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미경
ㆍ작성일	2014-12-30 02:02

ㆍIP: 59.xxx.240

쉰 무릇 꽃

쉰 무릇 꽃

시 김미경

하얀 마음을 따라 도는
지난날들이 하나 둘
예쁜 그림으로 펼쳐집니다.

침묵의 세월을 엮어서
일기장에 빼곡히 채워 넣어도
마음은 공간처럼 허전하고

고귀한 삶의 흔적은
흰머리 주름살을 남겼지만
더 살아야 할 몫이 있기에

그리움은 가을 단풍으로
기다림은 노란 개나리색
희망으로 채색하였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은
흔들리는 들풀처럼
쓸쓸한 걸음을 또 재촉하지만

한여름밤 꿈 같고 긴 겨울밤
이야기 같은 쉰 살 동이 터오는데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가슴입니다.

위대한 어머니가 걸어가신 길
그리고 내가 걸어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꽃
향기를 고운 시에 담아 띄웁니다.

배정이 2014-12-30 06:51	고운 향기를 품고 있는 김미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희망으로 채색하는 시인님이 어찌나 상큼하게 느껴지던지 제 마음이 봄인듯합니다. 예쁜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김희영 2014-12-30 08:09	김미경시인님 반갑습니다. 평안 하시지요?. 희망으로 채색한 아름다운 꽃들은 계절에 따라서 피고지고 또피고 희망을 줍니다. 어머니가 가신길 시인님이 가셔야할길,,,,,, 아름답고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행사때 잠깐 뵈었는데 아름답고 고운 자태 한송이 꽃 같았어요. 항상 행복 하시며 건강 하시고 을미년 새해에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허욱도 2014-12-30 08:59	어머니가 걸어가신길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그 길임을 알기에 가신 님 그리워... 찬바람 부는 겨울이라 더욱 ... 시인님의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2014-12-30 17:27	김미경시인님 앞만보고 달려온 고귀한 삶.. 그리움은 가을 단풍으로 기다림은 노란 개나리색으로 채색한 희망.. 내 어머니가 걸어가신 길 또 내가 걸어 가야하는 길 아름답네예 시인님 연말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고현자 2014-12-30 18:56	밝아오는 새해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내내 즐겁고 고운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내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최영호 2014-12-30 19:26	그리움은 가을 단풍으로 기다림은 노란 개나리색 희망으로 채색하였습니다. 그리움. 기다림 희망 다 이루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광식 2014-12-30 20:15	멋진 글에 쉬어 갑니다. 남은 며칠 잘보내시고 밝아오는 새해 소원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허남식 2014-12-30 20:24	2014년을 마무리 하는 12월도 이틀 남았네요. 뜻하신 일들이 잘 성사되고 유정의 미를 이루는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4-12-30 21:47	김미경시인님에 위대한 어머니가 걸어가신 길 그리고 내가 걸어가는 길 "쉰무릇 꽃" 고운글향에 함께 하다 갑니다. 한해도이틀을 남겨두고 저물고있네요 그동안 관심과 깊은 배려에 감사 드리며 을미년 새해에는 행운이 충만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흥님 2014-12-30 22:17	고귀한 삶의 흔적은 흰머리 주름살을 남겼지만 더 살아야 할 몫이 있기에 , ,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문득,,발걸음을 멈춰 돌아보니 벌써,,지천명이라고 불리우는 나이라니요^^ 특별히 해 놓은것도 없이 인생 노을지는 풍경을 바라보려하니 새삼스레 가슴이 찡하기도 합니다 살아보니,, 이 세상에 젤 부러운것이 젊음이요 이 세상 젤 아까운것이 시간이더라구요!! 시인님,,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여전히 어여삐 고운 시향으로 피어나시길요^^

김은정 2014-12-31 00:18	시인님 행사장에서 얼마나 고우셨는지요. 수상하심을 축하드려요. 함께오신 가족분들도 너무 아름다우시더군요. 새해에도 좋은 작품으로 시인님의 시향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김광섭 2014-12-31 08:06	쉰 무릇 꽃 ,,시향의 들려감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안 건필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미경 시인님!

이정규 2014-12-31 15:41	김미경 시인님 ~~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가면서...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강건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정희 2015-01-01 04:51	올해는 아프지 마시고 웃음꽃 만발하는 해로 기;쁨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임세훈 2015-01-01 20:03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써내리신 글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송준혁 2015-01-02 10:59	쉰에 써내려간 고운 시는 하늘에 메아리 되어 울려 퍼질겁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인님^^

성경자 2015-01-02 14:44	행사 때 아름다우셨어요 잘 가셨는지요~ 새해에도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며 아름다운 글 많이 쓰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조한직 2015-01-02 20:49	김미정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뭅니다. 이제 을미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올해에도 변함 없는 고운 시향 펼쳐나가시길 빌며 소원성취 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이유리 2015-01-03 16:51	시인님 건강하게 잘계시는거죠? 행사때 반가웠습니다 퉁퉁 부으셨다는 얼굴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지요 새해는 꼭 건강하시라고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홍대복 2015-01-04 01:58	김미경 시인님! 새해 처음 맞이하는 주말 잿빛 하늘 사이로 둥근 얼굴 내민 달무리 진 겨울밤 고요와 적막함 속에 차가운 겨울 밤은 점점 더 깊어만갑니다 시인님!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 창대 하시어 묵향 짙게 피우시길 비옵니다.

정병근 2015-01-04 18:32	김미경 시인님! 조금 늦었습니다만 이제야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많이 웃고 즐거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길상용 2015-01-04 22:17	좀전에 우수시로 선정되어 낭송되어져 한참을 머물다 왔네요. 먼저 축하드리구요. 낭송가님의 고운 목소리로 새로운 마력의 시로 거듭났으니 이또한 축하합니다. 올 한해 첫 스타트가 너무 좋네요. 꾸준한 행복한 날들 매일매일 이어지길...! ^^*

공재룡 2015-01-05 20:13	김미경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몸이 불편하여 지치신 표정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귀가 잘하시고 치료 잘 하셨는 지요? 그리움을 빨간 단풍잎으로 기다림은 노란 개나리꽃으로 을미년에 복 많이 받으시고 그리움과 기다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지난 갑오년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미경 시인님!

배태성 2015-01-07 04:40	반가운 마음 전 합니다~, 많은 정 나누어 주신 지난 해 처럼, 올 해에도 또 부탁 드릴게요~ 마음이 앞서는 반가움이지만 늘 함께 하는 마음으로 감사 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박미리 2015-01-19 14:42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개봉된 한해에도 복이 소복한 날 되십시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권미영 2015-01-25 12:56	시인님의 고운 글을 감상하며 결코 허전하지만은 않은 쉰이라 여겨집니다. 함께 향기롭게 나이들어가는 이 시간이 흐뭇합니다

김미경 2015-08-15 04:46	안녕하세요. 선.후배 문우님들 한분 한분 소중하게 다녀가신 답글에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한 나날들 되십시오.

여류 시인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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