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6-10-08 14:24

ㆍIP: 14.xxx.34

가을은, 가을은 그래서 좋습니다

/ 향린 박미리

가을을 묻혀온
바람 소리에 그대 있는 곳
그 바람인가 하여
문 열어 봅니다

다정히 눈빛을 건넨 일도
추억을 나눈 일도 없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마음이 가는 건
나만의 착각일지요

그렇대도 좋아요
거드는 이 없어도 저 홀로
붉었다 지는 가을 잎처럼
제멋에 취한 행복도
행복이니까요

가을은,
가을은 그래서 좋습니다
아무 일 없던 사람끼리도
인연의 색을 입히며

문밖, 바스락거림 하나에도
그대인가
그대이려나 하고
내다봐 지니까요

구은회 2016-10-08 18:48	그대 잠든 창가에 창문이 바람에 덜컹 거린다 해도 행여 내 바람되어 두드리는 소리로 여기지 마라,,,,,,,,안도현 갑자기 이 한 줄이 외로운 가슴을 치고 갑니다 시인님,,,, 성산포는 여전히 안녕하시군요,,,,,ㅋㅋ 늘 건안 하셔요,

여관구 2016-10-08 19:56	시인님의 가을을 바라보는 색깔이 곱습니다. " 가을은, 가을은 그래서 좋습니다 아무 일 없던 사람끼리도 인연의 색을 입히며." 이제 이비가 그치고나면 온통 색동옷으로 갈아입겠지요. 임마중을 위하여 시인님 곱게 빗은 행복한 글에 마음적셔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2016-10-09 00:19	거드는 이 없어도 저 홀로, 저 홀로 붉었다 지는 가을 잎처럼 제멋에 취한 행복 그 행복 저도 누리고 싶네요. 멋진 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고운 밤 되셔요~~

이정규 2016-10-09 18:19	박미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한글날 입니다. 우리나라 말 만큼 아름다운 말은 없다고 합니다 새로운 신조어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한글을 많이 사랑해야 할것 같습니다 편하신 휴일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곽철재 2016-10-09 23:25	거드는 이 없어도 저 홀로 붉었다 지는 가을 잎처럼 제멋에 취한 행복도 행복이니까요 *** 이렇게 멋진 표현이 ...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박시인님 당연히 안녕하시겠지요? 아무 일 없어도 우린 인연이구요. 행복한 가을 밤 보내십시오.

김광섭 2016-10-10 10:19	가을은, 가을은 그래서 좋습니다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도 즐겁고 멋진 하루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박미리 시인님!!!

김영환 2016-10-11 15:35	그대인가 그대이려나 마음이 벌써 달려 나가는 것은 아름다운 기다림이지요 가을 사랑에 빠지셨나 봅니다. 푹 빠지신 가을사랑이 향기로운 글꽃으로 박미리 시인님 서재에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고운시심 담긴 아름다운 서재에서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권승주 2016-10-13 03:47	가을은 좋아요 인연을 만들어 꼭 손잡고 가요 이번가을엔 사랑 할거야

주응규 2016-10-14 09:13	가을빛 짙어지는 날에 곱게 내리신 시인님의 글에 흠뻑 젖어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에 취해 멋진 시심을 노래하십시오 시인님 가을 향기 가득 품는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건 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희선 2016-10-14 12:46	아~어쩜..참으로 곱습니다.. 고운 시심결에 취해 머리에서 발끝까지 가을빛이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가을이 좋습니다.. 이유 없이 설레는 가슴이 있어 각박한 현실을 잠시 벗어날 수도 있구요.. 가을빛 가득 고운 햇살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시인님^^*

오석주 2016-10-14 21:24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고운 시심에 감동 받습니다 어쩜 이렇게도 예쁘게 담아셨는지요 예쁜 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고운 꿈결 이루시길요 시인님~^^

이기영 2016-10-15 14:44	가을은 그래소 좋습니다 당연히 그렇지요 갈잎의 세상이여도 풍요가 있으니까요 인연은 더하지요

김선목 2016-10-16 19:25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가을은 그래서 좋습니다 아무 일 없던 사람끼리도 인연의 색을 입히며 푸른잎 물들어 깊어가는 가을의 시심에 멋진 시향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가을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 그래서 좋습니다 즐거운 나날 되십시오. 박미리 시인님!

안정순 2016-10-17 17:32	서로 약속하지 않아도 그려려니 하면서 서로 고운 빛으로 물 들어 가는 가을 저도 그래서 가을이 참 좋네요 안녕하시죠!박미리시인님

황의성 2016-10-29 23:37	멋진 가을 시향에 흠뻑 젖습니다. 새내기 제주 시인 인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풍성한 가을 되시고 건필하십시요

배정이 2016-11-01 09:10	예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의 달 새날이 되어서 애기 단풍처럼 문안 인사드립니다. 11월에도 좋은 글 행복하게 지으시고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박미향 2016-11-03 04:12	가을은 그냥 좋습니다 전 ,,ㅎㅎ 언제나 헹복하세요

배태성 2016-11-07 15:31	김치찌개 끓이려, 묵은지 항아리 뚜껑을 여는 느낌,,,,,,그 가을이 하늬바람 타고 겨울을 재촉 합니다, 기다려지고 설레이고, 그러다가,,,,,, 사람들을 시인으로 만들어 놓곤, 첫 눈 오는 기다림에 빠지게 합디다~,, 안녕하세요? 박미리 시인님,~! 오랫만에 안부 드립니다, 여전히 맛깔나는 글 읽으니, 또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항상 감사 드리고, 겨울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빕니다~! 감사 합니다~!

조동선 2016-11-09 19:20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문학기행 산정호수 추억이 떠오릅니다 가을은 그래서 좋습니다 화려한 가을향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막바지 이 가을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따뜻한 저녁 시간 보내시어요~……^♡^……

염규식 2016-11-15 21:41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건안하시죠 항 상 평안하시구요 가정과 생업에 늘 사랑이 넘치시길요--

박미향 2016-11-25 03:00	가을이 좋지요 아름다운 시선들이 많아서 ㅎ

배정이 2016-11-30 11:13	시인님, 첫눈이 왔습니다. 12월에도 시인님 가정에 맑고 고운 일 가득하시고 눈꽃처럼 아름다운 글 행복하게 지어가시길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박미리 2016-12-09 13:50	함께해 주신 문우님들 내려주신 말씀들 감사히 담아 갑니다 저무는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매일 되소서^^

당신께 보냅니다

가을여자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