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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praise
ㆍ작성일	2017-04-18 19:53

ㆍIP: 117.xxx.36

슬픈 자화상

김정희
무엇을 위해 나 여기 있을까?
내가 가는 길의 종착지를 모른 채
쉼 없이 달려온 길을 뒤 돌아보니
내 발자국 간 곳 없고
낯선 얼굴만 나를 따르고 있다

버겁게 지고 온 멍에는 가슴 먹먹하건만
내 것도 아닌 것이 남의 것도 아니었고
미지의 날들은 멀고도 먼데
도대체 여기는 어디쯤 인가 알 수가 없다

내가 쉬어 갈 바위는 어디 있는지
갈 바를 모른 채 쉼 없는 걷는 길
무엇을 찾느냐고 나에게 물어 보아야겠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어디로 가는지
왜냐고 물어도 할 말을 잊은채
그저
열정을 다했던 시간들을 더듬어 본다.

장계숙

2017-04-18 20:29

공감의 글 마음으로 읽습니다.
누구나 문득 그런 자신과 마주치게 됩니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뭘 하고 있는건지
삶이 늘 그런 듯 합니다.
고통이 아니라면 모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놓여진 그대로 오늘 하루만 생각하며 살아도
벅찬 하루가 많습니다.
늘 멋진 모습 속에
고뇌의 마음 또한
멋지십니다.
건강하게 많이 웃으면
행복도 따라올테죠.
마음의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김정희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끔은 거울 앞에서 낯선 나를 발견합니다. 시름 다 내려 놓고 한적한 시골에서 들판길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어 질 때가 있답니다. 마치 휴가 군안처럼 말입니다. 자녀 가 주심을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4/19 11:59

한기봉

2017-04-18 21:56

김정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슬픈 자화상'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을 내려 놓습니다.
비온 뒤의 화창한 하늘에 싱그러운 봄바람이 너울 춤을 춥니다.
산과 대지는 연두빛으로 푸르게 채색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도 푸른 시심으로 가득 채우는 나날되세요.


김정희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 집필하시느라 수고 많으시지요? 애쓰시는 만큼 보람이분명하게 올 것입니다. 7기 학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4/19 12:00

이민숙

2017-04-18 22:13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반갑기만 합니다
앞자리에 수고는 말 안해도 알지요
어디까지 왔나 ?
어디쯤 가고있나 ?
맞게 가고 있나 ?
한번씩 뒤 돌아 보는것도 좋지요
저는 글의 시작 점이라
그냥 재미있고 좋기만해도
되는건지?
그래도 문협에 글 78개 완전
이곳에 빠져 있네요
3년은 이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회장님 옥고에 좋은글들
보물입니다


김정희	언제나 밝고 적극적인 이민숙시인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자리에 서고 보니 뒤에서 밀어 주는 과분한 사랑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들기도 하지만 이 또한 영광으로 여기렵니다. 한줄시 잘 스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축원합니다.	4/19 12:04

김광섭

2017-04-19 11:25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실록이 푸르러 생동감 넘치는
화창한 오늘이네요
시인님~~~!
오늘도 신나는 하루 되세요


김정희	김광섭 시인님의 방문에 늘 부끄럽습니다. 얼마나 정성어린 마음 내려 놓고 가시는지 알고 있는데 게으름 때문에 먼저 찾아 뵙지 못하고 있어 송구합니다. 아름다운 글과 함께 행복의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밉습니다.	4/19 12:06

이정규

2017-04-19 19:24

김정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4월은 맑은 햇살도
바람이 불어도
생각이 참 많아지는 달입니다
아니 자꾸만 먼 산을 바라보게 하는 달
입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김정희	너무나 바쁘실텐데 이곳까지 오시다니 너무 송구합니다. 요즘 산야가 연둣빛으로 물들어 아름답고 신선한 느김이 듭니다. 가끔은 나들이로 휴식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4/20 22:02

이기영

2017-04-20 16:34

어딘지 모르고 어디가는지 모르고
어찌 힘든것만 생각나는지
동감 합니다


김정희	늘 미아처럼 갈곳을 모른 채 헛다리 짚곤 합니다. 살다보면 일탈의 야무진 꿈이 굼틀거린답니다. 건강하시지요? 6월에 대전 행사에서 뵈어야 겠네요. 멋진 시화 보여 주실꺼지요?	4/20 22:04

