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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07-28 06:32

ㆍIP: 211.xxx.27

측은한 틈새 外 1편

측은한 틈새 外 1편
[그런 날]
글/정 찬 열

등산하며 끼고도는
우람한 바위 틈새에는
키 작은 도토리나무 한 그루
그 주위에
바위 버짐 벽화 꽃이 피어있다

묵은 세월
드리워진 곳에
틈새에 자양분은 보이지 않은데
도토리 다람쥐의 창고였을까
떨어진 열매가 자라났을까

나무가 자라는데
필수의 물과
흙이 있어야 하는데
바위틈새 터를 잡고 살아 온건
수수께끼 같은 조건이 살아 숨 쉬고

나뭇잎도 듬성듬성하게
장애의 흔적이 여리게 베여있어
바위에 동정 어린 바위 꽃 피었지만
힘에 겨운 생활 터전 측은함이 도리질 한다.

20200720, 기(記)
그런 날

소리 없이 달려드는
코로나바이러스-19에
세상이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다
평온해야 할 호수에
어디선가 던진 돌이 파도를 키우니
곳곳에 감염자와 확진 환자가 파도를 탄다.

mask라는 입 덮개를 쓰지 않거나
동(動)선을 알 수 없는 실체감에
행여나 감염될까 조바심에 살아감은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고
끝내는 위험으로 가기도 하는 삶에
먹구름에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언제쯤에나 백신이 개발되어
살아감이 자유롭고 경제도 살아나고
마음 놓고 살아가는 그런 날이 기다려진다.

20200713. 기(記)

염경희

2020-07-28 11: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주말 잘지내시고
피해도 없으시지요?
올려주신 두 편의 시를 잘 배람하고
마음 두고 갑니다
이젠 마스크가 일상 의복처럼 챙겨야하니
더운 날 더 답답하지만 서로를 위해
꼭 착용해야겠습니다
꼭 하얀 이 드러내며 웃을 날 올겁니다
시인님!
오늘도 건행하시고
맛 점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일착으로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7월도 장맛와 코로나에지쳐 끝나갑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뜻깊은 팔월을 맞이하셔요	7/29 06:19

하헌석

2020-07-28 12: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은둔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기 딱했는지
장마란 놈이 잠시 세상을 열어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옥고에 올려 주신 글
한줄 한줄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하헌석 시인님~ 반가운 얼굴에 고운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기왕에 열린 서재에 마음을 열었으니 7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팔월이 되시고 건강하세요	7/31 06:19

전병일

2020-07-30 11:2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일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휴가이데 장대비가 내리고 있어 어딜 나갈수도 없네요

재난 문자에 코로나19 방역문자
힘든 나날 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찬열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어제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이곳광주에도 잠시 세찬비가 7월의 끝남을 장식했습이다. 장마도 물러나는 7월의 끝날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가내 건안 하시와 뜻하시는 소망 펼치시길 바랍니다.^*^	7/31 06:23

염규식

2020-07-29 11:38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세월이 너무 빨라 벌써 7월도 막바지입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곱게지피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승리하는 삶 되십시요----^^


정찬열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어느덧 7월도 남부지방에는 장마와 함께 끝난다는 예보입니다.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 나는 8월에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차고 뜻하시는 소망 우루시길 기원 합니다.^ㅋ*^	7/31 06:17

민만규

2020-07-30 15:4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아름답게 집필하신 "측은한 틈새" "그런 날"
시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건강한 에너지로 능운건필하시고
불후의 명작을 남기시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시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남은 오후 잘 보내십시오^^


정찬열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와주시고 고운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남부지방에는 장마도 물러나는 7월의 끝날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가내 건안 하시와 뜻하시는 소망 펼치시길 바랍니다.^*^	7/31 06:25

박상현

2020-07-31 11:00

흐린 하늘에 솜이불은 바다의 물을 가득 머금고
장맛비로 길을 내어 지나갑니다
붉은 깃발을 펄럭이던 옥수수는 뜨거운 김을 뿜어내며
길거리 자판 위에서 누런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청포도 익어가는 7월을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을 다 채웠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작한 2020년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 한 해를 채워가는 듯하네요
모두가 지쳐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무덥고 비 많은 7월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새로운 8월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이 계셔서 저에겐 늘 배움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물폭탄이 중부지방에 펑크를 내셨다는데 긴 장마에 피해는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반가운 얼굴 달려 와주심에 고마움전합니다. 팔월도 알차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8/2 07:07

