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영
ㆍ작성일	2017-07-18 12:20

ㆍIP: 119.xxx.198

라일락의 추억

라일락의 추억

김희영

라일락 향기를 베어 문 하늘은
푸르다 못해 시린
연보라 향기로 가득 차 있다.
하나인 듯 하지만 여럿이고
여럿인 듯 하지만 하나인
꽃송이뭉치 라일락에
나 아닌 또 다른 나였던
그녀의 향기가 가슴으로 스며든다

아찔한 라일락 향은
교실의 풍금 선율을 나르고
바람은 친구의 향을 나르는
나른한 5월의 교정
하늘보다 더 맑은 눈을 가진
소녀의 손엔
따뜻한 햇살
찌를듯한 향기
모두 품어 안은 따뜻함이
한웅큼 쥐어져 있었다.

공원 벤취에
라일락 향기가 서성인다.
발끝에서 올라오는 향기의 전율은
피아노 선율을 끌어안고
그날의 푸른 교정으로 줄달음 친다.

라일락은 지천인데
하나인 듯 둘이었던
그리움만 내 발걸음 밑에서 서성인다.

황순모 2017-07-18 13:37	비와 폭염이 번갈아가며 곳에 따라 차이가 심한듯 고르지 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시인님 ~ 곱게펼쳐 지으신 옥고에 발길멈추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

이정규 2017-07-18 19:23	김희영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습도가 많아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하루 였습니다 폭우로 침수되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 그래도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니 좋은 일만 떠올리며 미소짓는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래봅니다.

정찬열 2017-07-18 19:41	김희영 시인님! 참오랜만입니다. 발끝에서 올라오는 향기의 전율은 피아노 선율을 끌어안고 그날의 푸른 교정으로 줄달음 친다. 교정의 추억에 매달리는 "라일락의 추억" 서정깊은 시심에 서성이다 갑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 무더위에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배정이 2017-07-19 06:57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장계숙 2017-07-19 08:53	추억은 시간이 지나도 계절마다 다시 찾아오네요. 라일락 향기 가득한 계절입니다. 오늘도 고운 날 되셔요. 시인님~

김상훈 2017-07-20 03:43	하늘이라고 절망이 없었으랴 그래도 끝까지 살아보자고 하는 것은 한 생을 이루기 위한 몸부림이었으리 그리하여 제 삶 다하기 위하여 찾아온 라일락 역시 능히 한 생을 이룰 것이니 인간의 언어로 예찬하는 이들 모두 시인이 아니랴

김영길 2017-07-20 21:57	김희영 시인님 라일락의 추억" 라일락의 꽃향기가 음악의 선율을 타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같이 아름답게 들려오는 듯 합니다. 어릴적에 초등학교에서 발로 밟으며 풍금을 치며 음악을 배우던 옛날을 떠 올리게 됩니다. 늘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7-07-21 09:23	무더운 날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있어 마음 담구어 열기를 식혀 봅니다 열대야의 찜통더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정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러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단 2017-07-21 10:28	파아란 하늘을 톡 톡 건드려볼까요 금새라도 영롱한 빗방울이 우두둑 쏟아지게..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후텁지근하고 무더운 날씨죠 그새 비님이 많~이 그리워지네요~^^

김수잔 2017-07-22 04:45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나인듯 하지만 여럿이고 여럿이 하나인듯 향기로운 소녀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바로 옆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내어 주는듯 고운 시에 저도 행복이 담겨 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소서 시인님^^

이민숙 2017-07-22 09:18	라일락 향기를 베어 문 하늘은 푸르다 못해 시린 연보라 향기로 가득 차 있다. 하나인 듯 하지만 여럿이고 여럿인 듯 하지만 하나인 꽃송이뭉치 라일락에 나 아닌 또 다른 나였던 그녀의 향기가 가슴으로 스며든다 시인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 늦엇습니다 등단하고 그냥 뭘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제대로 찾아 뵙지 못하여 송구스럽습니다 이렇게 이쁜글이 방안 가득 한데요 라일락 행기가 여기까지 풍금소리와 오는듯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경규민 2017-07-23 06:46	시인님! 퍽 오랜 만에 뵙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5월 라일락의 추억! 학교에 교실에 동심에 가득 차 있네요 아름다운 학교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시인님! 고운 추억 행복이시지요 고은 라일락 시심에 함께 합니다.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홍대복 2017-07-24 14:0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석옥자 2017-07-25 06:42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황양국 2017-08-16 04:31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배정이 2017-09-01 09:36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선목 2017-09-01 09:55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라일락의 추억" 지난 교정에서의 추억이신가봅니다 멋진 시향에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9월의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겠습니다.

김단 2017-09-01 15:23	9월은 가을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처럼 행복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희망이 현실이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런 알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고 늘 건안건필 다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서현숙 2017-09-03 22:58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과 함께 곱게 쓰신 詩 한참을 읽고, 마음 내려놓습니다. 가을의 밤이 깊어가네요.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2017-09-06 21:42	시인님 무척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새 가을이 와 있네요 유독 교정에 많이 피던 라일락 꽃이 시인님의 추억 속에도 향긋이 담겨 있었군요 학창시절로 데려다 주는 고운 시심에 한참을 취해 봅니다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김영주 2017-09-13 08:26	김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 라일락의 추억"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였습니다. 가을에 맑음과 함께 싱그러운 계절 계절의 낮과 밤에 차이가 기온이 심 하는 요즈음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가을의 좋은 기운으로 늘~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

박상현 2019-03-29 05:38	꽃으로 봄은 익어가네요 울긋불긋한 봄색에 바빠지는 건 카메라 셔터인가 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뜰에 봄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마음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여정

그리운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