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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20-12-28 20:10

ㆍIP: 222.xxx.60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운봉 공재룡

잃은 것 같은데 기억은 없고
마음만 초조한 텅 빈 한해를
난 무엇의 쫒기 듯 돌아본다.

나이테 한 줄 더 긋는 나이
목까지 쌓인 뜨거운 서러움
울컥 목젖을 타고 흘러내린다.

코로나 19로 숨죽인 열두 달
말 많고 탈 많은 얼룩진 뉴스
잃는 것 많은 한 해가 저문다.

조용히 손 모으고 머리 숙여
소중한 사람을 탐욕에 눈멀어
아픈 상처 주었는지 돌아본다.

김수잔 2020-12-29 01:2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동기님! 성탄절 잘 지내셨는지요.... 네~우리 모두는 참 힘든 2020년 이었고 이제 저물어 갑니다 다 어떻게 말할수 있겠어요 무슨 큰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어쩌면 정신적으로 더 성숙하는 기회가 되었을지도? 하고요... 오는 새해에는 밝은 날들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내일의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감사하지요 코로나로 더 힘들었던 모든것 말끔이 남은 며칠 이해 잘 마무리 되시고 축복이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간절히 빌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재룡 동기님^^

박희홍 2020-12-29 07:25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매년 연말이면 지나간 시간에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갈하게 지피신 문자향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배람 잘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 한 해가 저물어 간다고 아쉬워하기보다 우리 삶에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두 손 모아 봅니다. 옛날은 가도 사랑은 남는 것 순간순간이 모여 우리의 인생살이가 되듯이 서로 순간순간 소통하고 서로 순간순간 배려하고 서로 순간순간 사랑하여 신축년 새해에는 서로가 순간순간 행복하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평화로운 일상이길 빕니다.

안미숙 2020-12-29 11:26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경자년도 이제 삼일이면 떠나는군요.~ 무엇이라도 들려 보내야는데 딱히 이룩한 것이 없어 빈 손으로 보내려니 아쉽기만 합니다. 모두들 저와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짐작해 볼 정도로 여러가지로 여건이 좋지 않았던 시간이라서 새해엔 우리가 옛말하며 지낼 수 있도록 가는 걸음에 코로나 하나만이라도 가져가 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듭니다. 고비 없는 삶이 없으니 가는 세월의 뒷모습에 안녕을 고하는 일이 다가올 내일에 희망이 되기만을 기도하면서~ 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력 넘치는 일상 꾸려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강한익 2020-12-30 08:10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힘들고 아쉬움이 큰 경자년(更子年)이 마지막 이별의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을 음미하면서 새해에는 코로나가 물러가고 일상을 되찾길 두 손을 모아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0-12-30 09:56	공재룡 시인님 올 한해 좋은 글로 문우의 정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해는 코로나 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협회 행사도 원만히 이루어지고 문우간 만남도 활발했으면 합니다. 신축년 만사형통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상현 2020-12-31 05:44	아쉽기만 한 1년입니다 돌이켜보면 다가와있는 시간들이 숨 막히는 시간들입니다 끝을 볼 수 없는 가슴 답답한 시간들입니다 마스크 없이 크게 크게 하늘을 보며 숨을 쉬고 싶습니다 가슴에 대들보 하나가 누르는듯하는 시간들입니다 이제는 희망의 빛을 보고 싶습니다 보아야 하는 빛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의 변종이 끊임없이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있네요 2020년은 이렇게 보내고 있네요 새날의 뜨거운 빛 속에는 2021년의 희망만이 가득하고 활기찬 웃음만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들러 올 한 해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새해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올 한 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 함께한 시간들이 영광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면서 2021년 새해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안영준 2021-01-01 02:16	공재룡 시인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만만치 않았던 경자년 한해도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신축년 한해는 뜻한바 모든 일 성취 하시기를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재룡 2021-01-03 14:55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멈추라 소리친들 멈출 경자년도 아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자년이라 열두달 지나줄도 몰랐어요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 나에게 반대하면 적이고 가까이하면 죄가있어도 덮어주는 한해 언능 잘지나갔어요 쥐해에는 먹을것을 걱정 없다는 해인데 왜냐하면 약싹 빠리고 먹을것 얻기위해 꾸정물도 마다 않는 짐승이 쥐이지요 일년내내 특정인 찍어내는 일에만 몰두 하고 코로나19로 공포속에 힘겨운 서민의 경제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더군요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는 조금 우둔한것 같아도 우직하고 정직하며 절대로 주인을 배신 하지 않지요 죽을때도 자심의 몸응 양식으로 주고 가니 이런 정많은 소해 입니다 그죠! 사냥개로 이용하다 자신을 문다고 내버리는 것은 사람이면 할수 없지요 올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 더욱 코로나19 조심하시고 신축년 새해 주님의 축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21-01-03 14:57	박희홍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말도 많고 열두달 마음졸인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수 많은 아까운 생명들이 바람처럼 사라지고 서민의 한숨이 깊어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금 살아 있음을 감사 하며 밝아 오는 새해 또 다시 발간 풍선 하나들 출발선에서 떠오른 태양을 향해 두 손모아 띄어 봅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하시는 일마다 많은 복 누리세요 올 한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희홍시인님!