안정순

2017-04-20 17:49

앞만 보고 살아가다가
가끔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어느 곳을 향해 무엇을 얻기 위해 가고 있는지를!!
그러다 다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나!
새봄이 오면 봄 향기에 취해 겨울을 잊 듯
감사히 봅니다.김정희시인님


김정희	공연히 궁시렁 거려 봅니다. 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가끔은 버겁게 느껴지는게 삶이 아닐른지요? 안정순시인님의 환한 미소가 더 오르네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4/20 22:07

김영희

2017-04-20 21:40

슬픈자화상!

뒤돌아보며
살아온길 더듬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여정에
정작 나는 없이 사는 것 같아요

가족을 주변을 직장을 위하여
바삐바삐 살고 있네요

이 봄
걸음 걸음마다
화창한 삶의 날들이
활짝 펼쳐지시길 기원합니다


김정희	김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왕 가는 길 씩씩하게 앞만보며 걸으면 좋으련만 공연히 꾀가 나서 쉬고 싶고 짐도 무겁고 다리도 아프네요. 그렇지만 목적지가 있으니 다시 일어나 걸어가야 되겠지요?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4/20 22:09

주응규

2017-04-21 08:37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며 마음 깃들여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볕이 이제 서서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봄볕이 가득히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긋한 봄향기 담아 향기나는 글향 가득 지피기바랍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정희	반갑습니다. 꽃이 진다 아파하니 연둣빛 잎사귀로 달래 주네요. 늘 열정으로 집필하시는 모습 부럽고 존경합니다. 다시 한 번 처름으로 돌아 가 열심을 내 보려 합니다. 감사드리며 늘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4/22 20:16

배정이

2017-04-21 12:02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향으로 기쁨 가득한 나날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배정이 시인님을 닮은 에쁜 꽃들이 다투어 피고 집니다. 건강하시지요? 언제나 밝고 고운 모습 떠 올려 봅니다. 행사에 가도 늘 바쁘게 돌아 오다 보니 얼굴 뵙고 대화 할 틈도 없었네요. 6월엔 꼭 찾아 만나 손 잡고 인사 해야지요. 내려 놓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4/22 20:18

김경렬

2017-04-23 08:48

씩씩한 저력!
박수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이런저런일 다 지나다보면,
비록 주춤거릴때가 있기도 하겠지만
자산이되고 한편,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 화이팅!!!


김정희	김경렬시인님 늘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소중한 나날을 함께 하는 문우님들과의 정을 나누는 시간들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때로는 버겁기도 하지만 행복하고 기쁩 넘치는 시간입니다. 가마사합니다. 건강하세요.	4/27 18:27

정찬열

2017-04-23 17:38

갈바를 모른체 정처없이 걷는"슬픈자화상"
의미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4월도 마지막 문턱에서 늘 편안 하시고
알찬 마무리로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정희 시이님~!


김정희	정찬열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계절은 어느새 초여름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멋진 시어 가뜩 꿰어 내시길 축원합니다. 6월에 뵈어요.	4/27 18:28

박진표

2017-04-23 20:28

김정희 시인님!!!
슬픈 자화상...
무엇을 위해 나 여기 있을까?
내가 쉬어 갈 바위는 어디 있을까?...
자신을 돌아 보며 찿을 길 물어 보시는
시인님의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가끔은 삶의 정거장에서
우리들은 방황하고 서성이고...
그래도 인생은 살만한 것이라고 위로하며
힘을 내어 봅니다.
쉼 없이 달려 오신만큼
앞으로 밝고 따스한 길 열려 있겠지요.
그러리라 믿습니다.
늘 밝고 환하신 지회장님!!!
누구나 외로운 존재이지만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따스하게 살면서 꿈을 꾸고 행복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늘 열심이신 지회장님께
힘찬 파이팅을 보냅니다.
일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정희	박진표시이인님의 조용하고 침착한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가끔은 엄살을 부리지만 저는 너무나 행복하고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지회원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그저 열심히 노를 저어 봅니다. 좋은 소식 들리기 늘 애쓰려 합니다. 짧은 글 짓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도록 알차게 준비해 주세요. 기대 할께요.	4/27 18:31

이석희

2017-04-24 11:17

[갈 바를 모른 채 쉼 없는 걷는 길
무엇을 찾느냐고 나에게 물어 보아야겠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어디로 가는가?
왜? ]
뜻이 깊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합니다.
아울러 나에게도 다시금 묻습니다.


