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천애경
ㆍ작성일	2015-02-20 16:32

ㆍIP: 218.xxx.168

목련
목련

봄볕에 해지는 줄 모르다
달빛에 별을 보고
빈자리를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날들을 함께 보냈으니
행복했다고 말할래요
그리운 날이 많았으니
사랑했다고 말할래요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건
비우지 못한 미련이니
해 떨어져 달 뜨거든
아무도 모르게 목련으로 필래요.

긴 세월 살다가
하얀 목련 꽃 떨어지거든
그대여
영원히 잊었다고 전해주세요

목련 꽃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경규민

2015-02-20 19:58

긴 세월 살다가
하얀 목련 꽃 떨어지거든
그대여
영원히 잊었다고 전해주세요
------
애톳한 시심!
이루워 질 수 없는 사랑 목련!
그렇게 아름다운 목련도 그
런 슬픔을 지니고 있군요.
그대여!
햇볕이 모이는 양지쪽에
곱게 피어나는 날 나는
그대에게
사랑한다고 입맞춤 하렵니다.
슬픈 사랑이여 안녕이라고.
시인님!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계시죠?
복 많이 받으시고
이봄 문운도 대통하시기를 --
편안 밤되세요


천애경	시인님 봄비가 그치니 황사가 심합니다 앞이 안 보일만큼 뿌옇게 시아를 가리네요 외출시 마스크 꼭 챙기세요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열어가세요	2/22 12:11

박정근

2015-02-20 21:01

그리운 날이 많았으니
사랑했다고 말할래요....
하얀 목련이 속삭이는듯 합니다
아련한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남은 휴일도 평안하세요~~^^


천애경	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연휴라 차가 많이 막히네요 안전 운전하시고요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2/22 12:12

김수잔

2015-02-21 03:02

천애경 시인님
그렇게 청초한 모습의 목련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래서 그처럼 고귀한 모습읾까요
글이 정말 곱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천애경	김수잔 시인님 오늘 황사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봄비가 그치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황사가 몰려오네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2/22 12:14

곽철재

2015-02-21 09:07

그리움과 사랑은 같은 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잊었다고 말한다고 그 사랑을 잊을 수 있을런지요? 천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천애경	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봄비가 그치더니 황사가 심하게 왔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2/22 12:15

정재열

2015-02-21 10:35

봄비 내리는 지금 이 순간
천애경 시인님의 목련 시를보고 있노라니 오랜시간 추억록에 간직해 뒀던 기억들이 시나브로 곁에 서있네요
조금은 애뜻한 꽃이지만 어쩌면 봄의 전령중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천애경	아직은 추위에 떨고 있지만 머지 않아 모습을 드러내겠지요 꽃말이 너무 슬퍼지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2/22 12:16

강기영

2015-02-21 11:36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목련의 애틋한 사랑이 찡하게 다가오네요.
청초하고 단아한 목련에서 안타까운 슬픔을 보네요.


천애경	단아한 여인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리 슬픈 꽃말을 담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2/22 12:17

배정이

2015-02-21 16:01

아름다운 날들을 함께 보냈으니 행복했다고 말할래요. 그리운 날이 많았으니 사랑했다고 말할래요. 들어도 들어도 싫증나지 않고 아름다운 말에 머뭅니다. 천애경 시인님, 목련처럼 맑고 고운 오후 되세요.^^


천애경	배정이 시인님 오늘 황사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시게요 시인님 봄비가 내리더니 봄나물들이 고개를 드네요 봄이 왔어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2/22 12:19

정미영

2015-02-22 09:21

시인님
아름다운 시군요
하얀 목련이 피어날 때가 되어서일까요?
소녀적 마음처럼 설렘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꽃봉오리도 하얗게 이쁜데, 잎을 대동하지 않은채
홀로 피우는 여린듯 당당한 목련꽃을 제가 좋아하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봄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천애경	시인님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아직은 몽우리만 내밀고 있지만 곧 모습을 드러내겠지요 황사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2/22 12:21

사방천

2015-02-22 10:28

천애경시인님의 서재의고운시
목련아름답고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가저의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천애경	사방천 시인님 오늘 황사가 심합니다 봄비가 그치더니 황사가 시작을 하네요 봄에는 황사가 꽃처럼 오기 시작하네요 늘 건강히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22 12:22

김광섭

2015-02-24 17:59

목련^^ 아~~
동화 같은 마음으로
제 詩...

別離, 恨의 운명이여!

"새야, 새야
나 닮아 헐벗은 새야
떨어진 목련은 밟지 말아다오
제발..."

시향에 너무 멋있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시인님!


천애경	시인님 새야 새야 나 닮아 헐벗은 새야 떨어진 목련은 밟지 말아다오 제발.. 밟지 않을게요 목련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랄래요	2/27 15:26

김광섭	~~휴 ,,, 감사드립니다	2/27 16:37

한영택

2015-02-25 07:31

아름다웠던 지난날의 사랑
못다 이룬 사랑의 그리움
한 사람을 향한 임의 마음
채우지 못할 그리움
아! 이 모두가 다 아린다~
슬픈 사랑이여 안녕!
그래도 못 잊을까 봐
뒤늦게 찾아왔습니다. ㅎㅎ~
즐거운 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천애경 시인님.


천애경	시인님 설날은 잘 보내셨어요? 봄날씨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겨울 날씨로 변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래요	2/27 15:27

주응규

2015-02-25 10:42

천애경 시인님 곱게 지핀 좋은 시향 가슴에 품어갑니다
간간히 봄향이 코끝에 전해 오는듯 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향기 가득한 시향 함빡 피우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천애경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설날은 잘 보내셨지요?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2/27 15:28

박미향

2015-02-26 03:14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
목련곷 좋아하지 말까바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감출수가 없는데 ,,
잠시 머물다 갑니다,,


천애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목련을 참 좋아하는데 뜻이 슬퍼지요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2/27 15:29

윤순묵

2015-02-27 12:47

아름다움은
밤이나 낮이나 변함이 없는듯
아름다운 시어를
가슴에 묻어 봅니다
봄향기처럼
마음도 너그러워지는 시간입니다
2015년에도 행복하고
많은 시어를
취하고 싶습니다


천애경	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27 15:30

박미리

2015-02-28 16:22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봄을 여는 선구자
목련이 벌써 꼬물꼬물
느낌이 옵니다 ㅎ
그 피고 짐도
다 사랑 때문이려니...
3월의 첫문 활짝 여시고
늘 건강하세요^^


천애경	오늘이 경칩이랍니다 날씨가 정말 포근하네요 황사가 기성을 부리니 건강 잘 챙기세요	3/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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