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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03-22 09:29

ㆍIP: 211.xxx.27

메타세쿼이아 外 1편

메타세쿼이아 外 1편
[할미들의 고생문]
글/정 찬 열

참! 대단하기도 하구나
하늘을 닿으려고 올곧게 뻗은 건지
가녀린 가지로 곧게만 커가는구나
나무가 힘을 모아 밑동 치가 뭉쳐있다.

밑동 위에서 벌린 팔은
원뿔 형태를 이루고 자라서
가 엷은 가지에 작은 침엽수
부는 바람에도 흔들거림이 든든하다

한결같은 곧은 절개
암수가 따로 있는 분배의 사랑나무
이름난 담양에는 관광객을 부르는데
곧은 절개 시합인가 곧게만 치솟는다.

그늘과 숲이 좋아
가로수로 제격인데
농부가 싫어하는 그늘막이 심해도
겨울이면 낙엽 진 빨간 잎을 떨구고
다음 해를 기약하며 동안거에 들었다.

20200120. 기(記)

할미들의 고생문

애지중지 키운 막내딸
오늘날 결혼을 꺼리는 시절에
그래도 다행인 듯 늦깎이 나이에
짚신도 짝이 있듯이
한 직장 신랑을 선택한 늦깎이 결혼

부모는 자녀들
결혼을 주선하고 나면
손자, 손녀 태어나길 기다린다.
20대를 넘기면 힘들어지는 출산 문제
본인은 직장의 승진이 우선이라며
늦어가는 배잉 기(胚孕期)는 뒷전이다.

삼 년이 다 되어 태어난 외손녀
출산 후 긴 육아 돌봄 휴직 기간에
외롭지 않은 동생을 가지라 했지만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은 임신의 고민

직장 후배들의 승진하는 도화선은
만으로 두 살이 된 딸을 두고 복직하니
날로 예쁜 짓에 마음은 기쁘기 한량없지만
할미들의 즐거움은 나무에 걸린 연이 되었네.

20200316, 기(記)

김기전

2020-03-22 12:1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봄 바람이 정말 상쾌하네요
그 추웠던 겨울도 지나고 봄이
왔듯이 앞으로 2주간 정부 방침대로
외출과 모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랍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오


정찬열	바쁜걸음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김기전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중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도 보람있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22 17:01

염규식

2020-03-22 13:2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좋은 주일 잘 보내시고 계시는가요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오늘도 승리하시는 삶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건안 건필하십시요---^^


정찬열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 에 고마움 전합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진달래 붉게피는 봄향기 그윽한날에 한주도 건강하시고 보람있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2 17:04

여관구

2020-03-22 15:1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그늘과 숲이 좋아
가로수로 제격인데
농부가 싫어하는 그늘막이 심해도
겨울이면 낙엽 진 빨간 잎을 떨구고
다음 해를 기약하며 동안거에 들었다."

요즘은 도시 농촌할것없이
숨이 우거져 생활하기가
참 좋습니다.
옛날에는 도심지는 숲도없는
삭막한 도시였는데 지금은
아파트네에 조경을 얼마나 잘 해놓았는지요.
생활과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지요.
시인님 아직도 코로나가 우리들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건강관리 잘하세요.


정찬열	귀한 발걸음 응원에 댓글에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께 고마움 전합니다. 한주도 따스한 봄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랩니다.^*^	3/22 17:06

김동철

2020-03-22 16:54

정찬열 이사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고민을
하면 할수록
마음의 무게는 커져서
내 마음을 아프고 힘들게 합니다

고민을
비우면 비울수록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마음은 눈녹듯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고민은
먼지처럼 쌓이기 전에
날려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쁨과 행복이 함께
아름다운 봄날 동행합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찬열	항상 부지런을 달고 사시는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젃 고마우ㅡㅁ 간직합니다. 3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는 계절에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22 17:08

임석순

2020-03-22 17:5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오후 창밖은 맑고 푸르게 좋아 보입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시향에 머물러 배람하고 잠시 멈추어 봅니다

처음으로 찾아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좋은 감성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태안 임석순 시인님~ 그간도 별고없으셨는지요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겠지요 편안한 밤 건강한나ㅣ날 되시길 바랍니다.^*^	3/23 23:24

강한익

2020-03-22 18:27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에 있는것인가요?
저도 그길을 오래전에 걸었습니다.
강천산도 등반 하였습니다.
벚꽃의 꽃망울을 터트리는 아우성이 들려오는 듯하고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셔주는 일요일입니다.
심오하신 멋진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여행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위기를 극복하여야 하겠습니다.
멋진 주말이 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강한익 지회장님~! 멀리도 오시여 강천사와 담양 죽록원과 메타세퀘이야 길은 한묶음 관광지이지요 ㅎㅇ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3/23 23:27

이석구

2020-03-22 18:42

봄빛이 피어납니다.
담양의 곧은 절개 멋지게 피어나고
서경적인 감동이 밀려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이석구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3/23 23:42

김정윤

2020-03-22 19:2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메타세쿼이아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습니다
이제 낮에는 좀 덥다 싶을 정도로 완연한 봄입니다
벌써 삼월이 중순을 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봄의 느낌이 둔해진것 같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봄, 희망 계절인 만큼
코로나19 도 괜찮아 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고 항상 조심하시고
내일은 멋진 한주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그간도 별고없으셨는지요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겠지요 편안한 밤 건강한나ㅣ날 되시길 바랍니다.^*^	3/23 23:30

박진표

2020-03-22 19:47

정찬열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일요일 밤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희망의 일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일요일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일교차 크니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항상 부지런을 달고 사시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3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는 절기에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23 23:29

김영주

2020-03-23 02:01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의 향기로움에
기쁨이 찬찬이 스며듭니다.
곱게 벋는 가지처럼
모든 이가 곧은 삶으로 이어지는
세월이면 더욱 좋을 텐데
코로나로 그러지 못한 세월이
아쉽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3/23 23:35

박희홍

2020-03-23 04:1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자연과 더불어
자식들에 대한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 두 편의
“메타세쿼이아”와 “할미들의 고생문”
고운 시향 배람 잘하였습니다.