김정희	이석희시인님 반갑습니다. 인간은 본디 그런가 봅니다. 가끔은 변덕이 나서 길바닥에 주저 읹아 투정을 하기도 하네요. 그러나 저는 행복한 사람이며 또한 모든이들이게 환한 미소로 기쁨을 나누고 싶은 꿈이 있답니다. 이석희 시인님 등단을 축하 드리며 서울인천지회에 오심도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6/15 04:30

박영애

2017-04-24 22:55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바쁘게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주님께 영광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아를 찾기 위한 고뇌를 시심에 담으셨군요.
늘 열심히 살아가시는 삶 위에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정희	네. 요즘 하나님께 좀 소홀하고 세상일에 치우쳐 있는 저를 봅니다. 언제나 등뒤에서 바라보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기에 흘리던 눈물 지우고 도 다시 힘차게 걷습니다. 협회를 위해 너무나 애쓰시는 박영애 낭송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4/27 18:38

김정애

2017-04-27 08:07

가끔은 나 자신도
되돌아 보며 성찰의 시간이
필요할테죠.
누구에게나~
지회장님의 시향이
그리워 문 앞에 날마다
서성거렸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우리 서로 어깨를 빌려주고
기대기로 해요.
시로써 승화 시키며
서로 공유하다 보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할테죠.
늘 그랬던 것처럼
씩씩하신 지회장님 화이팅!


김정희	아이고! 우리 김정애 시인님의 서성거림도 모르고 요즘 창작 활동이 미진 했답니다. 늘 활달하신 모습 보기 좋아서 제게도 에너지가 된답니다. 지회를 위해 지회원을 위해 열심히 뛰는 지회장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곧 좋은 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건강과 행본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4/27 18:37

장용순

2017-04-27 23:08

지회장님의 고뇌를 엿보고 갑니다.
책임감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
고맙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합니다.
부모가 되어 자식을 키우는 마음이랄까?
그 비슷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정희	장용순시인님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묵묵히 힘을 주시고 함께 하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전히 그리 하시리라 기대합니다. 건필하세요.	5/11 16:10

박오예

2017-05-09 17:09

누구나도 반복된 삶을 살아갑니다
지금 이시간이 가장 좋고 소중한 시간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다 보면

희망찬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 하며
살아 가는 시인님의 멋진 모습 기대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정희	박오예 시인님 반갑습니다. 등단을 축하드리며 좋은 글로 독자들의 사랑 넘치게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유월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5/11 16:11

박진표

2017-05-13 19:10

김정희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이 깊어가네요.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정희	박진표시인님 감사합니다. 댓글 주셨네요. 잘 지내시지요? 여름 행사에서 곧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5/28 19:36

황유성

2017-05-29 12:45

김정희 지회장님의 고운 시향에
깊은 공감으로 머뭅니다.
오늘도 행복과 미소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김정희	황유성 사무국장님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서울인천지회 일을 해 주시고 늘 겸손한 모습에 부끄러워 집니다. 어제는 잘 들어 가셨지요? 먼길 가시는데 모셔다 드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글로 영혼이 풍요로움을 누리는 삶 되세요.	6/1 06:06

김미경

2017-06-14 23:10

안녕하세요 시인님
깊고 그윽한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사랑과 건강이 함께 하는 6월 되시고
행운이 가득한 매일이 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김정희	김미경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답글 수정하다가 지워진 줄 모르고 오랫동안 잊고 있었네요. 요즘 활동이 뜸하신 것 같아요? 3월 행사에 꼭 오세요. 얼굴 잊어버리겠는걸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2/18 22:40

박진표

2017-06-18 18:00

김정희 시인님!!!
먼저 금상 받으신 것 축하 합니다.
문예대학 졸업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지회를 위하여 고생하시는 그 모습
늘 보고 배움 합니다.
서울 인천지회 이끌어가시는 선장님!!!
잘해도 못해도 좋은소리 못듣지만
그래도 목묵히 자기소임 다하시는 임원분들 계시기에
지회가 운영되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이겠지요.
조금은 지치고 힘드셔도 힘내시고
이왕이면 긍정의 힘으로 힘차게 파이팅 하셨음 좋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지회장님 파이팅 입니다.
지회장님과 가정에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함께 하시길...
건강하세요.


