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재도
ㆍ작성일	2018-01-22 18:26

ㆍIP: 113.xxx.113

수련 (그리움)

시린 가슴에 파문인가
수련이 떠난 연못
고추잠자리 외롭게 난다

반짝이는 물빛은
곱디고운 날, 애써 지우려는 듯
구름이 가리고

밀려드는 그리움은
한줄기 실바람이
엮으니

황량한 수초 아래
사랑으로 물 점찍는 잠자리
꽁지가 찍은

파문의 동그라미 안에
향기 머문 수련
아련히 피어오른다.

* 이국땅에서 *

이정규

2018-01-22 19:19

박재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벌써 1월도 중반이 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세월이 잘도가는 듯 합니다.
계속되는 미세 먼지와 추위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비록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미소로 누군가에 마음속의
추위도 녹여주는 행복한 월요일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박재도	안녕하세요, 시인님! 얼마 전 고국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이곳까지 찾아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꽃처럼 아름다운 그들의 그리움에 몇 자 옮겼습니다. 시인님!, 고국의 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23 00:05

김남기

2018-01-22 22:19

" 수련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내일부터는 날이 추워진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박재도	반갑습니다. 김남기 시인님! 따듯한 남국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는 고국의 추위가 사뭇 걱정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새싹이 움트는 새봄이 오겠지요 벌써 아롱아롱 아지랑이 피어나는 새봄의 고국이 그리워집니다. 시인님도 그날까지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23 00:15

정찬열

2018-01-23 07:43

이국땅 박재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국에 평년기온을 유지하던 날씨가
오늘부터 급락하여 추워지나 봅니다
한주도 건강 유념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수련(그리움) " 내공 깊은 글에 잘 쉬어 갑니다.


박재도	안녕하시죠? 정 시인님! 얼마 전 이곳을 다녀간 여 후배들의 흔적이 아직 남아 그리움에 몇 자 적었습니다. 아직 설익은 글이라 많은지도 편달 바랍니다. 고국의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베트남에서	1/24 10:39

주응규 2018-01-24 08:32	추운 날씨속에서도 아름답게 지펴 놓으신 고운 시심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올들어 오늘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그렇지만 강추위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8-01-24 08:32

추운 날씨속에서도 아름답게 지펴 놓으신 고운 시심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올들어 오늘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그렇지만 강추위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박재도	그동안 안녕하시죠? 시인님! 이곳 저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며 또 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항상 따듯한 답변으로 위로해 주시는 시인님에게 진정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24 10:32

고지영

2018-01-24 11:27

존경하는 박재도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박재도	감사합니다. 시인님! 지금 고국은 추위와 싸우느라 고생하시죠? 참 큰 일입니다. 인간이 파괴한 자연이, 자연의 힘으로 인간을 파괴하지요, 죄앙입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자연을, 본연의 자연으로 되돌려야 할것 같습니다. 시인님, 우리가 되돌립시다.... 자연을.....베트남에서	1/26 23:26

김기전

2018-01-24 22:42

박재도 시인님 수련~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오늘은 무척이나 추워졌네요
눈도 많이 내리고 온통 빙판길입니다
다니실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행복한 수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재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상은 꽁꽁 얼어도 시인님의 마음은 훈훈합니다. 시인님도 추운날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26 23:31

김상훈

2018-01-24 22:57

연말이면 쌓였던 회한들 떨쳐버리고
거듭거듭 작심하는 것은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입니다만
어찌 된 영문인지 반년쯤 지나면 이미
그 작심은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고
예년과 비슷한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재에 들어와 시인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이것은 이것대로 저것은 저것대로 또 다시
작심하는 것들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느 한 구절의 시구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대오의 각성을
선물할 때가 있거든요.

수련,
잘 읽고 갑니다.


박재도	저도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마다 나라의 꽃이 있드시, 이 나라 꽃은 연꽃 같습니다. 얼마전 이곳에 다녀간 여 후배들의 떠나간 공간에 그리움이 밀려와 수련들을 그렸습니다. 아직 설익은 글이라 부족한 점 이해바랍니다.	1/26 23:44

석옥자

2018-01-25 01:28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차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건강 유의하시고
더구나 독감 멀리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박재도	고맙습니다. 시인님! 항 바쁘다는 핑계로 시인님을 자주 찾지 못해 미안합니다. 외국 생활을 하는 일 없이 바쁘답니다.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자주 인사 올리겠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1/25 10:00

배영진

2018-01-25 16:47

시인님!안녕하세요!

연못에 일렁이는 파문같은 그리움이 느껴지는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재도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설익은 글이라 민망합니다. 다시 한번 칭찬에 감사드리며, 고국의 추운 날씨에 시인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27 10:52

박기만

2018-01-26 21:40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억도 그리워집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살다가
가끔은 느리게 천천히 살고 싶어 질때가 있지요
혹독한 날씨지만 그래도 추위에 익숙해져야 하니까
건강 챙기시고 해복한 밤 되시길 바래봅니다


박재도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젠 양 어깨를 짓누르는 빈 지게를 내려놓고 싶습니다 그래서 시인님의 말씀처럼 천천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에 다시 감사드리며, 고국의 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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