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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06-13 17:34

ㆍIP: 211.xxx.27

소소한 행복 외 1편

소소한 행복 外 1 편
[오선지로 만들어진 오솔길]

글/정 찬 열

가랑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아침
멍한 듯 초점을 잃고 있을 때
코끝을 간지럼을 태우는
모락모락 풍기는 커피 향

내리는 빗줄기를
세어보는 것도 아닐 진 데
마음을 붙잡아 두는
아내의 건네는 커피 한 잔에

나도 모르게
초연(初戀)의 짙은 향기가
콧속을 헤집는다.
가랑비 소리 없이 내리는 날에

빗줄기 소리에
풍기는 차(茶)의 향기는
그리움만 초연(初戀)으로
망각(妄覺)은 행복을 찾아갑니다.

20200514. 기(記)

오선지로 만들어진 오솔길

많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 길
배낭을 짊어지고 오르는 오솔길
어떤 사람은 양손에 stick를 짚고
점을 찍으며 지나가기도 한다

희미한 길이 탄탄해지고
좁다란 길이 넓어지기도 하며
마주치는 사람
한쪽에 기다려주며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좁다란 길이 넓어지기도 하는 순간

오르는 사람 지루했을까
칠십 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걸음이 빨라지며
한숨을 몰아쉬며 다시 부른 노래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임 아 …
걸음걸이 느려지며 한오백년 살자 한다.

노래로 만들어가는 등산로길
오솔길 바닥에
오선지에 그려지는 자국
스틱으로 찍어 만들어진 등산로 길은
지워지지 않은 오솔길로 만들어 간다.

20200628. 기(記)

안영준

2020-06-13 18:4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주말 저녁 입니다
장마가 시작된다 하더니 비가 제법 오는군요
구질구질한 날씨이지만 맘만은 상쾌한 주말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멋진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일착으로 이름을 올려주신 존경하는안영준 시이님반갑습니다. 귀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또다시 시작된 한주 알차고 던안하시길 바랍니다.	6/15 00:05

강한익

2020-06-14 11:5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비가 많이 내리는 일요일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장마철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강한익 지회장님~ 시작된 장맛비가 제법오는 공휴일에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요 달려와주시고 주신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6/15 00:08

여관구

2020-06-14 14:4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시인님의 일상속 소소한 행복을
제 마음으로 더듬어 봅니다.
벌써 장마철 이라니
6월의 중순인데도 여름의
뜨거움을 맛 보았는데 역시
계절이 앞당겨 지나봅니다.
벌써 장마가 시작 된다니
그레도 가뭄속에 촉촉한 비가
반갑기는 하네요.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장마와 함께 시작된 한주 알차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6/15 00:11

박상현

2020-06-14 18:50

5월의 장미는 여름 햇살에 녹아내립니다
작은 풀꽃이 예쁘게 아침마다 일어서고
물살을 따라 흐르는 햇살은 여름을 달구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6월의 햇살이 철쭉꽃처럼 쏟아져 내리네요
오래전 아픔이 아직도 그날을 기억하며 쏟아져내리는듯 합니다
시인님
코로나 19 가 여전한 가운데 긁은 햇살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여름을 실감 나게 합니다
시인님 이 여름 건강 잘 이겨내세요
시인님의 고운 서재에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 이런 시간들이 영광스럽기만 합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ㄴ!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장마와 함께 시작된 한주 무더위가 극성 입니다. 한주도 가내 건안 하시고 평안하시길 손 모읍니다.	6/15 00:14

염규식

2020-06-14 21:01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모자란 잠을 채웠습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일기 고르지못함에 늘 건강 유의하시구요
늘 동행하는삶 승리하는 삶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밤 되시구요 승리하는 삶되십시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간직 합니다. 저역시도 산행을 다녀와 피곤에 젖아한숨 하고 일어나 답글 올립니다 평안한 한주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6/15 00:17

김상훈

2020-06-15 03:29

.
지천으로 널린 상록의 물결들,
바람의 언덕에 올라선 것처럼 시원합니다.
햇살은 따가워도 눈만큼은 그렇습니다.
팍팍한 생이지만
마음은 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불온한 시간표보다
평온한 시간표 안에 더 많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편찮하신 몸으로 찾아주신 존경하는 벽란 위원장님 반가운 그림이 그려지며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하루속히 쾌유를 빌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6/16 02:47

전병일

2020-06-15 10:4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온 뒤 온 산야가 맑아 시야가 멀리보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번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짧은 시간 이지만 문예대졸업이 다가오면서 더욱바쁜 일과에 행복이 엉켜나시길 축원합니다. 무더위속에 맑고 시원한 바람이 블듯 맗입니다	6/16 02:53

김동철

2020-06-15 18:54

정찬열 이사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석양이 서서히
서산으로 기울어
내려앉는 저녁 무렵

짙은 녹색의
실루엣 향기 따라
풀각시 속살 드러내며

요염한 몸짓으로
유혹하는 덜 익은 초여름

가고 오는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인생무상을 느끼지만

믿음의 소망을
가슴에 가득 담고
함박웃음 지울 수 있는
종합 비타민을 보내드립니다

아리아리 ~
빵빵 ~~~♡^^


정찬열	반가운 얼굴 다녀가신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잊지 않으신 발걸음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실록 짙은 계절에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6/16 02:57

배삼직

2020-06-16 01:3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옥고로 집필하신 "소소한 행복"과
'오선지로 만들어진 오솔길'잘 배람했습니다.

녹음이 점점 짙어 가는 6월은
호국의 기상이 드높아지는 계절입니다.
날은 더워지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고
마스크까지 하고 다녀야하는 환난의 세상속에서도
건강 유의 하시고 늘 건필하십시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배삼직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불편하지만 幸을 위해 편안 하시길 바랍니다.^*^	6/16 02:59

염경희

2020-06-16 17:47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올려주신 시 잘 배람하면서
하루 마무리를 합니다
감사드리고 더운 날씨와 장마대비 잘하시어
피해 없으시길 소원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늘 가내 건안 하시고 행복을 기원 합니다.^*^	6/16 21:46

김정윤

2020-06-16 18:5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이 바뀌는 걸 체감하는 6월인 것 같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소소한 행복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자꾸만 더워지는 날씨가 이제 마스크
사용이 귀찮아 지기도 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기대 해봅니다
더운 날씨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가운 얼굴 소중한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에고 가내 건안 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6/16 21:49

배정숙 2020-06-28 10:5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 인사드립니다 고히 다녀가신 방문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소소한 행복외 1편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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