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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6-04 10:57

ㆍIP: 121.xxx.90

모내기

/ 안정순

농부의 마음도
하늘의 마음도 그 마음이어라
밤새 많은 비를 뿌리더니
한 해를 기원하며 비를 거둔다

텅 비어 있던 논들은
하나 둘 씩 제 모습을 찾아
몽기작몽기작 자리를 틀어앉고

초록이 짙어진 들녘엔
개구리도 잠자리도
꿈을 키우며 날아오르면

년 년이 이어온
조상이 얼이 담긴 저 푸른 들판에
내 작은 꿈도 영글어가겠지!

/ 20140603

임세훈

2014-06-04 13:4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메마른 농토에 단비가 희망을 안겨줬군요..
농부들이 기쁜 모습에 제가 더 기분좋네요..ㅎ
늘 좋은 글 읽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며칠이 지났다고 벌써 벼들이 제법 녹색을 띄며 몸매를 자랑합니다. 임세훈 시인님 안년하신지요! 며칠 후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6/10 08:41

전경전

2014-06-04 14:0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이 마련하신 글향 속에 마음을 내리고있습니다.
즐거운 여름나기 준비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전경전 시인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6/10 08:42

정병근

2014-06-04 20:0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6월 모내기 본격적인 농사철에 망종芒種 이니 씨를 뿌리고..
비가 내리니 씨앗을 움트게 하고 나는 덩실 덩실
춤을 춥니다~~ㅎ ㅎ

안정순 시인님의 모내기 시심을 읽고..
그옛날 농사짓던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ㅠ ㅠ !!


안정순	저희집 마당엔 모 대신 꽃나무가 심어지고 있습니다. 비를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비는 안오고...ㅎㅎ 정시인님 행사 때 만나뵙겠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6/10 08:44

이정규

2014-06-04 20:13

안정순 시인님 ~~멋진 시향기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기쁨으로 내일을 열어 가십시요,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하면서 !


안정순	이정규 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유월 되시구요 건강 하세요. 감사드립니다.	6/10 08:45

김수잔

2014-06-05 04:48

요즘 모내기 한창이군요
우리한국
시골 풍경을 그려보며

갑자기 고국이 그리워요
고운 시심 머물며
시인님의 고운 미소를 떠올려 봅니다

행복한 여름 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김수잔 시인님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뵐 수 있을지요! 모내기 풍경 그리시면서 잠시 고향에 머무시기를... 건강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시인님	6/10 08:46

김단

2014-06-05 09:37

안정순시인님
평안하시지요,

모내기

저도 작년까지 모내기를 매년 했었는데
올해는 모내기를 하지를 못했답니다,
아버지께서 고령으로 근력이 많이 약해 지셔서 논 농사를 접으셨거든요,
하루 빨리 아버지의 건강이 좋아 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그러시군요.. 그래도 힘들어 하시면서 농사 일을 하실 때가 좋은 것인데요.. 아버님의 건강이 많이 않좋으신가 봅니다.김단 시인님 부모님 살아 생전에 잘 챙겨드리세요.. 효도가 따로 없습니다.. 그저 가끔 찾아뵙는 것이... 좋은 하루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6/10 08:49

주응규

2014-06-05 10:19

시인님 좋은 글향 흠뻑 머금고 마음을 향긋이 피워봅니다
6월 협회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초록 물결 춤추는 계절에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안정순	주응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사 때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6/10 08:50

김이진

2014-06-05 10:47

정말로 단비가 내렸군요.
우리들 마음에도 늘 단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의 귀한 옥고에 쉬어갑니다. 행복하세요.^^*


안정순	김이진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금도 그리 달리시는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도 챙기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6/10 08:51

배정이

2014-06-05 16:15

시인님,
시인님 꿈이 탱글탱글하게 영글어가길
제가 기도할게요.^^
시인님은 특별히 예쁘니까요.^^


안정순	배정이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논과 밭에 꿈 희망 심으시지 않으셨는지요!! 시인님의 마음 밭에 탐스런 열매가 익어가기를 바래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6/10 08:53

경규민

2014-06-05 19:40

가을 대풍이면 좋겠습니다.
그 구술같은 땀방울!
그 대가가 시인님의 바람처럼 알알히 영그는 가을! 풍성한 가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푸르른 들녁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먹는 들밥 생각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정순	농부들이 흘린 땀방울처럼 알알이 익어가기를... 경규민 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6/10 08:54

이유리

2014-06-05 20:43

아 모내기가 한창인가요
단비가 내려서 참 다행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하시고,,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생각나네요 시인님


안정순	이유리 시인님 뵐 날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려요..	6/10 08:55

