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8-12-29 06:22

ㆍIP: 223.xxx.71

바다가 그리울 때

마음이 시린 날은
바다로 가고 싶다

갈매기 끼룩끼룩 울고
파도가 밀려오면

옛 추억이 그려낸
바닷가 모래 위에 찍힌
네 개의 발자국

뱃고동 소리 울리고
항구를 떠난 배는
기약 없이 떠나는데

모래에 쓰인 사랑 이야기
파도에 지워지고

먼 수평선 너머
붉은 노을이 지면

외로운 중년의 사내를 닮은
하얀 담배 연기

허공에
흩어지고 있다.

고지영

2018-12-29 06:59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용순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새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하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장용순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말이 되니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올해도 다 지나고 나이만 한살 더 먹은 듯합니다. 첫댓글로 달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3 07:37

박외도

2018-12-29 10:09

장용순 시인님~~
"바다가 그리울 때"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이제 이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십시오.


장용순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다가 그리운 것은 외롭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생게를 책임진 가장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07:42

이민숙

2018-12-31 13:53

시인님 고운글 봅니다
한해 동안 고운글 나누어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
행복한 년말 되세요 ^*^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
시인님 올해도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

시인님
새해 다복하세요 ^*^


장용순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교욱이 아니라 실습이 필요한 시기인데 아직도 교육만 받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좀 더 멋진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 07:46

사방천

2019-01-01 10:17

장용순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쉬어감니다
새해 만복이 가득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기바람니다


장용순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청춘의 꿈은 멀어지고 짙은 고독감이 깊어집니다. 누구나 외롭고 힘든 것인지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07:50

강순옥

2019-01-01 10:57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장에서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2019년 기해년 찾아 왔어요

바다가 그리울 때 /
고온글 배독하고 갑니다

모래에 쓰인 사랑 이야기
파도에 지워지고

다시 모래위에 그려보는
가장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장용순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함께 한 시간들이 즐거웠습니다. 태종대 바닷가를 생각하며 외로운 마음에 써 봤습니다. 바다가 그리우면 외롭다고 하던데 딱 그런 것 같습니다. 새해는 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1/3 07:56

장춘화

2019-01-01 16:39

장용순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내기라고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신 맘
감사했습니다.
바다가 그리울 때
고운 시에서 파도 냄새를 맡고 갑니다


장용순	장춘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로 들어오신 분들은 누군가 돌보고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더 많이 챙겨주고 싶지만 질투하실 분들이 계실 거 같아 인사만 드렸습니다.ㅋ 만나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1/3 08:03

김상훈

2019-01-02 01:11

신년에 접어들기 전부터
겹꽃으로 피어나는 갖가지 소망들,
건강한 꽃대가 있어야 순조롭게 꽃 피듯이
기해년에도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
겹꽃으로 핀 소망 가운데 단 한 가지라도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기를 희망합니다.


장용순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이란 말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3 08:09

박상철

2019-01-02 09:47

시인님
곱게 지핀 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새해에도
더욱 아름다운 글 많이 써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장용순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처지에 계신 분들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바닷가를 많이 가보고 싶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3 08:13

주응규

2019-01-02 10:23

정성으로 곱게빚어 새해를 밝히신 좋은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2019년 올 한해도 좋은 글로서 널리 사랑받는 시인되기를 소망합니다
뜻하시는 바 성취하는 올 한해 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장용순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잡음이 끊이지 않는 지회를 관리하시느라 골머리가 아프시지요. 올해는 조용히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08:19

석옥자

2019-01-03 16:41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 보내고 새로운
올 한해도 늘 건안과 멋진 시 많이
집필하시고 올 한해도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덕담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1 04:07

박상현

2019-02-24 19:34

오늘은 햇살이 봄볕인 듯 참 따스했어요
산길을 걷다 보니 진달래꽃망울이 곧 올라올 듯한
착각도 하게 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뜰에 허락 없이 거니는 건
저만의 특권인듯합니다
시인님의 맘도 허락 없이 생각해보는 것도
저만의 특권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 가득 담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장용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볕이 따사로운 날입니다. 별볼일 없는 제 서재를 찾아와 고운 댓글 남겨주고 가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3/2 20:12

사랑은 주는 것

따듯한 손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