김정희	문우님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우정 덕분에 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 뿐 입니다. 늘 함께 하시는 박진표 시인님 되시길ㄹ 기대하며 날마다 좋은 글 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7 15:58

가혜자

2017-06-21 06:04

곱고도 곱게
깊고도 깊게
향기로 지으신 시심에
감동과 설렘을~~ 한아름
담아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날마다 기쁨 충만 하소서~~^^


김정희	가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낭송회 후 아쉬움을 함게 나누던 자리에서 보여 주신 밝은 모습이 아름답게 각인되었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8/7 15:59

김연식

2017-06-24 04:44

안녕하세요
지금에야 찿아뵌점
용서 바랍니다
나이들어도
잠꾸러기
게으름뱅이 거기다 육신이 피곤한
직업이라 이렇게 늦었군요
다음에는 자주 찿아뵙겠습니다


김정희	네. 자주 뵈어요. 좋은 글 쓰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8/7 16:01

가혜자

2017-06-30 08:47

아니 벌써 ~~ 물금! 😜💝
6월의 끝날!
마무리 잘 하시고요!
어제는 꽃편지 쓰다가
잠이 들어 버렸다요
곱고고우신 시인님!
꽃편지 접시꽃에 써
7월의 하늘 구름우체통에
보내드리오니
세상을 변화시키는 날들로
채움하소서~~!~^^~~


김정희	꽃편지 와~ 예쁘네요. 아직 도착 안했는데 혹시 9월엔 앞마당에 배달되어 지겠지요? 다음 행사에서도 꼭 만나요.	8/7 16:03

장종섭

2017-07-12 21:06

^^

반갑습니다
시인님 ^^


김정희	반갑습니다. 장종섭 시인님.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8/7 16:03

김상훈

2017-08-12 22:07

가끔 거울속의 나를 보면서
아버지가 들어있음을 목격합니다.
아, 세월이로구나.
타박타박 걸어온 길 되돌아보니
각질 같은 자존심으로 껍질을 두른
나의 프롤로그만 잔뜩 쌓여 있고
올바른 에필로그가 하나도 없음에
대체 나는 이 지상에 왜 온 것일까?
라는 의구심만 들곤 합니다.


김정희	제 얼굴도 갈수록 선명해지는 띠동갑 큰언의 얼굴에 이어 어머니의 얼굴로 변해가는 것을 봅니다. 세월이 야속하지만 내가 세상에 온 이유를 찾노라면 언젠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알게 되겠지요. 인사 늦어 송구합니다.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발걸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15 02:03

황양국

2017-08-20 21:31

안녕하세요. 김 정희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님이 올려주신 "슬픈 자화상"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
'미지의 날들은 멀고도 먼데' 그러니깐 돌아 보는 거지요. 인생의 길은 가끔 뒤돌아 보게 되였습니다 .
너무 큰 근심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즐거운 밤을 보내세요.


김정희	황양국 시인님 흔적에 인사가 빠진 걸 모르고 있었네요. 휴대폰으로 답글을 쓰다보니 이런 실수를 하네요. 송구한 마음 어찌해야할까요? 힐 해 건강 평안 건필하소서.	2/18 22:47

안선희

2017-08-25 18:36

김정희 시인님.
슬픈 자화상,
언제나 파워플한 시인님께 숨겨진 슬픔이네요.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행복을 향해 얼굴을 돌리셨겠지요.
즐거운 날들 되시길 빕니다.


