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화영
ㆍ작성일	2015-07-26 11:05

ㆍIP: 104.xxx.235

인생 무상(人生無常)

계정(桂亭) / 김 화 영

시커먼 먹물보다 내 속이 더욱 검어

양심 속 끼어있는 얼룩진 찌꺼기들

그것이 쌓이고 쌓여 댓진처럼 굳어서

맑은 물 채워놔도 까맣게 우러나고

인생길 아귀다툼 살아온 몸부림이

세월이 한참 흘러서 부질없음 알겠네

더불어 사는 삶이 어여쁜 미덕인줄

배려의 아름다움 까맣게 잊은 채로

남들은 어찌되거나 내 생각만 했었지

응달이 양지 되고 양지가 응달 되듯

인생길 변화무상 영원함 없다는 걸

나이테 칠십을 넘어 이제서야 알겠네!

김강좌

2015-07-26 12:18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돌아 볼 새도 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훌쩍 지나버린 세월의 흐름..
돌아보면 아쉬움 만 가득해 집니다~!!
그리움처럼 쌓이는 지난날들의
아쉬움들을 곱게 담아내리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아봅니다 ~!!
휴일도 평안하시고
기분 좋은 시간 되셔요 ~^^*


김화영	곱게 오신흔적 기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내려주신 격려말씀 가슴속에 고히 간직 합니다 좋은주말 여시어요!	8/1 06:45

배정이

2015-07-26 14:02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이 사람을 가르친다고 했는데 "나이테 칠십을 넘어 이제서야 알겠네." 에제 몸이 움칠해집니다. 가르침을 받기도 전에 문명의 발달에 빨리 지나가는 세월인데 저는 영원히 까막새가 될까 겁이 납니다. 시인님, 돌아보고 내다보는 시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화영	늘 주시는 향긋한 격려말씀 기쁨되어 가슴에 쌓입니다 시인님! 성하의 계절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 함께 하세요!	8/1 06:48

이정규

2015-07-26 15:44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응달이 양지 되고 양지가 응달 되듯
인생길 변화무상 영원함 없다는 걸
나이테 칠십을 넘어 이제서야 알겠네
김화영 시인님 ~~ 어차피 인생은 세옹지마라 하였습니다.
슬기로운 지혜로 삶을 살아 간다면 후회는 없으리라 봅니다.
시원한 휴일이 되십시요 !


김화영	인생사 '새옹지마' 맞는 말씀이지요! 행복한 시간 이으세요 이정규 시인님!	8/1 06:50

한영택

2015-07-26 19:18

돌고 도는 세상에 스스로 삶을 돌아봅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 참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깨달음을 주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 되세요.
김화영 시인님.


김화영	찾아주신 문우의정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언제나 기쁨 가득 하소서!	8/1 06:52

장용순

2015-07-27 08:01

김화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절에는 돌아 볼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찌 그 시대를 알겠습니까?
그 세대의 고통을 어찌 알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김화영	찾아 주셨군요 산책 시인님! 그랬었지요 뒤돌아볼 시간 없이 살아 왔지요 살기위한 몸부림의 허무가 뒤늦게 부질 없음을 알았네요! 고운주말 이으시고 건강 하세요!	8/1 06:56

김광섭

2015-07-27 10:50

더불어 사는 삶이 어여쁜 미덕인줄
배려의 아름다움 까맣게 잊은 채로
남들은 어찌되거나 내 생각만 했었지
응달이 양지 되고 양지가 응달 되듯
인생길 변화무상 영원함 없다는 걸
나이테 칠십을 넘어 이제서야 알겠네!..........아~~~~~

습도도 많구 후덥지근 하지만 7월 마지막
새 한주. 상큼한 맘으로 힘차게 출발하시죠^^.ㅎㅎ 김화영 시인님!


김화영	늘 주시는 고운걸음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맹하의 계절 건강 유념 하시옵고 행복 함께 하소서!	8/1 06:58

주응규

2015-07-28 09:22

김화영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김화영	언제나 사랑 보내주심에 감사함과 송구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모쪼록 건강 유념 하시옵고 기쁨함께 하소서!	8/1 07:01

김이진

2015-07-28 09:47

응달이 양지 되고 양지가 응달 되듯
인생길 변화무상 영원함 없다는 걸
나이테 칠십을 넘어 이제서야 알겠네!/

人生無常
정격 시조의 멋진 시향에 젖어 쉼하여 갑니다.
연일 찜통 더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화영	늘 주시는 고운격려 기쁨되어 행복합니다 시인님! 맹하의 계절 건강 지키시고 행복 함께 하소서!	8/1 07:04

정찬열

2015-07-29 23:10

계정 시인님 "인생무상"
나이테 칠십을 넘어 이제서야 알겠네!
나이가 먹은만큼 속이 찬다는
선인들의 말씀이 허구가 아님을
실감하는 대목입니다.
시인님의 글향에 숙연해짐을
감사히 느끼게 합니다.

삼복의 습한 무더위에 7월 끝
마무리 잘하시고 건안 하세요


김화영	찾아주심 기쁨으로 모십니다 정찬열 시인님! 요즘 너무 게을러 시인님들 서재 통 방문을 못하와 송구합니다. 행복 가득 지으시고 향필 하시길요!	8/1 07:06

박상현 2019-03-15 19:09	봄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이른 벚꽃은 찬 빗방울 속에서도 그 뜨거운 봄꽃을 겹겹이 피워가겠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오후 햇볕보다 따뜻한 봄비인 듯 싶습니다 시인님의 뜰에 들어와 빗방울 소리를 듣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어에 봄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폭우 내리던 밤

사는게 별거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