	네,~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셨죠? 황량한 겨울 삭풍에 그나마 인간세상에서 바라본 겨울 정경 입니다, 새해에는 시향 가득한 한 해 되세요~!	1/14 06:43

주응규

2016-01-14 09:54

가슴으로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여갑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요
올 한해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태성	네~, 주응규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한파가 휘몰아 친 산하는 꽁꽁 얼어 버렸습니다, 겨울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더 발전된 대한문인협회가 되어 마중물이 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1/14 20:27

박미리

2016-01-18 18:17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 하시지요?

홍시는 까치를 부르고
까치는 희망을 부르고...

서로 상생하는
세상을 그려 보며
따뜻이 읽고 봅니다

올 한 해도 행운과 벗하시며
좋은 일만 소복하시길요^^*


배태성	네~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게시죠? 시인님께서도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향 가득한 서재 채워주시길 기원 합니다~!	1/19 20:29

노복선

2016-01-26 11:09

시골에 가면 감나무에 까치밥이 너무 정겨워 보여
감나무있는 집이 어려서 부터 부러웠습니다
배태성 시인님의 정겨운 시가
어릴적 감성을 불러 오네요
경기 모임서 좋은 정보 감사 했습니다


배태성	네~ 노복선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합니다~, 지회 모임에서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좋은 시 많이 쓰셔서 시향 가득한 서재 만들어 보시길 기원 합니다, 겨울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1/28 20:18

배정이

2016-02-06 18:57

안녕하세요!~ 시인님,
언제나 부족한 저를
늘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꽃 피는 봄날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시인님이 되시고
설 명절에
5년은 더 젊어지는 떡국!~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배태성	네, 배정이 시인님~, 오랫만이시군요~,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잘 계시죠?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맞으시길 ~!	2/8 19:35

장춘희

2016-02-26 12:31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도
우리의 조상들은 까치에게
밥을 남겨주는 정을 베풀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게 무엇인가를
가르처준 지혜였습니다.
그 모습을 시인님은 또 까치들의
희망으로 보는 귀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좋은 시향 즐기고 갑니다.


배태성	첨 뵙는 시인님이신것 같습니다만~, 방문해 주시고 글 남겨 주셔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시향 가득한 봄 맞으시기 바랍니다~,	3/10 19:49

김미경

2016-03-18 04:17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마음만은 늘 함께 하지만 바쁘다는 핑게로
이렇게 아주 가끔 서재 방문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줄 믿습니다
추운 겨울도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에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운 가득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배태성	네~ 김미경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반갑습니다, 건강은 어떻하신지? 멀리 계셔도 마음은 보입니다~,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13 23:20

배정이

2016-04-02 11:22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사월도
설렘의 향기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배태성	네~.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잘 계시죠? 우짜던지 건강 하시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4/13 23:22

이석구 2016-05-15 17:53	봄빛이 짙어갑니다. 허욕에 앞서가는 거리 순수한 서정이 펼쳐지고 즐겁고 건필하세요.

배태성 2016-05-25 05:10	네~ 방문해 주셔 감사 합니다~, 오월의 싱그러움이 도시를 생기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듭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유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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