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애숙
ㆍ작성일	2015-04-28 00:19

ㆍIP: 1.xxx.124

파도와 인생

이 애숙

저 만치서 파도가 오고 있어
심호흡 한번 훌~쩍 그네를 타듯
가뿐하게 파도를 넘으면

그런대로 살 만한 인생
그림같은 삶 꿈을 꾸었지

하지만 집채만 한 파도가
나를 덮쳐올 땐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
현실이 꿈을 삼켜버렸어

이젠 비밀 하나 알았다네
거센 파도 맞닥뜨릴 땐
부러 단추 하나 열어놓고서

모진 폭풍 지날 때마다
두려움의 옷을 벗고
나약함의 옷을 벗고

한 고비 또 한 고비
인생은 파도를 타고 넘는다

박희자

2015-04-28 06:51

집채만 한 파도가 나를 덥쳐 올때
부러 단추 하나 열어 놓는 센스
파도 타기 하듯 두려움의 옷을 벗고...
잘 살아오신 시인님 철학을 배웁니다
향기로 가득채워 싱그러운 신록으로 가는
4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가득채우시기 바랍니다 이애숙 시인님~^^


이애숙	박희자 시인님 넘 감사해요 그동안 정신없는 시간들이 서재에 들어올 시간도 없이 지나가더군요. 덕분에 이런 시 하나 낚았습니다. 우리네 삶에서 두려움은 저만치 벗어 던지고 살아갑시다요.	5/1 00:58

배정이

2015-04-28 08:00

거센 파도 맞닥뜨릴 때는 부러 단추 하나 열어놓는 센스를 모진 폭풍 지날 때마다 나약함의 옷을 벗고 두려움의 옷을 벗는 나. 이애숙 시인님, 멋집니다. 저도 센스를 덤으로 얻어갑니다.(꾸~벅) 시인님, 오월의 장미처럼 최고로 예쁜 나날 되셔요.^^


이애숙	배정이님 그동안 잘 계셨나요? 개성있는 헤어스타일이 세련되고 멋진 분이신데 그동안 표현 한번 못했네요. 늘 마음에 새기는 시인님이세요. 아름다운 꿈나라를 헤매고 계실 시간 같습니다. 눈을 떠 새 날을 맞이하시면 복된 하루 되시길요. 고맙습니다.	5/1 01:02

김이진

2015-04-28 13:06

부러 단추 하나 열어놓는 센스를
모진 폭풍 지날 때마다
나약함의 옷을 벗고
두려움의 옷을 벗는 나 /

시인님의 센스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애숙 시인님^^*


이애숙	고맙습니다. 좋은 글 훌륭한 시 많이 쓰시고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 행복한 시인이 되심을 축하드림으로 인사드립니다.	5/1 01:05

김광섭

2015-04-28 14:35

파도와 인생^^**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초록색 이파리들이 시야를 가릴 만큼 자랐습니다. 세상 모두가 초록빛입니다.
우리들 마음도 초록빛 희망으로
넘쳐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행복하세요......시인님!


이애숙	초록빛으로 세상이 물들고 숲이 우거지고 산들에 꽃피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자연의 아름다움도 노래하는 행복한 시인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5/1 01:07

강기영

2015-04-28 14:40

그 센스가 바로 시인님의 삶의 철학이겠지요
덕분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이애숙	ㅎ ㅎ 제가 한 수 갈카 드렸으니 담엔 한수 배울 기회를 주시면 싶네요. 건강하세요.	5/1 01:09

사방천

2015-04-29 08:03

이애숙시인님의 고운시
파도와 인생
인간삶에 고뇌 을 내리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5월 마지하십시요


이애숙	성도 이름도 참 독특한 시인님이시라 기억에 살아있는 시인님이세요. 함자 끝에' 지'자 하나 더 붙이면 ㅎㅎ 제가 좀 장난끼가 발동 ㅋ 날마다 웃으시구 좋은 시간들 엮으시길요. 죄송하구 고맙습니다.	5/1 01:14

이정희

2015-04-29 08:13

집채같은 파도가 닥쳐도..
끄떡 없으실것입니다 이젠..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이애숙 시인님 ~~


이애숙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5/1 01:15

주응규

2015-04-29 13:57

이애숙 시인님 의 좋은 시향을 봄비 같이 보슬보슬 가슴 적셔봅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짙게 물들어가는 날입니다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기쁨 가득 충만하시길 빕니다.


이애숙	아름다운 마음은 서로 나누고 좋은 얘기도 나누며 사는 우리네 글들의 꺼리와 모습에서 행복을 읽습니다. 삶의 향기를 맡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얼굴 마주보고 인사 드릴날 고대합니다.	5/1 01:20

박정근

2015-04-29 16:37

내리신 시향에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5월 맞으세요 시인님~~^^


이애숙	먼저 죄송하단 말씀 올려야 겠어요.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친히 찾아와 주시고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니 넘 감사드립니다. 남들은 24시간을 주셨건만 저만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깨달을 때까진지 모르겠지만 조금 모자라게 주셔가지고 이렇듯 시간에 쪼들려 살고 있답니다. 다들 꿈나라로 가고 나 혼자 이렇게 답편지를 쓰고 있잖아요 ㅠ ㅠ	5/1 01:28

이정규

2015-04-29 20:45

파도와 인생 이란 ~~
고운 시어와 멋진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이애숙 시인님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이애숙	변함없는 관심 가져주심에 진심어린 감사인사 올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인 되시길 바랍니다.	5/1 01:31

윤순묵

2015-04-30 01:30

이애숙시인님의 파도와 인생이라는
순수한 서정에 잠시
취해봅니다
시의 세계속에서 행복도
찾아지고
기쁨도 느껴 지니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어 빠졌다가
마음이 흡족하여
이 밤을 지납니다
오늘도 행복하다는 종을 치며
아름다운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애숙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씀이세요. 순수와 열정을 잃지 않는 우리 되어봐요. 오월의 첫새벽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 한아름(한송이?) 바쳐 올립니다. 안 보이신다구요? 위를 보세요. 제 이름은 빨간 옷입은 장미이고 싶네요.	5/1 01:37

신홍섭

2015-05-05 20:37

안녕하세요 시인님!
"파도와 인생" ~~

고운 시향 고운 시어에 즐거운 미소 머금고 머물다 갑니다.
싱그럽고 풋풋함이 넘치시는 오월 되십시요 . 시인님


이애숙	신홍섭 시인님 감사해요 '파도와 인생'이란 시를 이렇게 올리고 보니 저는 파도타기를 즐긴 사람인 듯한 착각이.. 시련도 역경도 극복하고 벗어났을 때 웃을수 있는 일류인생이 됨을 깨달습니다.	5/7 23:30

김병근 2017-10-15 10:26	산을 오르다 보면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마음에서 겸손해 지는 마음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다시 내려갔다 올라오고 하는 것이 살아 온 인생길 같기도 하고요 깊어가는 가을의 바람소리가 만추의 설렘보다는 혹한의 한설같기도 합니다 건강 유념 하시옵고 일상의 생활이 如如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파도와 인생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여자도 꽃

아내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