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8-12-05 20:43

ㆍIP: 223.xxx.71

따듯한 손이 되어

.
그대의
차가운 손을 잡고
내 손이 따뜻한 걸 알았습니다

따듯한 손길 주지 못하고
지금껏 살았다는 것

그대의 손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며
내 삶도 뜨거워집니다

인간은 외롭기에
함께 손을 잡아야
서로 사랑하는 것

삶이 외로워지면
그대의 차가운 손을 생각합니다

누군가 차가운 내 손을 잡아 줄 것을
믿으며 살아갑니다

장춘화

2018-12-05 21:46

장용순 시인님

따뜻한 손이 그리운 겨울입니다
차가운 손을 잡아 줄 뜨거운 손
외로움을 잡아 줄
따뜻한 마음

마음의 수은주가 올라가는 시인님의 글
배독합니다


장용순	장춘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손이 따뜻한 편이라 어떤 이의 손이 차갑게 느껴질 때 꼭 잡아주고 싶습니다. 언젠가 내 손이 차가워질 때 누군가 따스한 손으로 잡아준다면 참 고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첫댓글로 인사주셔서 감사합니다.	12/6 19:34

김동철

2018-12-06 09:06

장용순 시인님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아침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제가 아직도 감기 몸살이 심해서
간단하게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행복한 오늘되세요


장용순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자주 찾는 편이 아니라서 매번 댓글을 받기만 합니다. 날이 추워져 한파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2/6 19:37

현원섭

2018-12-06 20:19

장용순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용순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보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몹시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건안 건필을 빕니다	12/8 01:00

안미숙

2018-12-07 07:39

장용순 시인님~

폭군의 칼부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시리고 아플지
이미 우리 잘 알고 있기에
움츠러든 가슴을 펴고

양지바른 곳에 내리는 햇살과
하얗게 쌓이는 눈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어느새 이 전장도 우리의 승리로
끝나 있을 것입니다.

옷깃 잘 여미시고
맞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추려드는 날 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찾아 주셔서 마음은 109016301

장용순	따듯해집니다. 댓글이 깨졌군요.	1/5 21:16

김이진

2018-12-08 19:42

그대의 손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며
내 삶도 뜨거워집니다

따뜻한 사랑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작은 나눔의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 추운 겨울이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듯한 손길로 댓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따듯한 손으로 차가운 손을 잡아준 것처럼 내 차가운 손을 누군가는 따듯하게 잡아줄 것이라 생각하니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 여겨집니다.	12/8 20:15

주응규

2018-12-11 09:02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춘운 날씨에 시인님 께서 정성스레 피워놓으신 시향에 마음뎁혀봅니다
연말 괜스레 마음까지도 바빠지는 때입니다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올 한해 아직 못다이룬 계획이 있다면 꼭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요.^^


장용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협회 일 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요즘 무척 추워진 날씨에 일이 힘들지만 내 차가운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으며 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12/29 05:28

박외도

2018-12-12 07:17

장용순 시인님~~
"따뜻한 손이 되어"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장용순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쁜 일 때문에 늦게 인사드립니다. 요즘 이번 겨울들어 최강 한파라 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9 05:32

우영국

2018-12-13 08:45

장용순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따뜻한 손이 되어
향에 취해봅니다
이곳은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하늘이네요
오늘 하룻길 건강하시고
행복한길되길 빕니다
늘함께 해 주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장용순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이 추워지니 따듯한 손길이 그리워집니다. 날이 몹시 춥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29 05:33

윤성오

2018-12-17 06:51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용순	윤성오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몹시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2/29 05:38

배태성

2018-12-20 12:14

사람은 살아 있으니 살아 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따뜻한 손 내밀이웃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살아가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한 나날 되소서~ 항상 감사합니다~


장용순	배태성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별내에 게신 것은 아는데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집을 구입하시던 일이 생각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9 05:42

김상훈

2018-12-23 18:01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심장을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장용순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해를 보내며 또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을 저도 느낍니다. 그래도 새해의 희망을 안고 여러분들과 함께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12/29 05:51

가혜자

2019-01-07 21:56

장용순시인님의 손은 참 따뜻합니다 !
그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시면
행복이 와르르 쏟아져서 온세상을 다 가지신듯 합니다
시인님의 미소를 떠올려보며 행복을 데려갑니다^^


장용순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천지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손을 꼭 잡아 따듯한 온기를 나눠주고 싶네요. 장기자랑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4/2 05:54

박상현

2019-02-26 17:57

바라봅니다.
기다려봅니다
마지막까지 감나무 끝에 매달려
홍시로 눈꽃을 피우는 감입니다
감꽃향 가득한 장독대에 앉아
눈을 감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새소리, 물소리, 풀벌레 듣고 있음
어머니는 감꽃 얹은 꽃전을 주셨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 한 편을 점자처럼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장용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듯한 마음을 나눠주고 싶지만 표현은 따듯한 손으로 합니다. 따듯한 댓글로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2 05:58

바다가 그리울 때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