김정희	누구나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을가요? 그래도 여전히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궁시렁 궁시렁 거리다가도 언제 그랬나 싶게 화통하게 웃어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10/15 02:04

배정이

2017-09-01 10:27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정희	반갑고 미안하고 그리고 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창작에 몰두하시는 배정이 시인님 부럽습니다. 겨울행사에서는 꼭 뵈어요.	10/15 02:06

박미리

2017-09-08 12:01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새 가을이 와 있네요

지금처럼 그렇게 홧팅하시고
늘 활기찬 여정 되시길요^^

감성의 계절 9월에도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김정희	아구야! 비바리 안녕하신가요? 이젠 얼굴도 가물가물 한걸요. 얼굴 좀 보여 주세요. 지금 쯤 제주에 밀감향기 싱그럽겠지요? 어느새 사늘한 바람에 한기를 느낍니다. 제주의 바람 소리가 들릴껏만 같아요. 호리병에 담아서 겨울 행사 때 가지고 오시면 안될까요? 깊어 가는 가을 시향 곱게 피우소서.	10/15 02:10

가혜자

2017-10-09 11:06

예쁘고 고운 단풍같은 고우신 시인님!

어이하나 어이하나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
요 요 낙엽위로 사뿐히
고운걸음 하시옵소서


김정희	가혜자 시인님 우리 같은 미추홀에 사는데 너무 못 뵙는거 아닌가요? 우리 짠물끼리 인천 앞바다에 둥둥 떠 있는 사이다 라도 함께 마셔 봅시다.ㅎㅎ 함께 낙엽 밟으러 가야 하니 문학기행에 동행하자구요. 고운 글 담으러 갑시다.	10/15 02:12

김병근

2017-10-13 17:13

깊어가는 가을 속에
산도 들도 풍성하게 단내를 흘립니다

바람도 익어 끓어오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글은
단내를 풍기며 가슴속을 탑니다

고운 계절
아름다운 시간 엮어 가십시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옵고

익어가는 오후시간
행복도 익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정희	김병근 시인님 인사 늦었습니다. 처음 뵙네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을 바람에 스산해 지는 거리에서도 시향을 느길 수 있는 시인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고운 글향 지피우시길 기원합니다.	10/15 02:15

박기만

2018-01-03 11:34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김정희	박기만 시인님 남겨주신 흔적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귀성 행열로 교통이 혼잡하군요. 연휴의 끝자락에 다시 내일을 위한 쉼을 얻는 밤입니다. 건강하시고 한해 뜻 하신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18 22:45

박경남

2018-02-26 14:01

지회장님
사람이라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누구며 어디로 가는가?
끝없는 물음에 빠지지 않는사람 없겠지요?
깊이 공감느낍니다.
그러나
잘 가고있는 우리들
밝은빛이 돕니다.


김정희	맞습니다. 달려 가던 길에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가 떠오르지 않아 잠시 혼란 할 때가 있듯 쉼없이 달려 왔는데 뒤돌아 보니 너무나 낯선 풍경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걷는 나그네 인생이지만 머물지 않은다고 하여 불행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시 마당에 꽃으로 피워 가자구요. 건강 잘 챙기기고 좋은 글 써 가시길 기원합니다.	3/10 01:57

흑백사진의 부활

심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3	감자꽃	24	김정희	2020-07-07

62	어머니의 기도	12	김정희	2019-08-12

61	애련	4	김정희	2019-08-12

60	이별의 선물	3	김정희	2019-08-12

59	아름다운 인연	2	김정희	2019-08-12

58	인연	23	김정희	2019-02-26

57	내 마음의 연둣빛 우체통	26	김정희	2019-01-17

56	부치지 못한 편지	101	praise	2018-02-16

55	동강할미꽃	29	praise	2018-02-14

54	벼랑 위의 온새미로 푸른 소낭구	46	praise	2018-01-29

53	나를 찾아서	92	김정희	2018-01-07

52	고향	46	김정희	2017-12-30

51	흑백사진의 부활	46	김정희	2017-10-15

50	슬픈 자화상	70	praise	2017-04-18

49	심로	88	김정희	2016-10-26

48	상념의 거리에서	33	praise	2016-10-11

47	사랑은 신기루 인가	89	김정희	2016-01-07

46	홍시	56	김정희	2015-11-08

45	용서의 용기	63	praise	2015-08-17

44	들국화 연서	71	김정희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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