정병근

2020-07-31 11:23

지금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백신이라고 하니
정부 시책대로 꼭히 종식때까지 착용 하는 수 밖에
언제나 마음 놓고 뵐 수가 있는 건지?
뵙고 싶습니다
동안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월암 시인님~ 가까운 곳이 먼곳이라고 휴일날이면 서로가 맞지 않은 하루들 산행을 함께한지도 꽤나 멀기만 하네요 여러사람을 접촉해야하는 나날이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팔월이 되시길 빕니다.	8/2 06:56

안영준

2020-08-01 05:23

정찬열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8월의 첫날 첫 주말입니다
무시무시한 장마에 하늘이 구멍 난 듯
물 폭탄이 떨어져 온대지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네요
시인님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지긋지긋한 코로나 가고 이젠 우기도 끝났으면
세상이 조용해질 듯합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늘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물폭탄이 중부지방에 펑크를 내셨다는데 피해는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바쁜시간 달려 와주심에 고마움전합니다. 팔월도 알차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8/2 06:58

장화순

2020-08-01 21:56

"측은한 틈새 外 1편" 에 잠시 머물어
시인님의 시심에 젖어 보는 시간
즐겁고 행복한 마음 이었답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막바지 장맛비가
물폭탄 같이 쏟아 부어서 피해는 없는지요
긴장마에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정찬열 시인님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또 기승을 부릴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건안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들리는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그간도 장마피해 없으신 7월이였는지요 귀한 발걸음 주신흔적 고마움 저합니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릴 8월 알찬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8/2 07:01

고지영

2020-08-02 04:06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후텁지근 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코로나19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무더위가 기승할 8월 건강에 유념 하시고알찬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8/2 07:04

강한익 2020-08-02 07:18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안사람이 병원신세를 지게되어 병간호로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일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피해가 없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20-08-02 10:4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 하신 넓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8월 첫 주말은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2020-08-02 18:47	정찬열 시인님~ 남쪽은 장마가 끝났다고 하는데, 이제 중부 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져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물먹은 스펀지처럼 쳐지고 무거운 일상이 더위와 함께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마음만은 젖지않도록 잘 관리해야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겠네요. 장마철 각별히 안전과 건강 조심하시고 늘 여여하십시오.

고옥선 2020-08-02 19:08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배랍합니다. 바위 틈새에 자라는 나무를 보면 참 생명의 고귀함을 느낌니다. 장마철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지도 비가 더 올거랍니다. 조심히십시오. 건강 살피시고 좋은시간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2020-08-03 00:30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나무가 자라는데 필수의 물과 흙이 있어야 하는데 바위틈새 터를 잡고 살아 온건 수수께끼 같은 조건이 살아 숨 쉬고” 생의 외경을 느끼게 하는 “측은한 틈새”와 “그런 날”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 그날이 오기는 오겠지만 인간의 탐욕부터 조금 자제되어야 할 것은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런지....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헬렌 켈러는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염천의 팔월은 우리에게 큰 고난과 시련이지만 직선보다 곡선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듯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박토가 옥토가 되어 가을의 풍요와 마주할 수 있겠지요. 무더운 날씨에 외롭고 지치지 마시고 평온할 일상을 보내시면서 원하시는 일 차분히 하나씩 다 잘 이루시는 멋진 팔월이길 두 손 모아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시인님의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병일 2020-08-03 10:07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맑은 하늘 볼 수 없는 찡그린 하늘 물 폭탄만 연일 내리붓고 있네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지난주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8월의 시작입니다 코로나19와 긴 장마에 무더위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장맛비 내리는 새벽外 1편

봄에서 여름으로 外 1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85	[時調]. 노란 들국화/정 찬 열	21	정찬열	2023-11-08

584	객혈하는 붉은 장미	18	정찬열	2023-05-29

583	금사정 송죽 동백	28	정찬열	2022-11-26

582	수구초심 首丘初心의 마음	10	정찬열	2022-11-06

581	소만(小滿) 앞에서	25	정찬열	2022-05-30

580	5월의 절규 外 1편	26	정찬열	2022-05-16

579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外 1편	18	정찬열	2022-05-08

578	박제된 청설모 [童詩] 外 1편	12	정찬열	2022-05-01

577	가던 길 붙잡는 비경	12	정찬열	2022-04-24

576	임인 壬寅 년에는 外 1편	14	정찬열	2022-04-17

575	콩나물의 시간 外 1편	28	정찬열	2022-04-10

574	임인년의 무등산 外 1편	19	정찬열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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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위증 僞證의 최후 外 1편	24	정찬열	2022-03-20

571	매화 梅花의 소망 外 1편	24	정찬열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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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사라진 눈물 外 1편	29	정찬열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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