이주성

2014-06-06 11:00

텅 비어 있던 논들은
하나 둘 씩 제 모습을 찾아

논은 하루가 다르게 녹색 벼이삭으로 점령되었네요 ^(^
모내기 땀흘리는 농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안정순	그렇습니다. 모내기를 마치고 난 논들이 하루가 다르게 색이 짙어지는군요.. 머지않아 쑥쑥 자라 이삭이 나온다하겠죠! 풍년이 오기를 바라면거요.. 감사드립니다..이주성시인님	6/10 08:56

김희영

2014-06-06 18:07

안정순시인님
안녕하세요.
단비가 내려서 모내기하기에 아주 좋았지요?.
저도 고향의 모내기 추억이 새로워요.
모내기때 점심이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도 기억이 많이납니다.
온 논에 파랗게 수채화 물감 색칠한듯
초록으로 변해가고 밤이면 개구리 소리
정겨운 시골밤이였는데,,,,,,,,,
시인님의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예전에는 모 심는 날은 새참 내가고 점심 나르고.. 그 그립던 풍경들은 저 먼 추억 속에서만 아른거립니다. 새벽이오면 개구리들의 맑고 고운 합창에 잠을 깨곤합니다. 온동네 개구리들의 합창이 아침을 열고서 하루가 시작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김희영 시인님	6/10 09:01

임숙희

2014-06-07 04:07

단비가 내려서 다행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날들 되세요^^


안정순	한창 모내기할 때 하늘도 아는지 단비가 내리더니 초록이 짙어갑니다. 임숙희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행사 때 뵐 수 있을까요! 감사드립니다.	6/10 09:02

최화철

2014-06-07 09:21

모의 빛깔이 어린 아이같이 아름답습니다.
허리는 아프지만 한 뿌리씩 내려 놓을 때마다
황금의 들녘을 떠올립니다.
안정순 시인님
주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그 어린 모들이 논에 나가 부지런히 제 몫을 다하겠죠! 어린 아이들의 꿈이 영글어 가듯이... 최화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6/10 09:05

정찬열

2014-06-07 16:08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는
들판보다 안정순 시인님에"모내기"
고운시향 더욱 영글어 갈겁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 하세요


안정순	정찬열 시인님의 고우신 말씀에 힘이 납니다. 겸손으로 듣겠습니다.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리구요.. 건강 하세요,,시인님	6/10 09:07

김창환

2014-06-07 17:40

들녘에 고운 꿈을 심으셨군요.
풍성한 햇볕과 물로
고운 꿈은 무럭무럭 자라 영글어 가겠지요.
안정순시인님이 꿈꾸신 대로 . . .


안정순	저의 꿈과 소망을 담아서 농부들의 꿈이 영글어가겠죠! 김창환 시인님 멋진 하루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6/10 09:08

공재룡

2014-06-07 21:38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농부의 마음도
하늘에 마음도 그 마음 이어라

밤새 많은 비를 뿌리더니
한해를 기원 하며 비를 거둔다.

시인님 시
한구절에 머물어 봅니다.

농부에 마음을
하늘도 아시는 것 같습니다.

논의 모내기 하는 풍경이
소박 하게 그려 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공재룡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마음이나 농부들의 마음이나....한 마음이라 여기며.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시인님	6/10 09:10

염규식

2014-06-08 00:25

안시인님의 "모내기" 농촌의 향기가 서재에 넘칩니다
푸른 들녁을 바라보며 꿈을 그리시는 상기된 시인님을 그려봅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안정순	제 얼구 빨게진 것 보이는 듯이요..염시인님. 푸른 들판에 우리의 꿈들이 튼실이 익어가기를... 행사 때 뵙겠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6/10 09:12

홍대복

2014-06-08 02:00

시인님!
창 밖엔 개구리 소리가 적막 뚫고
구름에 가리워진
반 달이 살며시 얼굴 내미는 유월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고운 밤
행복한 잠자리에 드신 시인님 서재에 들려
예쁜 달님 창가에 주줍은 듯 미소 걸고 가만히 다녀갑니다.