공재룡 2021-01-03 14:59	안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권력이 뭔지 서민의 한숨은 뒷전인 얼룩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 전쟁 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귀한 생명들 분탕칠하는 정부의 탈많은 메스컴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매사 건강 조심하시고 밝아 오는 새해 하시는 일마다 많은 복 받으세요 올 한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안미숙 시인님!

공재룡 2021-01-03 15:01	강한익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어둡고 무거운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코로나 19 공포속에 영두달이 바람처럼 지나버렸네요 일년내내 병원근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픈 모든 환자분들에게 주님의 축복을 기도해 봅니다 새해에는 주님께서 많은 복을 주시리라 믿어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 형통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강한익 시인님!

공재룡 2021-01-03 15:04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 하세요? 말도 많고 열두달 마음졸인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수 많은 아까운 생명들이 바람처럼 사라지고 서민의 한숨이 깊어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금 살아 있음을 감사 하며 밝아 오는 새해 또 다시 발간 풍선 하나들 출발선에서 떠오른 태양을 향해 두 손모아 띄어 봅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하시는 일마다 많은 복 누리세요 올 한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부이사장님!

공재룡 2021-01-03 15:06	박상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요란한 열두달 얼룩진 서민경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경자년 한해 마음 같이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밝아 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공재룡 2021-01-03 15:07	안영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권력이 뭔지 서민의 한숨은 뒷전인 얼룩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 전쟁 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귀한 생명들 분탕칠하는 정부의 탈많은 메스컴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매사 건강 조심하시고 밝아 오는 새해 하시는 일마다 많은 복 받으세요 올 한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안영준 시인님!

김상훈 2021-01-03 18:39	. 자기만의 이름으로 주소지를 안고 있는 사물의 존재 방식, 우리 삶의 방식과 비슷한 점들도 많지만 독특한 방식도 많아 배울 점도 많습니다. 새해엔 무조건 아프기 없기입니다. 무조건 코로나 조심하기입니다. 무조건 소망 한 가지 이루기입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

공재룡 2021-01-06 10:33	김상훈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코로나19로 숨죽인 열두달 서로 분탕칠하던 경자년도 우리곁을 떠났네요 코로나 19 공포뒤에 서민의 한숨은 언제 끝일지 모르지만 태양은 다시뜨네요 누가 대신 해줄 인생 아니닌까요 힘내자구요 지난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조심 하시고 신축년 새해 복 많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김상훈 시인님!

다시 태양을 향하여

크리스마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2	오늘도 세월의 길목에서	6	공재룡	2021-06-02

241	민들레 홀씨가 떠간다	5	공재룡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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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누구나 사춘기가 있었다	12	공재룡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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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16	공재룡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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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내가 사랑하는 해병 송 후배	18	공재룡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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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들꽃에 행복을 아는지요	22	공재룡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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