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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지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17-03-27 06:37

ㆍIP: 124.xxx.92

복사꽃 피는 언덕

고지영

희미하나마 그 옛날

복사꽃 피는 언덕 위에
밀주 파는 주막집이 있었네
밤새 친구는 기타 치고 난 노래 불렀지

이제는 흘러간 옛 추억
웬일로 이맘때면 생각이 나냐

더듬더듬 찾아간 그 언덕 길
철따라 복사꽃은 예쁘기도 피었건만
주막집은 흔적 없고

임자 잃은 기타 소리
구수한 주모의 노랫가락
허공에 걸려있네

여관구

2017-03-27 08:48

시인님의 젊은 옛 추억을
더듬는것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복사꽃이 필시기가 되었군요.
학창시절 그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고운시 감사히 마음에 담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어디 몰래 밀주 파는데 있으면 모시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0:02

오석주

2017-03-27 10:22

고지영 시인님

복사꽃 피는 언덕
복사꽃 피는 언덕 위에
밀주 파는 주막집이 있었네
밤새 친구는 기타 치고 난 노래 불렀지

옛 추억을 뒤돌아 보시는 시인님
추억속에 친구들도 스쳐 지나갔지요?시인님
시인님뜰에 포근하게 다녀갑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시길요


고지영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처럼 주막집에 오셨으니 빈대떡 안주삼아 밀주 한 사발 어떻신지요 바쁘신데도 너무 감사합니다	3/27 20:11

이기영

2017-03-27 10:58

추억만으로 흘려듣는 음악 처럼
참 멋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이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처럼 주막집에 오셨으니 밀주 한 사발 올립니다 바쁘신데도 너무 감사합니다	3/27 20:13

김이진

2017-03-27 11:58

임자 잃은 기타 소리
구수한 주모의 노랫가락
허공에 걸려있네

시인님 추억 속 여행 다녀오셨네요.
깊은 시향에 발길 머무름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이진 시인님 모처럼 주막집에 오셨으니 텁텁한 밀주 한 사발 드립니다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27 20:17

이정규

2017-03-27 19:30

고지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삼월이와 사월이가 함께하는 한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만족하시는 멋진 한주 되시고
희망찬 월요일 마지막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한주도 알차고 멋지게 보내시고
행복함이 묻어나는 즐건 시간이 되십시요 !


고지영	존경하는 이정규 시인님 모처럼 주막집에 오셨으니 빈대떡 안주삼아 밀주 한 사발 올립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27 20:21

박영애

2017-03-27 21:57

시인님 그러셨군요. ^^
그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시면서 쓰신 멋진 시향에
살포시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고지영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영애 시인님 바쁘실텐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8 11:49

석옥자

2017-03-28 01:45

그렇군요 시인님!
복사꽃 피는 내고향 최무룡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주막집도 없어지고
추억으로 물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8 11:52

김광섭

2017-03-28 10:57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봄의 색깔이 뚜렷해지니 마음속에 설레임이 한가득합니다
수줍게 얼굴 내미는 봄꽃처럼
화사한 오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전 행사때 너무 반가웠습니다 바쁘실텐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8 11:57

강성순

2017-03-28 17:24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청년시절의 추억 멋지십니다
세월따라 인생은 꿈을 먹고 살아 가는가 봅니다
늘 건양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강성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3 09:51

김경렬

2017-03-28 23:36

고지영 시인님!
추억에 젖어 펼처내신 시향!
멋진 청년 시절을 보내셨습니다.
추억은 생에 보물이며 영양제이지요.
감기 조심 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김경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3 09:53

정회선

2017-03-29 15:31

추억 여행에 고운 시향으로
노래하신 시인님의 봄날이 더없이 행복하시기를요

복사꽃 피는 그 언덕위에
주막집이라 ... !!!

왠지 찾아가고픈 그림입니다.
좋은 마음 늘 간직하시며 행복하셔요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6:43

박광현

2017-03-30 00:08

잎도 없이 핀 복사꽃이
보기 좋아 나무 밑에서
친구 녀석들과 두런 두런 이야기하던
기억을 떠올려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박광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6:45

경규민

2017-03-30 11:37

아! 아련한 추억이있었군요
텅빈 자리에 기타소리 여운이 발목을 잡는군요
고은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메밀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6:48

류동열

2017-03-30 17:51

정알 맛있는 글입니다
막걸리도 잘 넘어가 아마도 햔말은
거뜬히 먹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류동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메밀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6:51

이석희

2017-03-30 18:53

고지영 시인님!
모두 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 합니다.
추억은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그 옛날에는 소위 젓가락 장단이라는 게 있었지요.
찌그러진 노랑 양은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가
여러 순배 돌고나면 예의 그 젓가락 장단에 맞추어
눈을 지그시 감고...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메밀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6:53

주응규

2017-03-31 08:50

만물이 소생하는 향기로운 날에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은신 글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꽃피우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이 3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4월도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빕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주응규 이시장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메밀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6:56

정찬열

2017-03-31 16:00

"복사꽃 피는 언덕" 추억이 향기로운
시심에 공감으로 마음담아 갑니다.
3월의 끝날에 갈무리잘하시고
4월의 봄의 중심에서 알차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염원 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메밀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6:59

고경애

2017-04-01 14:59

오랜만에 뵙는 자리
반갑고 죄송합니다
복사꽃 피는 언덕의 아련한 추억 하나
아쉬움가득 정 담은
사월의 선물로 보듬어가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사월의 계획 잘 세우시고 멋진 날 보내세요


고지영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담아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7:01

박외도

2017-04-04 16:52

고지영 시인님~~
늦게야 찾아뵈어 죄송합니다
'기도' 감명깊게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낭송시로 선정 된것도 축하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고지영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뜻한 메밀차 한 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4 17:04

배정이

2017-04-04 17:33

안녕하세요. 반가운 시인님,
햇빛이 아름다운 꽃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월~
사랑의 에너지로 행복하고 멋진 글 집필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지영	사랑하고 존경하는 배정이 시인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반갑고 반가워 따뜻한 국화차 한 잔 정성 담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4/12 17:55

임금옥 2017-04-12 21:05	고지영 시인님 복사꽃 피는 언덕 고향의 향수가 흠뻑젖은 고운 시 향기에 마음의 고향을 그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박철원 2017-05-04 13:44	ㆍ 시인님 피어질 꽃은 어지간히 피워냈고 비는 올만큼 와주었으니 연두빛 푸른 잎 무성 하리네 우리 세상이 좀 더 푸근함이 더하니 시인님께서 자리하는 주위에도 더욱더 따뜻하고 활기있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ㆍ

김병근 2017-12-25 18:47	한 해의 365일 중 360일을 어떻게든흘리고 5일이 남은 정유년의 끝자락 밝은 불빛들이 앞다투어 빛을 쏟아내는 성탄절입니다 어둠이 없는 밝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가슴으로 기도합니다 건강 유념하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곱게 빚어지는 1년 치의 남은 5일 가슴에 무언가 뿌듯한 결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첫날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소망하는 일들이 만사형통하는 축복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복사꽃 피는 언덕 에 머물다 갑니다

박상현 2019-04-18 19:37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가 엄마를 올려다보며 " 엄마 눈이 내려요."라고 하는 말에 하늘을 보니 꽃잎이 살포시 날리고 있었어요 그러네요. 꽃눈이 작디작은 바람에 날립니다 녹색 잎에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따뜻한 봄 뜨락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 정성껏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울 어매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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