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05-16 12:15

ㆍIP: 125.xxx.95

이파리의 가는 길

小天 / 염 규 식

눈부신 햇살은 들판을 비추고
부는 바람 소리는 높은 음정의
샛바람으로 달리던 계곡 언저리에
초록 이파리의 푸른 생애가 널려있다.

흐르는 오케스트라의 교향곡 연주보다
바람에 흔들리는 너의 모습이 아름답다
온갖 나비와 산새들이 입술을 마주하며
내일을 생각지 않는 사랑의 고요함이여

얼마 후에는 한 잎 두 잎 가만히 떨어져
땅속뿌리에 온몸을 던져 가벼운 몸뚱이 내려놓겠지
슬픔의 무게와 희로애락의 애환을 찬란한 투신으로
목마른 계곡을 깨운다.

또다시 지천으로 곳곳에 피어날 먼 훗날을 위해
세상의 모든 유혹을 뿌리치는 너의 희생이 고맙다.
또다시 바스락하며 떨어지는 하나의 잎
시인의 마음은 너무 서럽다.
2020.05.16

염경희

2020-05-16 13:05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주말 오후시간 입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이파리의 가는 길"
잘 배람합니다
비는 그쳤는데 몸은 무겁습니다
거짓말로 코로나 확산을 시키고 있는사람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누구에게서 전염될지 몰라 사람을 피해 다녀야하니
답답합니다
또 얼마간은 방콕하며 살아야겠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길 빕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7 18:27

이민숙

2020-05-16 14:42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얼마 후에는 한 잎 두 잎 가만히 떨어져
땅속뿌리에 온몸을 던져 가벼운 몸뚱이 내려놓겠지
슬픔의 무게와 희로애락의 애환을 찬란한 투신으로
목마른 계곡을 깨운다.

또다시 지천으로 곳곳에 피어날 먼 훗날을 위해
세상의 모든 유혹을 뿌리치는 너의 희생이 고맙다.
또다시 바스락하며 떨어지는 하나의 잎
시인의 마음은 너무 서럽다.

이파리 가는 길이 서럽지요 ^*^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7 18:28

전남혁

2020-05-16 16:59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것은 가겠지요
저희들도요
말씀처럼 이파리들은 떨어져 새봄을
푸르름에 일조하지만 우리들은
천국이나 갈런지요(저는 지옥 예약 했씀돠)
어쩌면 살아있을때 이파리를 닮은 삶이
좋을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7 18:28

김동철

2020-05-16 18:18

염규식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상처받은 마음에
최고의 약은
사람이듯

인식의 관념은
온전히 이룰 수 없다.
진실은 입체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관렴은
온전히 느낄 수가 없다.
사랑은 전체이기 때문이다

부분에 갖히지 말고
전체를 바라보자
전체가 진리다.

빗방울 수만큼
건강과 행복이 함께
기쁨으로 동행합니다.

아리아리 ~
빵빵 ~~~♡^^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7 18:28

조순자

2020-05-16 18:45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귀한 시향을 배람합니다.

'흐르는 오케스트라의 교향곡 연주보다
바람에 흔들리는 너의 모습이 아름답다
온갖 나비와 산새들이 입술을 마주하며
내일을 생각지 않는 사랑의 고요함이여 '

자연은 언제나 아름다움이지요.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끼시는 시인님도 아름다우신 분이시지요. ^*^
항상 아름다운 맘으로 행복하셔요.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7 18:28

김정윤

2020-05-17 08:22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곱게집필하신 - 이파리의 가는 길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을 마음에 담습니다

눈여겨 보아주는 이들에게만 눈을 맞추는
화려한 봄꽃들이 반겨주는 주말 강변의 꽃길에 핀
노란 꽃 금계국, 빨간 양귀비 꽃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7 18:28

안미숙

2020-05-17 10:28

한 철을 삼켜버린 포식자의 크다란 입이
아직 다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심성으로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난세에 오면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악인의 모습과
선인의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인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내 안에 있는 사람향기를 불러 내어
더 아름다운 세상에 동참하는
오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7 18:28

서준석

2020-05-17 23:11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옥고에 배람하고 갑니다,
이파리의 향내가 진동을 합니다.
더웠다 비왔다 추웠다 변화하는 날씨에
평안 하시기를 빕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마운 걸음 감사~또 감사드려요 5월의 풍요로움 가정과 생업에 넘쳐나시구요 항상 고운 정 가슴에 담습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5/18 13:09

추억~

5월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