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20-12-17 21:27

ㆍIP: 121.xxx.194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운봉 공재룡

먹빛 하늘에서 하얀 함박눈이
천사들의 은빛 날개 따라 춤추는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에

소리 없이 퍼지는 코로나 19로
캐럴도 멈춰진 메리 크리스마스
주님 힘겨운 늪에서 건저 주옵소서.

세계에 일어나는 지진과 태풍들
각 나라에 전쟁. 질병과 재앙은
하나님의 큰 뜻임을 알게 하시고

탐욕과 권력의 눈먼 우리 삶 속에
우리의 영혼이 황폐되지 않 토록
늘 붙잡아 주시고 인도 하옵소서

매일 밤 투병하시는 모든 환자분
몸으로 봉사하시는 모든 의료진들
주님의 축복 넘치도록 주시옵소서.

박희홍 2020-12-18 04:39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고운 마음에 곱게 지피신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크게 공감이 가는 멋진 시향 배람할 기회가 주어져 참으로 좋습니다. 올해 성탄에는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잘못된 일들을 덮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겨울 추위가 없다면 봄이 그렇게 기다려질까요. 시련 속에 솟아나는 이파리는 생의 환희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혹독한 경자년이 지나면 우리에게도 희망의 신축년이 찾아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리라 믿어 봅니다. 어렵더라도 웃으며 나날을 보내다 보면 진정 웃을 날이 오겠지요. 추운 날씨에 강녕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아자 아자 아자~

김수잔 2020-12-19 00:3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동기님! 코로나 확산으로 세상은 어럽지만 우리 구세주 예수님탄생은 여전히 오시며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맞아요 세계에 일어나는 모든 어려움들 하느님의 큰 뜻임을 우리가 깨닫게 지혜 주시어 서로 더 사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겠지요 동기님의 고운 시향에 주님 오심을 더 기다리며 제 자신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주님 오심에 하늘엔 영광 땅에선 평화 건강에 더욱 유의 하시고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MERRY CHRISTMAS !!! 동기님!

안영준 2020-12-19 19:3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2020 년도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셋째 주말저녁 시인님 서재에 머물다 가면서 인사드립니다 한해 남은 나날도 건행 하십시오

박상현 2020-12-19 21:36	새벽을 쪼아대던 추위는 고드름으로 햇살에 매달려 속살 비추이는 실루엣을 걸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위 속에 추위가 겹겹이 쌓여가고 쌀가루 같은 눈발도 날린 한 주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점점 더 기승을 부리며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흔들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이번 주말 안전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는 좋은 소식 기쁜 소식들로만 가득했음 정말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가 저에겐 늘 힘이고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해바라기 꽃 같은 맘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문회숙 2020-12-20 18:21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오늘이 가장 추운것 같아요 벌써 나흘만 있으면 성탄절이네요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훈훈한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며 소망한 기도가 꼭 성취 되시길 간절히 두손 모아 기도 해 봅니다 코로나에 한파까지 힘들지만 건강 조심 하시고 따뜻한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공재룡시인님

최이천 2020-12-21 07:12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동지섣달 영하의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시 사랑의 주님 오시는 거룩한 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재룡 2020-12-21 19:52	박희홍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이 마치 내 모습 같아 마음이 무거운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뒤돌아봐도 나의 그림자마저 낮설기만 하네요 싫던 좋던 가야 할 우리네 인생길위 괜스리 마음이 아파 옵니다 정상을 향헤 열심히 달려와도 막상 도착하면 다시 시발점 앞에 서있는 서글 내모습이 참으로 초라해보이는 한해를 조용히 보냅니다 남은 몇일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기쁜성탄절과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희홍 시인님!

공재룡 2020-12-21 20:01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카나다에도 많은 눈송이가 소복 쌓였겠지요 잠시 돌아보니 내 그림자도 낮설은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싫은 인생길 흔적 나이테 한줄 남기겠지요 어릴적 고향집 떠오르는 곳 작은 예배당 사탕 한봉지가 그리운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탐욕으로 얼룩지고 남의 눈에 타를 보며 욕하는 위선자들 자신의 눈에는 대들보가 있는데도 새치혀로 상대에게 깊은 상처만 주는 올 한해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인줄 우둔한 저는 알수 알수 없지만요 소돔과 고모라성에 멸망을 상기 해 봅니다 남은 한헤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새해 하나님의 축복 듬뿍 받으시기를 두 손모아 기도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20-12-21 20:07	안영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무엇인가 잃은것만 같아 자주 돌아보지만 내그림자마저 낮이 설은 한해가 무심히 저물어 갑니다 몇년 전만해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 활동이 새털 같았는데 이젠 작은 돌뿌리에도 자주 걸려 너머지니 내 내자신을보며 웃음짓습니다 고까지껏에 넘어지냐고 한해가 달라지는 것을 느껴집니다 남은 한해 몇일뿐이지만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기쁜 성탄절과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공재룡 2020-12-21 20:18	박상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새벽을 쪼아대던 추위는 고드름되어 햇살에 매달려 비추는 속살이 비추이는 실루엣을 걸치고 있습니다. 고운 시향에 한번 적어봅니다 무엇을 남기려고 숨차게 달려 왔는지 뒤를 돌아봐도 내그림자도 낮설은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코로나19 공포에 서민의 힘겨운 삶은 가려진 한해입니다 일년 내내 누가 옳고 그르고 손가락질에 얼룩진 한해가 작은 소망의 빛마져 앗아갔네요 어쩌겠어요 이것또한 우리가 살아갈 인생길 인데 말이죠 남은 몇날 마무리 잘 하시고 기쁜 성탄절과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여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공재룡 2020-12-21 20:23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희색빛 병원 건물안에 매일 환자를 위해 힘겨운 나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누가 알아 주지 않아도 늘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 그것도 16년을 대단한 훈장입니다 더구나 코로나19 공포로 더욱 힘겹고 지친 백의 천사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남겨진 몇일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기쁜 성탄절과 희망찬 새해에 주님의 축복이 시인님 뜨락에 가득 넘치시길 두 손모아 기도 합니다 능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

공재룡 2020-12-21 20:28	최이천 시인님! 안년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젠 겨울에 칼바람이 매일 마음마저 움추리게 합니다 산다는 이유 하나로 숨차게 정상을 향해 달렸지만 막상 도착하면 다시 출발선에 있는 초라한 내 모습을 봅니다 특별히 남긴 것없는 서글픈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조심 하시고 남겨진 몇일 마무리 잘하세요 다가 오는 기쁜 성탄절과 희망찬 새해 주님의 축복이 시인님 가정에 충만 하시길 기도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최이천 시인님!

크리스마스

후회없는 인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