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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8-07-07 23:05

ㆍIP: 182.xxx.12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김흥님

이유 없는 돌팔매질에 움푹 파인 볼록거울
툭 불거진 왜곡된 상처 고스란히 드러낸 채
찌그러진 안면 근육을 애써 일으켜 세운다

살아 숨 쉬는 것들은 때론
바람 앞에 허리를 굽힐 줄 아는 법이다
곧게 뻗어 나간 직선만이 정도(正道)가 아니라며
궤도 이탈로 떨어져 나간 파면들은
우주를 떠도는 외로운 유목 행성이 되었다

아스라이 꺾어 넘던 굴곡진 사연들은
오일장 좌판대 위에 올망졸망 올려지고
요동치던 심장의 뜀박질 아슴푸레
덜커덩거리며 땅의 전율로 되살아난다

묵은 벚꽃 잎 켜켜이 화석으로 잠들고
늙은 노을 무표정으로 건널목을 건널 때
밀서로 봉인된 삶 한 자락 바람을 등지고 멈춰 서 있다

고지영 2018-07-09 05:40	존경하는 김흥님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8-07-09 09:52	김흥님 시인님 가슴을 촉촉히 적시는 좋은 글에 머뭅니다 7월의 장마비가 시작 되었습니다 빗길 안전 운행하시고 덥고 습한 날 건강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로서 사랑받는 시인됫기를 빌어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현원섭 2018-07-11 04:27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 깊은 시심 우려내시어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속에 마음 머물러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니 마음 다잡아 사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오늘을 사랑하고 정성을 쏟으면서 오늘 만나는 운명을 반겨 맞이하고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이 최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기쁨이 하나 되어 웃는 날 좋은 날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소통의 소로길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석옥자 2018-07-11 10:37	시인님! 장마 끝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내 마음 시원한 수박 덩어리 되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ㅡ ㅎㅎ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영환 2018-07-11 15:49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흡사 밀레의 만종을 보는 듯 합니다 묵은 벚꽃 잎 켜켜이 화석으로 잠들고 늙은 노을 무표정으로 건널목을 건널 때 밀서로 봉인된 삶 한 자락 바람을 등지고 멈춰 서 있다 철길위에 그리신 명화 아름다운 글꽃에서 말입니다. 상처 비춰주는 철도 건널목 볼록거울이 지친 삶을 그대로 비춰주네요 추수 끝난 저녁 수고로움을 위로하는 노을처럼 만종의 울림처럼... 김흥님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길어내신 향깊은 고운글에 마음 함께합니다.

김영전 2018-07-11 16:12	잘 계시지요 지척인것 같은데도 멀게 느끼네요 여름철에 건강히 잘 지내시길 기원 합니다

김찬석 2018-07-11 18:43	안녕 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오늘 부터 장마비가 그치니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고운 시향이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움으로 내 마음 한켠에 촉촉이 적셔 줍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하헌석 2018-07-12 20:23	더위로 지쳐 가는 하루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하게 전해져 오는 시인님의 글귀에 이끌려 소리 없이 잠시 쉬며 앉은 자리가 너무 시원해 일어서기가 겁나지만 멋진 글귀 몇 줄 몰래 마음에 담아 일어서려 합니다 더위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고 폭포수처럼 시원한 7월 되십시오 언제나 향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김정택 2018-07-12 21:33	시인님 안녕하세요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상훈 2018-07-13 18:17	무엇인가 요란한 여름 길섶에서 은밀하게 내통을 유도하는 것들이 있다 포장이 안 된 내 여생의 들길로 아직 오지 않은 것들, 날마다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다가와 나를 흔드는 것들이 있다 김흥님 시인님~~! 잠시 짬나는 시간에 읽고 갑니다. 여름치곤 제법 시원했던 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새벽엔 이불 덮고 자기, 찬 거 너무 많이 먹지 말기, 모기에 물리지 말기, 입니다.

이정규 2018-07-14 07:51	김흥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상이 아름다운것은 사랑이있기 때문이고요 삶이 즐거운 것은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좋은날 행복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홍사윤 2018-07-14 13:24	더운 날씨 잘지내고 계시죠! 김흥님 시인님 더위와 이겨내여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 배람합니다 묵은 벚꽃 잎 켜켜이 화석으로 잠들고 늙은 노을 무표정으로 건널목을 건널 때 밀서로 봉인된 삶 한 자락 바람을 등지고 멈춰 서 있다 시인님의 고운 시를 따라 저도 한편의 그림을 그리고 배독하고 나오게 되는군요! 이제 스케치를 위해 필을 들었는데 빠져드는 시 멋진시 감사드립니다 깊은 시심과 시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박미리 2018-07-19 12:27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철길 위의 명화가 된 생로병사의 삶 내일의 레일도 긍정으로 밟으며... 향필하시옵고 더위 중에도 유쾌한 일상 되십시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홍대복 2018-07-26 18:38	시인님! 상재하신 시향에 살며시 머물러봅니다 무더위 속에 강건 하심을 비오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김병근 2018-07-30 12:35	철길, 그 위에 그리는 명화 집필하신 고운 글 속에서 시인님의 깊은 시심을 느끼며 서재의 고운 글향을 맛보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7월의 끝자락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 불볕 더위도 곧 지나가리니 힘내시고요 각별 건강 조심하십시오 힘내십시오 김흥님시인님

김나현 2018-07-31 14:07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염이 계속되는 칠월 한달도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조그만 기다리면 선물처럼 구월이 다가오지요 곱게 길어 올리신 옥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위 식히며 배독합니다 팔월의 창문을 힘차고 멋지게 활짝 열어가시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현원섭 2018-07-31 21:49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김미경 2018-08-04 05:12	무더운 여름 날씨가 낮과 밤을 지배하는 하루하루입니다.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늘 마음은 앞서지만. 인제야 안부 전해서 죄송합니다. 서재에 오셔서 남기고 가신 시인님 흔적 따라 간단한 인사말만 남기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장용순 2018-08-21 23:55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철길을 바라보며 인생을 관조하셨군요. 덧없는 것이 시간이라 올 더위도 지나갑니다.

박기만 2018-08-23 10:12	김흥림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은 정말 무더웠지요 폭염의 더위에 어덯게 지내셨는지요 그동안 제가 좀 쉬고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으니 외출 자체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오진수 2018-08-24 15:22	참으로 지리한 한여름이었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묵은 벚꽃 잎 켜켜이 화석으로 잠들고 늙은 노을 무표정으로 건널목을 건널 때 밀서로 봉인된 삶 한 자락 바람을 등지고 멈춰 서 있다 갑니다.

임주영 2018-08-24 19:08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고운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태풍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피해 없이 서서히 물러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저녁시간입니다 불금 멋지게 보내시고 향기로운 글과 축복된 삶에 길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시인님

윤춘순 2018-08-25 09:20	김흥림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조석으로 조금은 시원해져 숙면에 들수있어서 좋은. 사랑의 미소가 밴 가을이 오니 좋은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

박상현 2019-02-23 17:53	햇살은 점점 더 가을처럼 굵어가는 봄 햇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낮의 햇살 속에 나뭇가지에 숨결이 오르듯 연둣빛 물색이 오르네요 시인님에 창가에 잠시 기대어 시인님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분명 봄 햇살인 듯 따스하고 아련한 맘 또한 가슴에 싣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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