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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20-09-08 20:41

ㆍIP: 121.xxx.6

동이 트는 강변 갈대숲에

동이 트는 강변 갈대숲에

운봉 /공재룡

유리처럼 맑은 잔잔한 강변에는
실바람은 갈대숲에 가을을 몰고
길게 드린 검은 산 그림자 따라
동그라미 하나둘 그리며 지난다.

지난여름 울면서 시집간 큰딸이
보고 싶은 손자 함께 온다 하여
물새 부부 마음 풍선처럼 설레어
초가을 하늘가를 오르고 내린다.

갈바람도 숨을 죽이며 쉬어가는
어둠이 내려앉은 아직 이른 새벽
오늘도 긴 목을 늘인 물새 부부
큰딸을 기다리며 강변을 맴돈다.

전병일 2020-09-09 09:0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경자 년을 보내는 듯합니다. 수없이 많은 비를 뿌리고 아직도 더 뿌릴 것이 있는 듯 비오는 아침입니다 수확기 필요 없는 비가 자꾸 내리고 코로나19 전국이 진정기미가 안 보이는 암울한 나날이 계속 됩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시어 정리해 놓으신 서재 심오하신 시상에 푹 빠졌다 갑니다. 공재룡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9-09 12:41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아침엔 천둥과 소나기가 내리더니 지금은 맑게 갠 가을 입니다 지피신 고운 시심에 감사히 배람하고갑니다 오늘도 감사드릴일들이 넘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김수잔 2020-09-10 02:20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동기님! 그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에 환한 등불 밝혀주셔서 인사 드립니다 갈대숲 물새 부부의 가을 향기에 푹 젖어갑니다 한국에 요즘도 비가 많이 내리고 코로나확산이 늘어나니 건강에 늘 유의 하시고 아름다운 시 쓰시면서 행복한 나날 되세요 동기님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0-09-11 08:06	공재룡 시인님 아름답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가을바람이 서늘히 불어오는 요즙입니다. 왔는가 싶었던 여름이 장마와 태풍에 쓸려가고 곧바로 가을로 접어든 듯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유의하십시오. 계절은 바뀌었지만 코로나는 물러 갈 낌새가 없네요. 유의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댁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좋은 게절에 시향 가득 수확하십시오.

박상현 2020-09-12 05:44	가을을 한 뼘씩 파고드는 비가 내립니다 때 이른 낙엽이 시간의 그림자를 만들어가네요 어느덧 한주의 주말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하고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달려갑니다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인사드리고 가는 이 아침이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 들고 영광스럽습니다 시인님 이번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강한익 2020-09-12 07:33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좋은 계절에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없으며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토요일 아침 올려주신 멋진 옥고 시향에 흠뻑 취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09-12 08:34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세요? 풍성하고 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하지만 남은 건 우리 모두를 걱정하게 하는 코로나 다 함께 합심하여 빨리 물리치고 잠잠해지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잠깐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갑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9-16 15:5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날씨가 아침 녘으로 아주 다르고 스산한 바람이 문풍지로 새어들어 오는 듯 차가움이 싫어지는 계절입니다 이제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이 되시길 미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은 늘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라며 고운 글에 마음을 두고 갑니다.

조성숙 2020-09-18 08:52	시인님 시제에 묻은 깊이에 님의 서재가 궁금해 졌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싯귀가 내 발걸음을 실망 시키지 않고 쉬어 가게 합니다 물새 부부 긴 목을 두리고 결혼 한 딸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을 동이트는 강변 갈대숲에 곱게 옮겨 놓으셨 군요 주말인 오늘도 가을빛에 머무는 시간 되시길 두손 모아 봅니다.

하헌석 2020-09-30 20:02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에 시간을 산에 적을 두고 지내다 명절이란 핑계로 하산 길에 받은 인사를 같이 나누고자 짧은 글을 올립니다 추석에 뜨는 달은 일 년 중 가장 밝은 달로 소원을 잘 들어주는 달이라고 하네요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추석 연휴만큼은 힘든 일 모두 잊고 좋은 생각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2020-10-26 05:48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짙어진 가을 10월도 저물어 갑니다 만산홍엽 너울춤 추고 연 빨간 감들은 가을 풍요을 자랑하듯 주렁주렁 모습 드러냅니다 코로나19 예방 잘하시고 독감 예방 주사 맞았는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동이 트는 강변 갈대숲에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재룡 2020-10-31 08:08	전병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부모님밑에 곱게 자란 킄딸 떠날때 울며 떠난 모습에 부모님도 왈칵 눈물을 흘렸겠지요 내년 가을에 꼭 뵈러 오겠다지만 남의 가족이 된이상 스리 쉽지는 않겠지요 딸을 보낸 부모님 마음 물새부부로 생각하며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어수선한 국내외 정세 코로나19까지 늘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전병일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8:13	염규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숨가쁜 삶속에 서재들리는 것도 늘 지각이라 죄송합니다 어수선한 국내외 정세 코로나 19바이러스 가족 모두 무탈 하시지요? 집중성 폭우다 요란 하더니 가을이 슬그머니 제자리라고 와있네요 그것도 잠시 고운 옷 갈아입고 먼길 떠나려 봇짐을 싸는군요 우리네 인생도 나그네길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큰딸 시집보낸 부모님 마음 누구나 같겠지요 물새부부도 예외는 아닐것이라 생각 해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8:20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핸드폰이 말썽이라 교체했는데 한동안 통화가 안되어 걱정 했습니다 다른 시인님들은 카톡이 되는 데 카나다만 연결이 안되어 답답했습니다 이젠 통화가 잘되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등단 동기로는 모두 흩어지고 오직 김수잔 시인 밖에 없는데 . . 아마도 카나다 유학가서 정착한 시인님 부모님도 무척이나 그리워 하셨겠지요 고국에는 가을이 슬그머니 제자리라고 와 있더니 이젠 먼길 떠날 봇짐을 싸네요 어느곳에 사시던지 같은 하늘 아래 입니다 늘 힘내시고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카나다 가을 단풍 멋있겠네요 -그죠!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20-10-31 08:24	주응규 부 이사장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백송 마을 가까히 저의 개인 사무실이 있는데 어찌 무관심 하신지요 전화 주시고 오가다 들려서 차 한잔 하세요 이젠 가을도 깊어 갈수록 먼 유랑의 길 떠나려 봇짐을 싸는군요 조석으로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시며 풍성한 가을 되세요 주응규 부이사장님!