하루 빨라 우리의 일상이
전처럼 돌아오길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간 싸움이 되어버린 코로나 19
이젠 물러날 것입니다.
우린
활기찬 봄날을 잊어버렸다며
억울하다 생각할 수 있겠으나
우리 또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자연 파괴는 우리 모두를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어려운 시기에 어렵지 않은
사람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잘 풀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다 보면
정말로 잘 풀려
큰 성과를 이루실 것입니다.

초조하면 지는 것이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언제나 건강 챙기시며
기쁘지 않더라도
기쁜 날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합시다.
강녕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정찬열	언제나 존경을 잊을수 없는 갑장시인님~ 귀한발걸음 응원에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역시 갑장이시기에 깊은 속내를 잘 이해 하시는 군요 자신이 그렇게 부질없는 사람이었나를 자꾸 곱씹어 집니다. COVID-19의 불편속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3/23 23:41

최이천

2020-03-23 05:24

한결같은 곧은 절개
암수가 따로 있는 분배의 사랑나무
이름난 담양에는 관광객을 부르는데
곧은 절개 시합인가 곧게만 치솟는다.

그늘과 숲이 좋아
가로수로 제격인데
농부가 싫어하는 그늘막이 심해도
겨울이면 낙엽 진 빨간 잎을 떨구고
다음 해를 기약하며 동안거에 들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코로나 19 도망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진달래 피는 봄이네요.
붉은 진달래처럼 활짝 피고
시인은 시 한 수에 활짝 웃는다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항상 부지런을 달고 사시는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3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는 절기에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23 23:32

박기숙

2020-03-23 09:58

★메타세쿼이아와★ ★할미들의 고생문★ 두편의
멋진 시향에 잠시 취하여 머물다가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존경 하는 이사님! 그동안 아름다운 날 보내셨나요?
부족한 저의 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요즈음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때문에 얼마나 고심이 많으십니까? 그러나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좋은 날이 오리라고 확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좋은 날 되시길 바래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3/23 23:36

안미숙

2020-03-23 12:58

정찬열 시인님~

전염병은 몸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어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거리는 멀어도 소통의 수단은
얼마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서로를 챙기고 평소에 못해 본 것들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지혜롭게 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건강한
얼굴로 만날때까지 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그간도 별고없으셨는지요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겠지요 편안한 밤 건강한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3 23:31

장화순

2020-03-23 21:58

"메타세쿼이아 外 1편"
올려주신 시향을 배람하며
시인님의 시심을 느껴봅니다
안녕하시죠 정찬열 시인님
봄은 봄이나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봄이 되어 있군요
그래도 사회적 거리는 두어야 겠지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협회 행사가 있어 시인님도 뵙고
많은 문우님들 뵙기를 기다려 본답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장화순 낭송가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3/23 23:37

박희자

2020-03-24 16:0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메타세쿼이아 外 1편" 올려주신에
고운 시향에 머물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심을 느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거듭 기쁜 날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박희자 시임님~ COVID-19가 소란을 떨고 귀찬게 해도 세월은 덧없이 흘러 갑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환 나날 되시길 빕니다.	3/24 16:50

박상현

2020-03-25 19:59

목련꽃 떨어지는 소리에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별똥별 되어
저 멀리 지나가 버리는듯합니다
해마다 기다리던 봄은 봄 마중을 나가던
봄이었음을 기억 속엔 살아있습니다
꽃잎마다 흐릿해지는 아픔이 달려있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느 날이나 이 어려움이 끝이 날까요
어느 날이나 예전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온전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인님의 봄 뜨락에 허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어 하나하나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가운 얼굴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항상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3/25 23:16

경자년(庚子年)의 봄 外 1편

남쪽의 봄날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85	[時調]. 노란 들국화/정 찬 열	21	정찬열	2023-11-08

584	객혈하는 붉은 장미	18	정찬열	2023-05-29

583	금사정 송죽 동백	28	정찬열	2022-11-26

582	수구초심 首丘初心의 마음	10	정찬열	2022-11-06

581	소만(小滿) 앞에서	25	정찬열	2022-05-30

580	5월의 절규 外 1편	26	정찬열	2022-05-16

579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外 1편	18	정찬열	2022-05-08

578	박제된 청설모 [童詩] 外 1편	12	정찬열	2022-05-01

577	가던 길 붙잡는 비경	12	정찬열	2022-04-24

576	임인 壬寅 년에는 外 1편	14	정찬열	2022-04-17

575	콩나물의 시간 外 1편	28	정찬열	2022-04-10

574	임인년의 무등산 外 1편	19	정찬열	2022-04-03

573	도플갱어의 사랑 外 1편	16	정찬열	2022-03-26

572	위증 僞證의 최후 外 1편	24	정찬열	2022-03-20

571	매화 梅花의 소망 外 1편	24	정찬열	2022-03-13

570	세대의 차이 外 한편	21	정찬열	2022-03-06

569	이룬 꿈의 생환 生還外 1편	18	정찬열	2022-02-28

568	초봄날의 설중매 外 1 편	22	정찬열	2022-02-20

567	벽화에 일몰이 外 1편	30	정찬열	2022-02-12

566	사라진 눈물 外 1편	29	정찬열	2022-02-06

	1 2 3 4 5 6 7 8 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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