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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7-05-29 21:38

ㆍIP: 182.xxx.12

드림로드

김흥님

아마도 꿈길이었을까?

여우비 지나간 돌 틈 사이
안개와 뒤엉킨 한 움큼 햇볕 몽글몽글 뒤척이고
길게 늘어선 돌복숭꽃 눈 맞춤을 할 때마다
복사, 복사 겹겹이 베일에 가려진 심장을 훑어 내렸어
얼어붙은 맥박 거칠게 요동치게 했던
아찔한 부끄러움
그 위로 산벚꽃 무심히 떨어지고 있었지

떨어져 나간 꿈 언저리
편백 숲 딱따구리 목쉰 울대로
덧댄 이음새를 박음질하고 있었어
바람의 무늬를 말갛게 밀어내는 진홍빛 손사래
봄으로 빛나던 날들이여 복사, 복사

**진해 드림로드
사월이면 벚꽃과 복사꽃이 어우러져
마치 꿈꾸는 몽환적인 풍경이 있는
편백숲과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이 아름다운
진해의 명소로 알려진 둘레길 코스이다

김대용 2017-05-30 06:02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진해 드림로드의 정갈나는 고운 시향에 좋은 아침과 함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간이 되면 드림로드를 거닐며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고 싶네요 요즘 날씨는 봄을 밀어 내는 듯 한낮의 기온이 정열이 넘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오월도 건승을 기원 합니다.

여관구 2017-05-30 07:06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해의 드림로드의 순레길이 아주 예쁘군요. 시인님의 마음이 예쁘서겠지요.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서재에 불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만나뵈니 무척이나 반갑군요. "떨어져 나간 꿈 언저리 편백 숲 딱따구리 목쉰 울대로 덧댄 이음새를 박음질하고 있었어 바람의 무늬를 말갛게 밀어내는 진홍빛 손사래 봄으로 빛나던 날들이여 복사, 복사." 내면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여주는것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아직은 봄의 끝자락인데 벌써 여름은 봄을 밀어내는 군요. 언제나 건강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김이진 2017-05-30 11:02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반가운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와 드림로드 그 길을 걸어 봅니다. 내 젊은 날의 숨결이 묻어나는 곳 마음은 진해로 달려가고 있답니다.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의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7-05-30 16:58	벚꽃과 복사꽃이 어우러진 꽃길"드림로드" 아름다운 시향이 무더운 열기를 식혀줍니다.^^ 5월마무리 멋진게 하시고 싱그러운6월을 맞이하시여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흥님시인님~!

이정규 2017-05-30 19:14	김흥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3 대명절중의 하나인 단오절 입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가 한여름을 방불쾌하며 가뭄이 지속되어 농부들의 가슴을 애태우고 있네요. 내일 비소식에 더위도 식혀줄겸 한줄기 시원한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유념 하시고 기쁨과 행복만이 동행하여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되십시요 !

정회선 2017-05-31 10:29	시인님 동안도 잘 지내셨지요? 시인님이 걸으신 드림로드는 아마도 몽환적인 꿈속 길이었을거예요 가히 그 누구도 그릴 수 없는 어여쁜 꽃 길 ~~~ 시인님의 유월을 맞이함이 복되시고 언제나 좋은 날 되셔요 ~~~

배정이 2017-05-31 11:14	자신과 아니면 누군가와 아름다움을 속삭이는 시향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오월의 마지막 날 행복하게 보내시고 유월에도 아름다움과 함께 하세요.^^

성경자 2017-05-31 15:24	6월이면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미소가 아름다우셔서 그런가봅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삿날 뵈어요~

주응규 2017-06-02 10:30	김흥님 시인님 정성으로 빚어내신 향기로운 시심 마음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시간이 빨리 갑니다 신록의 계절 6월에도 짙푸른 녹음처럼 건강하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6월 17일 문협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행사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청합니다.^^

김광섭 2017-06-02 14:47	참 행복하고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6월에도 좋은 일만 많이 있으시고 즐겁고 웃는 날들 되십시오. 사랑으로 함께하는 평화롭고 행복하시기 바라면서. ^*^ 시인님~~!

박미향 2017-06-03 03:48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시간에 쉬어봅니다,

경규민 2017-06-04 06:04	진해 벗꽃 추제가 한창일때 그 드림로드 환상적이지요 시인님! 마치 소녀같은 마음이 마음껏 동했네요 머진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시인님! 너무도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 되시기를 건강도 챙기시구요

김영환 2017-06-05 11:35	바람의 무늬를 말갛게 밀어내는 진홍빛 손사래 봄으로 빛나던 날들이여 복사, 복사 벚꽃 복사꽃 어우러진 눈부신 드림로드가 눈 앞에 보이는 듯 합니다. 복사 복사! 그 길을 가고 싶어졌습니다. 아름다운 그 길...

김희선 2017-06-05 15:49	드림로드의 봄을 참으로 아름답게 담아오셨네요.. 봄인가 싶더니 벌써 여름 속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네요.. 참으로 올만에 고운 시심 반갑게 만나봅니다.~ 잘 지내시지요..시인님~ 뵌 지가 언제인지.. 그 고운 미소가 보고 싶네요.. 유월의 시간 내내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김상훈 2017-06-05 19:52	시로 고체물감을 들인 멋진 수채화 한 폭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곽철재 2017-06-06 08:39	잘 지내시지요 김시인님 벚꽃과 달리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묘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복사꽃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ㅎ 진해에 가본 지가 아득하네요. 시인님을 뵌 지도 꽤 된 듯하구요.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시인님

김선목 2017-06-11 00:15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지난 3개월의 봄날을 문학 공부하느라 찾아뵙지 못하여 보고싶은 마음에 달려왔습니다 "드림로드"~^^ 대전행사 때 뵙겠습니다 .

