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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06-06 08:47

ㆍIP: 211.xxx.27

민들레 홀씨外 1편

민들레 홀씨外 1편

[감동의 보릿고개]

글/정 찬 열

언덕진 들녘에도
고샅길 돌 틈에도
이 봄, 샛노란 민들레꽃
피고 진 민들레 홀씨 자국

어느새 예쁘게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공처럼 말간 둥근 홀씨는
지나치며 눈길을 유혹한다.

후후 불면 깔깔대며
마냥 좋아 잡으려는 외손녀
새 삶을 위해 떠나가는데
따라가다 지치고 또 넘어진다.

바람의 장난에도
떠나가지 못하는 듯했는데
새 삶을 위해 날아간 홀씨
떠나보낸 꽃대만 외롭게 서 있다.

20200504. 기(記)

감동의 보릿고개

글/정 찬 열

삘기 꽃이 하얗다
가슴 시린 보릿고개길
봄은 저만큼 가버렸을까
어릴 적 잘도 찾던 한 줌의 삘기

트로트 노래 경쟁 속에
나이 어린 가수가 박수를 받은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그이는 알까 한 많은 보릿고개를

봄이면 언덕을 헤매며
허기에 뽑아 든 한 주먹 삘기
감 또 개 먹으며 배고픔을 달래고
송기(松肌) 껍질 벗겨 먹었던 그 시절이

찔레꽃이 피는 언덕에 올라
하얗게 삘기가 꽃을 피우고
삘기 뿌리 칡넝쿨에 찔레 순 먹던
노랫말에 북받치는 그 시절의 보릿고개

20200518, 기(記)

안영준

2020-06-06 10:0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월 호국보훈의 달 이자 현충일 아침에
문안 인사 드리오며
우리 시인님 서재 방문을 해봅니다
올리신 글에 머물러 한껏 시향에 젖어봤습니다
무더위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일착으로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남겨주신흔젃 고맙습니다. 무더위가 턱에 닿는 6월초여름 에 항상 건안 하시고 알찬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6/6 20:42

김동철

2020-06-06 11:0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이사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청아한 새벽공기
시원한 바람 가르며
가슴에 스며드는 오늘

만남에는
헤어짐도 있ㄷ고
이별 후 만남도 있으니

삶에 있어서
만남뿐만 아니라
깨달음도 존재하니

좋은 만남
나쁜 만남 생각말고
현재를 즐겁고 행복하게 삽시다

현재는
과거가 되고
미래가 되듯이 ...

아리아리 ~
빵빵 ~~~♡^^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발이 빠른 김동철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평안 하시길 손 모읍니다.	6/6 20:44

염규식

2020-06-06 11: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곱게 지피신 고운 시심 잘 배람하고갑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일기 좋은날 산책도 권하고 싶네요
시인님 항상 문운 창대하시구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넘치면 좋겠네요
오늘도 사랑이 충만한 하루 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오늘은 광주전남지회2/4분기 모임이 여수에서 있어서 끝내고 들어 온지 한시간 남짓 항상 평안하시고 알찬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6/6 20:46

강한익

2020-06-06 15:25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지금 들녘엔 민들레 꽃이 한창입니다.
토종 민들레는 찾아보기 힘들고 외래종이
판을 칩니다.
보릿고개 저도 밥을 먹고 나면 배 꺼지니
움직이지 말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어려웠던 시절 우리의 후손은 이해 할까요?
두편의 멋진 옥고 공손히 배람합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고
귀여운 손녀와 행복한 시긴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사다도의 강한익 지회장님~ 공지를 보니 제주지회 모임을 공지 하셨드군요 그동안 웅크렸던 기지게 펴시기에 노고가 많으시겠습니다. 항상 건강에 제일로 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6/6 20:48

박상현

2020-06-06 20:18

담장을 타고 내리는 호박 넝쿨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길가에 나팔처럼 피어나는 나리꽃들이 여름 햇살을
모으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 19는 언제쯤이면 끝을 보여줄까요?
지쳐가는 여름 속에서 들려오는 증가하는 확진자 수에
깊은 한 숨이 나오네요
주말을 맞이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 어려움이 빨리 씻겨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강하심을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향기로운 뜨락에 인사드리고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상현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오늘은 광주전남지회2/4분기 모임을 오랜만에 여수에서 있어서 끝내고 들어 온지 한시간 남짓 항상 평안하시고 알찬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6/6 20:50

이문희

2020-06-07 06:31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끊임 없는 배려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동안 답신도 못 드리고
송구한 마음 이를데가 없습니다

평생을 못난 저만 바라보고 저만 위해
헌신하며 살아 준 제게는 가장
소중한 집사람 꼭 지켜 주시길 바라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신줄 놓아
버리고 살았습니다