안정순	홍대복 시인님 함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6/10 09:13

박미리

2014-06-08 13:50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농부의 마음
그 땀을 알고 나면
쌀 한 톨 그냥 못 버리지요
올 농사 풍년대박을 기원하면서
잘 읽고 갑니다^^


안정순	햇살과 비와 바람과 그 어느 하나 필요하지 않은 것이 있겠는지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가꾸어 가야겠죠! 감사드립니다. 멋진 날 되세요..박미리 시인님	6/10 09:14

곽종철

2014-06-08 20:35

푸른 꿈이 영글어 가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모내기를 끝낸 넉넉한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한가로운 농촌 풍경이 그려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넉넉한 농부들의 마음처럼 알알이 풍요로운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래어 봅니다. 곽종철 시인님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며칠 후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평안하세요..시인님	6/10 09:25

김흥님

2014-06-08 21:48

모내기철 입니다
산딸기 익어가고
보리물결 농익어 가는 날이면
그 옛날 모내기의 행진으로
온 벌판이 시끌벅적 했드랬지요
학교갔다 오는길 논두렁에 앉아 얻어먹던
호박잎에 얹어먹던 하얀 쌀밥에 묵은 김치
벌써 모내기철이 거의 끝나갈 즈음인가 봅니다
옛기억들이 함성으로 다가오는 밤,,
개구리 합창소리 어디선가 들리는듯 합니다


안정순	산에는 빨간 산딸기가 익어가나 봅니다. 오일 장에 가보니 빨간 딸기를 할머니께서 .... 입안에 침이 한 가득.. ㅎㅎㅎㅎ 김흥님 시인님 행사 때 뵈어요.. 감사드립니다.	6/10 09:27

박영애

2014-06-09 10:19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모내기는 모두 끝났지요. 모내기와 함께 기다렸다는 듯이 개구리들이 합창을 하는 소리가
참 정겹기만 합니다.
시인님 더운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평안하세요.^^


안정순	새벽이면 개구리들의 합창에 잠을 깬답니다. 온동네가 들썩이게요.. ㅎㅎㅎ 박영애 시인님 낭송가님 보고 싶습니다. 행사 때 만나요! 감사 드립니다.	6/10 09:31

고현자

2014-06-09 15:08

해를 따라 이새는
장미는
떠나는 계절의 미련 때문이겠지요

문우님의 고운 글 밭에 쉬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안정순	조상님들의 년 년이 이어온 들녘에 우리의 꿈들이 익어갑니다. 고현자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룻길 되시구요.	6/10 09:33

신승준

2014-06-09 17:09

올해부터 작은 농사를 시작한 저이기에 공감할 수 있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축원합니다.


안정순	그럼 새내기 농사꾼.. ㅎㅎㅎㅎ 얼마나 가슴이 부풀고 설래이실지요. 처음엔 신기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구요.. 한 아름 풍년을 기원합니다.신승준 시인님 감사드리구요..	6/10 09:35

최영호

2014-06-09 19:18

초록이 짙어진 들녘엔
개구리도 잠자리도
꿈을 키우며 날아오르면

년 년이 이어온
조상이 얼이 담긴 저 푸른 들판에
내 작은 꿈도 영글어가겠지!

모내기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안정순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는 들판에 우리의 꿈들이 익어갑니다. 최영호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려요. 건강 하시구요..시인님	6/10 09:37

장용순

2014-06-10 01:19

모내기를 하는 농심을 봅니다.
가을에 많은 수확을 기대하며
지금 논에 모를 심는 것이죠.
시인님의 정성이 알알이 열리면
수확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장용순 시인님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도 농부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흘린 땀방울이 한 알의 곡식이 여물어가겠죠.. 감사드립니다. 멋진 날 되시구요..시인님	6/10 09:41

조한직

2014-06-10 16:47

지금 모내기는 거의 끝났겠지요.
뿌리를 내린 모습들이 파릇 거리며 싱그럽게 보입니다.
거기에서도 빠른 세월을 실감하게 되네요.
벌써 벼가 익을 모습이 눈에 듭니다. 좋은 날 되세요.


안정순	인사가 늦었습니다.. 지금은 모들이 파랗게 논바닦을 메꾸고 빼곡히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하루가 변해가는 모습이 그만큼 세월이 빠르게 흐르고 있는거겠죠!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장맛비가 내리고 있네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조한직시인님	6/24 07:58

전영금

2014-06-11 09:45

밤 하늘에 별이 쏟아지고
논 바닥에선 밤새 목이터져라 불러대는
개구리의 합창소리 들려 오는듯 하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감에 감사 드립니다
고운날 되셔요^^


안정순	전영금시인님 행사 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한줄금 내린 소나기로 더위가 한풀 꺾여 시원하네요.. 장마에 비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6/24 08:00

채영제

2014-06-17 17:43

농심의 푸짐한 바람이 살짝 불어오는 듯 합니다.
저도 그 바람 맞으며 시어를 찾으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채영제시인님 행사 때 뵈올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어제 불어오던 바람이 장마를 몰고 왔는지 아침에 한줄기 소나기가 어찌나 세차게 내리는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구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6/24 08:02

하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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