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근철
ㆍ작성일	2016-05-29 13:12

ㆍIP: 203.xxx.94

오월의 논에는

오월의 논에는 / 백운 박근철

거친 이랑에 서래질 되어 물이 차면
아버지 이마주름 같던
오월의 논에는

하늘이 내려와
가슴속을 풀어헤치고

잊지 못할
몇몇 그리움들이
뭉게구름 따라 흐르면

애야 ~ 막걸리 한 병 사오너라
검게 그을린 목소리

지금
오월의 논에는 없지만
물에 비친 하늘에서 그날을 찾는다.

박남규

2016-05-29 14:26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월의 논에는
담겨 있는 그리움이 많지요
밀짚 모자 쓰신 주름진 아버지얼굴도
깍뚜기 안주에 막걸리 드시는 삼춘도
서래질에
모내기 준비로 바쁜 손길~~
예전의 행복을 생각나게
고운글 주시니
행복했어요
박근철시인님
향필 하시길~~


박근철	박남규 시인님 세레질 한 논에 비치는 .. 아버지에 대한 향수가 떠 올라 그려보았습니다. 멋진 유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6/17 07:32

정회선

2016-05-29 20:02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옛날 5월의 논에
소가 멍에를 메고 써래질을 하던 모습 ...
품앗이로 모내기하던 동네 아저씨들 ...
새참을 해서 광주리에 이고 논으로 나오던 아낙네들 ...
ㅎㅎㅎ
아름다웠던 추억의 그 때 그 시절 ...
새삼 시인님의 시향에 그 때 시절이 생각납니다.


박근철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시골 그러니까 모내기전 향수가 있으시군요. 그때는 그랬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6/17 07:33

정병근

2016-05-29 20:35

`박근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5월에 모심은 그 모습들...
정겨움 나누어 먹는 음식, 풍물놀이
그리고 마을의 공동체의식까지
그 시절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떠올립니다
농업은 우리들의 삶의 근원이자 터전입니다.
종은 글에서 그때의 생각들을 떠올립니다. 지회장님!


박근철	그때는 품앗이 그런 형태의 일들이 많았었지요. 요즈음도 가끔은 그런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만 시대가 일당을 지급하고 하는 일들이 더 많아졌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6/17 07:35

김인숙

2016-05-29 23:06

박근철 시인님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저는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이고
금년 1월에 등단하였습니다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인님

오월의 논에는 많은 추억과 그리움이
자라나고 있는 듯 합니다
좋은 시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오월에도 수고 많으신 시인님
넉넉하고 풍요로운 유월을 맞이 하시어요


박근철	반갑습니다. 먼저 등단과 서재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렇게 찾아주시고 고운 말씀에 자세히 인사하여주시네요. 응급실 근무라면 참 바쁘고 힘든일이 많으실 테인데 글을 쓸 수있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 대단 하십니다. 아름다운 유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6/17 07:38

김경렬

2016-05-29 23:25

박근철 시인님!
오월 논에는/
옛날 추억을 펼치게하시는 시향에
타임 머신을 탑니다.
지금은 찾아 볼수없는 광경들 이지요.
오월도 어느덧 막마지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신 유월 맞이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근철	김경렬시인님 타임머신을 타고 동심으로 함께 여행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ㅎ 이제는 유월의 중간입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6/17 07:40

윤정희

2016-05-30 08:38

박근철시인님ᆢ
안녕하세요
전 올4월에 신입으로
등단 했답니다
미숙한점 있음 넓은 아량으로
보아주세요ᆢㅎ
오월의 논은 모내기가
보이네요
잠시 쉬었다 갑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ᆢㅎㅎ


박근철	윤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저 등단과 서재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좋은 글로 자주 뵙기를 청합니다.	6/17 07:42

주응규

2016-05-30 08:48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이 있어 여유로이 가슴으로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이 함께하는 유월 맞으십시요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박근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열심있는 모습에 배움을 받습니다. 행사때 뵙겠습니다.	6/17 07:42

장계숙

2016-05-31 02:19

오월의 논이 호수가 되어
별들이 반짝이더군요.
며칠전 밤 길을 지나며
마치 호수처럼 반짝이는 논을 보며
그 밤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멋진 글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행복한 꿈길 되셔요. 시인님 ~


박근철	장계숙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보셨군요 하늘이 논으로 내려 오는 것을.. 그 곳에는 그리움 얼굴도 함께 있더군요 세월의 시간은 기억을 못해도 가슴에 있는 영상이야 지워지지는 않겠지요. 즐거운 유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6/17 07:44

배정이

2016-05-31 10:40

오늘 오월의 마지막 날을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보내시고
내일 새롭게 시작되는 유월은
맑은 생각과 상큼한 기록이 더욱 많아지시길 축원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박근철	배정이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를 자주 오지 못했습니다. 유월도 싱그럽게 보내시는 시인님 되세요.	6/17 07:47

김광섭

2016-05-31 13:01

오월의 논에는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5월 마무리 잘 이루시고
행복한 웃음의 씨앗을 심는 건강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박근철 시인님!


박근철	김광섭 시인님 항상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축복의 말씀 처럼 행복한 웃음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17 07:49

이기영

2016-06-02 16:35

참 그립습니다.. 그러한 계절있는데도
먼 전설같지만
고운 시입니다


박근철	이기영 시인님 그리운 건 만날수 없기에 가슴한 켠에 구름처럼 피어나는 것이겠지요. 멋진 유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6/17 07:51

정찬열

2016-06-03 14:22

오월의 논에는~ 그속에 그리움이 채워진
그날의 곱게지피신 시향에 함께합니다. ^^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신 6월이 되세요 ^^
박근철 시인님~!


박근철	정찬열시인님 늘 함께여서 기쁩니다. 행복한 유월을 만드셔서 웃는 날이 많기를 바랍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6/17 07:53

박미향

2016-06-04 03:04

5월이 지나고 6월입니다 모내기는 잘 하셨지요 ,, 참으로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박근철	네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유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6/17 07:54

박기만

2016-06-12 21:36

박근철시인님
오월의 논에서
모내기 준비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아버님 살아계실제
막걸리 심부름하는 시인님이 보이는듯 합니다
추억을 그리는 마음
아버님을 그리는 마음
그 심성을 느끼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박근철	박기만 시인님 함께 모내기하는 동심을 걸닐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열심있는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6/17 07:56

안정순

2016-06-14 16:43

오월의 논에서
아직도 생생히 들리는 소리

애야 ~ 막걸리 한 병 사오너라
검게 그을린 목소리!!

어디 가면 그 목소리 들을 수 있을까요!
감사히 봅니다.박시인님


박근철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가다보면 그 곳에는 그리운 얼굴도 있더이다. 안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6/17 07:57

내가 만약 꽃이라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