장용순 2017-06-11 05:50	진해의 아름다운 꽃길 언제나 걸어볼까요.

김미경 2017-06-14 23:26	안녕하세요 시인님 깊고 그윽한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사랑과 건강이 함께 하는 6월 되시고 행운이 가득한 매일이 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박미향 2017-06-18 03:27	김흥님시인님 오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사진도 잘 직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이쁨 모습에 누구신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ㅎ

김강좌 2017-06-18 11:40	고우신 시향에서 드림로드의 아름다운 길이 문득 보고 싶어집니다~^^ 한 줄 시 공모전에 수상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뵐수있어서 기쁨이었습니다~^^ 더워집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빌면서 날마다 좋은날들 되셔요~^^*

안정순 2017-06-23 09:29	김흥님시인님 한줄시 금상을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자주 인사를 드리지 못해 이제야 늦은 인사로 대신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라오며 감사히 봅니다.

김영길 2017-06-27 01:13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로운 6월도 하순이 되어 산천의 녹음은 더욱 더 짙어 가는 온 만물이 성장의 절기를 맞은 듯 더운 기운이 감도는 느낌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영전 2017-07-03 12:55	이제사 들어 왔네요 시인님 봐주세요 ㅎ 그리고 진해의 드림로드 들어는 봤고 어딘지 모르겠네요 시향에 젖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장종섭 2017-07-12 21:25	^^ 반갑습니다 시인님 ^^

박흥락 2017-07-17 14:00	시인님 허락없이 살포시 님의 시향에 허우적 대다가 입가에 미소 지의면서 떠남니다. 감사함니다

김선호 2017-07-18 16:50	김흥님시인님 대전 예술의 전당 다녀오고 찾아 온다는 것이 많은 시간이 흘 렀네요 무더위에 건강 하시고 즐거운 여름 나세요 반갑습니다

홍대복 2017-07-24 14:0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황양국 2017-08-16 04:50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배정이 2017-09-01 09:34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서현숙 2017-09-03 23:13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과 함께 곱게 쓰신 詩 한참을 읽고, 마음 내려놓습니다. 가을의 밤이 깊어가네요.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2017-09-06 22:58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봄으로 빛나던 날들이여! 복사, 복사 꿈같은 그 길에도 어느덧 가을이 와 있네요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배정이 2017-09-19 10:06	김흥님 시인님, 순우리말 공모전 장려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미숙 2017-09-20 17:16	시인님 산벚꽃 무심히 떨어지는 그 곳 말갛게 밀어내는 진홍빛 손사래 어느날 꿈결처럼 함께 걸어요.

홍대복 2017-10-06 18:05	시인님! 즐거운 명절 보내셨는지요? 이어지는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갈바람 편에 가만히 안부 전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철수 2017-10-16 21:37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야 등단한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물러 배독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이석구 2017-11-16 09:41	가을빛이 서둘러 밀려갑니다. 다감한 감성이 풍부한 서정 표현 능력에 동감합니다. 나날이 즐겁고 행복하세요.

임세규 2017-11-19 19:34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밖은 몹시도 춥네요. 훈훈 하고 행복한 저녁 되셔요..

유등자 2017-12-10 12:54	김홍님 시인님 추운겨울 따뜻하고 희망찬 일들만 가득한 줄거운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거두시는 12월 건강하시고 행복한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2017-12-25 15:16	함께 해 주신 한 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새새엔 더 좋은 모습으로 뵈어요 좋은 일 많은 새해 건강하세요

김병근 2017-12-31 09:57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배정이 2018-01-01 08:53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4:57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장화순 2018-01-02 10:56	김흥님 시인님 안녕 하시죠 2018 무술년 새해의 붉은 해가 떠오르는 둘째 날 더 많이 행복과 웃음이 함께하고 마음속 고운 향 마음껏 집필하시는 시인님만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선목 2018-01-09 07:37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못 뵜습니다 드림로드~^^ 새해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희 2018-01-10 03:36	김흥님 시인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사꽃 피는 날 가슴 설레는 꿈결에 향기로운 꽃길 걸으시길 바래요. 2018년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박기만 2018-01-17 08:56	2018년 새해가 새로운 한주가 시작합니다 무술년 올 한해 원하시고 뜻하시는바 두루 성취를 빕니다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올 한해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벽

봄의 산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봄의 수선집	5	김흥님	2023-07-21

141	경화역	11	김흥님	2023-03-21

140	황야	20	김흥님	2019-07-08

139	터닝 포인트	9	김흥님	2019-06-17

138	만원의 행복	10	김흥님	2019-05-27

137	대야동 굴다리에 서면	9	김흥님	2019-04-24

136	봄을 꿈꾸다	11	김흥님	2019-03-22

135	무성영화를 보다	27	김흥님	20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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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우포늪	48	김흥님	2018-06-06

132	침잠	35	김흥님	2018-05-19

131	미루나무	18	김흥님	2018-05-01

130	춘곤증	20	김흥님	2018-04-12

129	호박오가리	47	김흥님	2018-02-27

128	현실 직시론	34	김흥님	2018-02-13

127	벽	47	김흥님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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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봄의 산란	43	김흥님	2017-03-06

124	몽니	76	김흥님	2016-12-04

123	악의 꽃	55	김흥님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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