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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20-05-13 17:47

ㆍIP: 220.xxx.152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용준 형과 명 근 이 형

정병근

너희 비겁쟁이 되고 싶으냐?
그렇잖으면 동내 저수지로 모여라
그 두 형에게는 노란빛 끈 줄이 손에 쥐여 있다

유격 조교 같은 명 근 이 형,
너희들 물에 빠져 죽기 전에 살려줄 것이다
지금까지 죽은 사람은 없다.

저수지에 모인 우리는
겁쟁이가 되기 싫은 고양이 앞에 쥐들이다

첨벙!
물속으로 뛰어든다.
두려움과 공포 사방이 물귀신 들이다
발헤엄을 친다.
더는 오갈 수가 없다
이러다가 죽을 것만 같다

물은 얼마나 먹었는지도 모른다.
그때 용준이 형이 몸에 줄을 묶고 뛰어들어 나를 구해낸다
*알아방이다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비겁쟁이가 되기 싫어 그 다음 날 우리는 또 모인다.
그러기를 수십 번
중1 때는 저수지를 횡단할 수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형들은 우리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지금도 누구에게인가 자신감을 주고 있을
그 형들이 보고 싶다

*알아방이다: 무슨 일의 낌새를 알고 미리 대처하다.

2020-5-13

강한익

2020-05-13 19:14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참으로 좋은 스승이십니다.
지금쯤 수영에는 경지에 도달 하셨겠네요!
안녕하십니까?
여름이 성큼 다가왔나 봅니다.
끊질긴 우라질놈의 코로나19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힘을 모아 하루속히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햇살 고운 수요일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 방문 주셔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코로나19가 아직도 끝을 보이지가 않네요 지금까지는 현명한 대처를 학 있으니 다행입니다 고운 하루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5/21 17:53

염규식

2020-05-13 20:31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젖어
감사한 마음으로 ,재밋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배감합니다
5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내내 행복하시구요
건안건필하십시요---^^


정병근	언제 어디서나 항상 반가운 염규식 시인님^^ 넝쿨장미가 아파트 주변에 활짝 피웠네요 꽃을 느끼는 마음처럼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방문 주신 시인님 감사함을 전합니다.	5/21 17:57

김상훈

2020-05-13 21:33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껍질이 벗겨진 계절은 다 어디로 가나
그 계절의 윤곽을 살균시키는 일은
누가 하는 걸까

다시 새로 돋는 잎들이 죄다
무엇 무엇과 누구누구의 전생이라면
한 방향으로만 달렸던 지난 삶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쯤
정착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장시간 서재를 비었다가
잠시 기지개를 켜고
인사차 들러 배람하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요.^^
.
눈과 팔 때문에 좀 고생 중입니다.


정병근	언제나 반갑고 고마운 멋진 김상훈 시인님^^ 진심으로 반깁니다 가슴으로 늘 느끼는 마음 이지만 협회 모임때면 꼭 뵙고싶은 존경하는 시인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김상훈 시인님~^^*	5/21 18:03

이성구

2020-05-14 00:18

가는봄이 아쉬워 하늘도 잔뜩 흐린 하루였습니다 신록의 푸른잎새들이 나풀거리고 물결치듯 여름을 재촉합니다 오늘도 많이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정병근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반갑습니다 이성구 시인님^^ 늘 제게주신 마음의 글 고맙구요 항상 고운 미소로 반깁니다 저의 서재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5/21 18:10

김동철

2020-05-14 09:46

정병근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좋은 만남
언제까지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늘 함께해요

가슴을 열고
언제나 만나고픈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소한 오해들로
서로에게 금이가는
인연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그대와
마주하는 듯한 마음
편안한 인연이었으면 좋겠어요

아리아리 ~
빵빵 ~~~♡^


정병근	오셨군요 김동철 시인님^^ 항상 바쁘신 중에서도 저의 서재를 방문 주셔서 고마움 가슴에 담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의 날 보내세요~^^*	5/21 18:12

김정윤

2020-05-14 17:03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용준 형과 명근이 형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심오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계절
삶의 무게에 고달픈 몸과 마음
오월의 싱그러움에 잠시나마 묻어시고
또 다시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정병근	챙겨주시듯 방문 주시니 감사함을 전합니다 코로나19가 언제나 종식이 될른지 만나고 싶은 지인들도 못 만나고 안부 전화로만 하는데 만나서 술도 한잔 하고 그래야 할텐데요 ㅎ 걱정입니다 항상 고맙고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시인님~^^*	5/21 18:18

박상현

2020-05-15 22:53

우산을 얹고 있는 연잎 위에 내리는 빗방울이
보석처럼 빛나는 날입니다
꽃잎을 내러놓은 나무엔 싱그런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온종일 비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대지를 촉촉이 적시우는 빗방울에 이 세상의
고된 시름을 다 씻겨줬으면 좋겠어요
비 내리는 날 시인님의 옥 같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정병근	박상현 시인님 오셨네요 깊은 관심 주신 시인님 인정미가 넘치심을 느낍니다 즐거운 하루가 더 즐겁도록 바라면서 오늘도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5/21 18:22

안영준

2020-05-16 09:19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겠지요?
게으른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셔 해갈시켜 놓고
그래도 부족 했는지
오늘도 한바탕 할 것 같이 잔뜩 찡그린 날입니다
비록 흐리지만 마음만은
화창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감사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항상 행복 가득 지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 형통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댓글 올려 주시여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운하루 늘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5/21 18:26

안미숙

2020-05-17 10:22

한 철을 삼켜버린 포식자의 크다란 입이
아직 다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심성으로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난세에 오면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악인의 모습과
선인의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인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내 안에 있는 사람향기를 불러 내어
더 아름다운 세상에 동참하는
오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진정한 마음으로 올려주신 귀한 댓글 기쁜 마음과 함께 맞이합니다 이렇듯 고운 마음 웹 에서라도 함께하는 마음자리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주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5/21 18:30

이성구

2020-05-17 23:37

신록의 짙푸른 녹음으로 빨갛게 미소짓는 담벽에 줄장미 어울리는 오월입니다 짧은 하루속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기분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정병근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늘 함께 해주신 마음자리 따뜻함을 느끼며 고마움 전합니다 시인님께 맨날 더 큰 기쁨이 찾아 들기를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이성구 시인님~^^*	5/21 18:33

정찬열

2020-05-18 06:54

존경 하는 월암 시인님
모처럼 어제의 휴식은 행복한 시간 되셨는지요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비겁쟁이가 되기 싫어 그 다음 날 우리는 또 모인다.
그러기를 수십 번
중1 때는 저수지를 횡단할 수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형들은 우리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지금도 누구에게인가 자신감을 주고 있을
그 형들이 보고 싶다

곱게 집필하신 지난추억의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주도 보람차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정병근	맨토 봉암 시인님~^^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만나 뵈온지가 오래됩니다 이번 지회 모임때는 시간이 되니 그때 만나 뵙겠습니다 봉암 시인님~^^*	5/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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