오랜기간 찾아 뵙지 못한 허물
부디 해량하여 주시옵고 늘
소중하신 몸 건강관리 잘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 충만한 행복한
가정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 회장님~ 사모님이 편찮하시여 날밤으로 얼마니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그것 보다 지금은 어떻하신가요? 이곳 전라도에는 코로나가 조금 조용하니 갖가지 모임이며 만남들이 바쁘게 하여 안부를 여쭙지 못해 송구함 뿐입니다. 부디 가내 건안 하시고 행복이 넘쳐나시길 海諒 합니다.	6/8 05:20

김정윤

2020-06-07 07:0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짙은 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6월의 첫 주말 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 민들레 홀씨 - 배독하고
기분 좋은 주말 아침을 맞습니다
따가운 햇살로 사방은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한 6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 발검을 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도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편하지 못한 나날 입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보람된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6/8 05:24

박진표

2020-06-07 14:45

정찬열 시인님!!!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지치기 쉬우니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그간 잘 보내고 계신지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귀한 발검은 주신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아직도 그칠줄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편하지 못한 나날이 특히 수도권역 입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보람된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6/8 05:28

배삼직

2020-06-07 16:0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6월의 녹음이 짙어가고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 옥고로 지피신
"민들레 홀씨"와 "감도는 보릿고개"
잘 감상하고 배람했습니다.
자꾸만 그늘이 그리워지는 계절이지만
코로나19에 건강 유념하시고
늘 즐거운 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배삼직 시인님~ 귀한 발검을 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도 그칠줄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편하지 못한 나날 입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보람된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6/8 05:25

여관구

2020-06-07 16:28

" 후후 불면 깔깔대며
마냥 좋아 잡으려는 외손녀
새 삶을 위해 떠나가는데
따라가다 지치고 넘어진다.

바람의 장난에도
떠나가지 못하는 듯했는데
새 삶을 위해 날아간 홀씨
떠나보낸 꽃대만 외롭게 서 있다. "

우리 인생도 민들레 홀씨같은
생을 살고있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시인님의 의미있는시 마음에 담아갑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한 발검을 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아직도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19 때문에 편하지 못한 나날 입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보람된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6/8 05:26

조순자

2020-06-09 17:59

존경하는 정 찬열 시인님!
훌륭하신 두 편의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배람하오며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문운창대 하셔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응원에 고마움 접합니다. 신록짙은 6월 가내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6/10 19:02

안영준

2020-06-10 07:4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야외 활동에 유의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우리 시인님 서재에 잠깐 들렸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무더위가 극심한 여름의 초입에 늘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6/10 22:52

박희홍

2020-06-10 08:35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바람의 장난에도
떠나가지 못하는 듯했는데
새 삶을 위해 날아간 홀씨
떠나보낸 꽃대만 외롭게 서 있다.”는
민들레 홀씨와

“날개를 펴는 초근목피와
찔레꽃이 피는 언덕에 서면
삘기가 하얗게 꽃을 피우니
보릿고개 노래가 자꾸만 목에 감돈다.‘는
”감도는 보릿고개“ 두 편의 시향
감명 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무엇이든
떠나보내고 나면 어찌 그리 아쉽지요.
분기 즐겁고 유쾌하였더군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바람이라도 불었으면 좋으련만
바람 한 점 없어
견디기 참으로 힘든
유월의 별난 더위에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날들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박희홍 갑장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장마와의 힘겨움에 늘 가내 건안 하시고 보람찬 나날 되시길 빕니다.^*^	6/10 22:56

이성구

2020-06-11 01:40

아파트 담벽에 빨간 줄장미가 환한 미소로 나를반겨 기분이 좋습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6/11 21:30

김상훈

2020-06-11 05:20

.
동일한 숫자임에도 피의자의 다른 기억처럼
하루쯤 마음 놓고 닻을 내리기엔
해안선의 윤곽이 조금씩 다른 나날들

그러나 날마다 불확실성을 깨우는 아침이 오면
위태롭게 심장은 다시 달구어지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긴 협주곡처럼
햇살을 통해 세상의 소리가 큰 떨림으로 온다

오래만의 발걸음으로
짧은 시간 멈추었다 다녀가요.
세 번째까지 모두 건강입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벽란 위원장님~ 아직 불편이 가시지 않은 부편속에도 잊지 않은 방문에 고마움 전합니다., 첫째도~새쇼째도 늘 상 건강하시길 손 모읍니다.^*^	6/11 21:26

홍종화

2020-06-11 09:40

정찬열 시인님!
이제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낮 무더위는 조금 가시는 듯
하지만 그래도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두편 '민들레 홀씨',
'감도는 보릿고개' 감사히 배람하며 즐감하고
갑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귀한 발걿음 주신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6/11 21:31

박외도 2020-06-11 20:34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코로나에 무더위 까지 겹치니 한층 더 견디기 힘드시죠? 오늘은 비가 왔습니다. 장마가 시작 된다니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2020-06-11 21:32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아직 불편이 가시지 않은 부편속에도 잊지 않은 저의 서재 방문에 고마움 전합니다., 첫째도~새쇼째도 늘 상 건강하시길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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