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영
ㆍ작성일	2017-05-02 08:41

ㆍIP: 119.xxx.198

그리운 어머님

그리운 어머님

김희영

희뿌연 먼동이 터
오르기 전
아침을 부르는 닭 울음에
솥뚜껑이 열리는
어머니의 아침은
청솔개비 연기로
손놀림은 분주하고

햇살 머금은
아침 사이로
어머니의 호미는
보리밭 두렁을 오가며
고단한 춤사위로 하루를 연다.

두렁과 이랑을 오가는
바쁜 손놀림
풀 멍이 든 손가락 사이로
한숨 소리 잦아들고
세월의 모퉁이마다
서성이는 바람소리
일렁이는 보리밭 사이로
출렁이는 어머님의 땀방울들

보리밭도
땀방울도
시간의 칼날에 조각나고
어머님의 고단함만이
바람의 품에 안겨
내 가슴을 서성인다.

배정이 2017-05-02 12:07	서성이는 고단함~ 이제는 시인님의 가슴에 와락 끌어안고 행복한 이야기로 많이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저는 친정엄마를 옆집으로 모시고 와서 날마다 같이 운동하고 어디로 여행 갈까~ 하고 속없이 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석주 2017-05-02 20:10	김희영 시인님 그리운 어머님 어머니의 고단함만이 바람의 품에 안겨 내 가슴을 서성인다. 읽는 내내 어머님 생각에 잠겼답니다 우리 어머님들은 당신의 살을 까으시면서 얼마나 열심히 살으셨는지 알 수 있지요? 뜻깊게 보았습니다~^^

정찬열 2017-05-02 22:55	"그리운 어머니" 곱깊게지피신 시향에 마음한자락 놓고 갑니다. 5월의 가정의달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날이시길 빕니다. 김희영 시인님!

허정인 2017-05-03 06:08	어머니 오월은 어머니가 생각이나지요 그립게도 아프게도 깊고 진솔한 시심에 머무름이 깊은 감동입니다. 어머니의 고단함만이 바람의 품에 안겨 내 가슴을 서성인다.~~~^*^

김광섭 2017-05-03 17:13	부처님 오신날이네요 부처님의 자비로운 맘으로 평화로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이정규 2017-05-03 19:11	김희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소원성취 하시고 ~~. 겸손과 덕을 많이 쌓고 부처님의 자비가 널리널리 심어져 세상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비와 겸손한 마음으로 좋은일 가득 하시고 장미향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이진 2017-05-03 20:20	어머니의 고단함만이 바람의 품에 안겨 내 가슴을 서성인다. 가정의 달 오월이네요.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2017-05-03 20:55	논과 밭을 오가며 분주하던 그 손길 보리고개를 넘는 오월이 오면 그 세월이 더욱 시리게 다가오는 아린 추억들 안녕하시죠!김희영시인님 행복한 오월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사방천 2017-05-04 10:04	김희영 시인님의 고운 시 그리운 어머님 보릿고개를 시로 노래하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한 5월마지하십시요

성경자 2017-05-04 16:15	모든 부모님의 삶이 시인님의 글에서 보이는 듯 합니다 고운 심성을 지니신 시인님 고운 시향에 어머니의 품속 같은 느낌으로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5월 행복만 곁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2017-05-05 08:28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5월이 되면 청보리받 사이로 어머님의 호미든 손길이 아련히 보이지요 땀방울 흘러내리는 그 모습에 더욱 보고싶어지는 그리워지는 5월입니다.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주응규 2017-05-05 08:36	신록의 계절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글향에 마음드리웁니다. 감사합니다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하고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행사도 많고 아름다운 계절이라는 뜻이겠지요 좋은 계절에 우리 시인님 원하시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허욱도 2017-05-05 08:45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초록이 고개를 내미는... 어머니의 고단함만이 바람의 품에 안겨 내 가슴을 서성인다. 그리운 그모습 두눈에 아련하게 피어 오르는 계절 시인님의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경렬 2017-05-06 09:53	그리운 어머니/ 멋지게 펼치신 사모곡의 진한 여운이 제 가슴속으로 스며듭니다. 건강 하시지요. 오월의 신록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늘 푸른 녹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2017-05-06 21:28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같은 마음입니다. 저려옵니다. 적셔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한기봉 2017-05-07 22:08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모성이 진한 시향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저녁을 맞습니다. 긴 연휴의 마지막 저녁입니다. 연휴의 피로도 푸시고 내일을 맞이하는 포근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김영길 2017-05-16 01:19	김희영 시인님 세월이 가면 갈 수 록 어머니의 생각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내 생명을 이 세상에 내 주신 분 젖을 먹여 영양을 주신 생명줄을 항상 이어 갈 수 있도록 항상 정성과 관심으로 자식들이 성장한 것을 보면 어머니의 그 이름은 참으로 위대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늘 나라 가신 어머니를 그리움으로 생각하며 외로움을 달래며 항상 살고 있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소서 감사합니다.

박흥락 2017-05-29 20:40	고운 시향에 취하고 감니다. 항상행복하시고 좋은시 많이 감상하게 해주셔요. 감사함니다.

김선목 2017-06-11 00:03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운 어머님" 곱게 빗으신 시향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건강하시지요 대전행사 때 뵙겠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안정순 2017-06-19 22:09	저 지난 주 그 어머니가 김을 메시던 고향 산막골에 큰언니와 함게 찾았던 곳 그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당골 정자나무는 하늘을 덮을 듯이 어머니가 그리운 밤입니다. 김시인님 반가이 맞아주시던 두 손에 흐르던 따뜻한 정 고맙고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늘 평안을 비오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김시인님

김영길 2017-06-27 01:08	김희영 시인님!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생명의 단비가 내리고 온 식물이 싱그러운 모습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보니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얼마나 귀한 생명줄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장종섭 2017-07-12 21:25	^^ 반갑습니다 시인님 ^^

고경애 2017-07-17 20:05	김희영 시인님 오가는 출퇴근 길에서 그리운 어머님 낭송을 들으며 그리운 정 가득 담는 행복 이렇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김병근 2017-10-17 14:56	오늘의 시간 속에 오늘이란 생의 무게가 부서지는 시간의 초침이 되어 줄어 들고 싸늘한 바람은 불어와 계절의 끝자락 만추를 익히고 있네요 고운 계절 곱게 담아 이쁜 추억 많이 담으시고 먼 훗날 곱디고운 그리움으로 회자되기를 바랍니다 변함없는 흔적으로 情을 나누시는 시인님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시인님의 가슴에 전해지기 바램합니다 감기 조심하시옵고 일상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의신 그리운 어머니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어머니는 눈물입니다. 건강하십시오.

라일락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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