공재룡 2020-10-31 08:27	박상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자주 들리지못하고 답글도 늦어 매번 죄송 스럽습니다 한결같이 저의 빈 서재실 들려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느새 가을이 고운 옷 갈아 입고 먼 유랑의 길 떠나려 하는군요 우리네 인생길도 자연을 보며 느껴 봅니다 큰딸을 시집 보낸 부모님 마음을 물새 붑로 옮겨 시글을 담아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감사 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8:34	강한익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열심히 활동 하시니 존경 스럽습니다 긴 장마로 전국토를 정신 없이 요란떨더니 가을은 어김없이 제 자리에 앉아 있네요 한라산 단풍도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 제주 갈기회가 있으면 차 한잔이라도 나누며 우정을 더 돈독히 하려렴만 늘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같은 하늘아래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군요 킄딸을 시집 보낸 부모님의 마음인들 누구나 마음아프고 보고 싶겠지요 물새부부로 옮겨 시글에 담아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9:27	안영춘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어수선하고 혼동 스러운 요즘 가을은 조용히 우리곁에 다가와 시인의 마음을 흔드네요 갈바람이 쉬어가는 갈대숲 물새부부를 생각 해 봤습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조석으로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영춘 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9:28	이세복 시인님! 안녕 하세요 요즘 컴 앞에 앉기가 무척 무기력 해 졌어요 찜통 더와 집중성 폭우 뒷 마무리가 힘겹네요 코로나 19도 여전히 전국에 안전한곳 없음을 걱정하게 하네요 바쁘신 시간 정성껏 들려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하세요 이세복 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9:36	조성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 뵈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늘 바쁘다는 이유 하나로 답글이 늦어 지각하여 죄송 합니다 딸년을 시집 보낸 부모의 마음인들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구러나 남의 가족이된 딸이 쉽게 친정에 올수 없으니 부모님은 보고픈 딸을 마음속에 담아 두고 계시겠지요 바록 물새 붑로 시글을 담았지만 같을것이라고 그런 생각 해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조성숙 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9:39	하현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집중성 폭우로 긴장마로 전 국토를 정신을 쏘옥 빼놓았지만 가을은 어김없이 제자리로 와있네요 시집 보낸 부모님 마음인들 물새 부부인들 다를바 없다고 그런 생각으로 시글로 옮겨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감사 합니다 하현석 시인님!

공재룡 2020-10-31 09:43	최이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 뵈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고 점점 남으로 내려 간다 하네요 시집 보낸 부모님 마음 물새 부부도 같을것이라고 그런 생각 을 해 봅니다 20년 이가을은 우리곁을 떠나면 다시는 우리곁에 오질 않습니다 이 가을 다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남겨 두세요 훗날 훗날 추억을 먹고 사는 그런날이 올테닌까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최이천 시인님!

섬마을에 가을빛이

산나리꽃 피는 산길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2	오늘도 세월의 길목에서	6	공재룡	2021-06-02

241	민들레 홀씨가 떠간다	5	공재룡	2021-05-17

240	봄은 청미산 저 너머에	7	공재룡	2021-03-23

239	누구나 사춘기가 있었다	12	공재룡	2021-02-28

238	방역 잘 지키는 친구 아들	16	공재룡	2021-02-10

237	달빌 별빛 흐르는 강물처럼	18	공재룡	2021-01-31

236	함께라는 그 한마디	12	공재룡	2021-01-20

235	다시 태양을 향하여	12	공재룡	2021-01-06

234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16	공재룡	2020-12-28

233	크리스마스	18	공재룡	2020-12-21

232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12	공재룡	2020-12-17

231	후회없는 인생이란	12	공재룡	2020-12-07

230	오늘도 가을 길목에서	16	공재룡	2020-11-21

229	섬마을에 가을빛이	24	공재룡	2020-10-28

228	동이 트는 강변 갈대숲에	22	공재룡	2020-09-08

227	산나리꽃 피는 산길에	9	공재룡	2020-07-15

226	내 곁에 여름이 떠나가도	8	공재룡	2020-07-01

225	내가 사랑하는 해병 송 후배	18	공재룡	2020-06-11

224	어디쯤 가면 멈출까	26	공재룡	2020-05-15

223	들꽃에 행복을 아는지요	22	공재룡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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