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구은회
ㆍ작성일	2017-07-04 08:11

ㆍIP: 223.xxx.242

빗소리

*빗소리

백호/구은회

흘러갈 듯
흘러갈 듯 멈춰선 그대 발걸음
기다리고 기다린 소식
애간장 태우던 숱한 밤
오랜 갈등으로 방황하던 지난날
이제 긴 목마름도 안식을 취하고
슬픔이 사라지고
시끌버끌 반가운 소리
기쁨 되어 새벽을 걷는데
지붕 위에서
처마 끝에서
가슴
가슴으로 흘러가는 정겨움
숲은 감격의 눈물을
계곡마다 콸콸거리며
내를 지나
강으로
큰 바다로 붉은빛 희망 되어 차오른다
회색 구름 하늘 가득
이 기쁨
이 행복
오늘도 길 따라
바람 따라 그대와 함께
더 오랜 시간을
오랜 세월을
아름다운
추
억
을.

*가만히

백호/구은회

가만히 호수 곁에 앉아 있으니
청둥오리 찾아와 놀고
까치도 온다

새 물 따라 올라 치는 물고기
한 놈
두 놈 튀어 반긴다

태공의 바쁜 숨결
아~
그리운
옛
날
이
여.

백설부

2017-07-04 11:37

구은회 시인님
오랜만에 뵈니 더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그리움에 애간장 태우던 비님이
어제도 오늘도 내리네요.
가슴에 스멀스멀 기어들어오는 습기가
나쁘진 않네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구은회	여적 벽에 기대고 계시네요 시인님 잘계시지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7/8 06:13

김인숙

2017-07-04 12:48

빗소리
가만히
멋진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비가 온 후의 하늘이 오늘따라 참
맑습니다
주옥같은 글 밭에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시 많이 집필하시며
행복하셔요


구은회	늘 고맙습니다 금주의 시로 선정 되심 다시 한번 더 추카드립니다 언제나 멋진글 감동입니다 비오는 아침 정겨운 빗소리 즐건시간 되세요 시인님.	7/8 06:15

오석주

2017-07-04 15:29

구은회 시인님

빗소리 /가만히
오늘도 길 따라
바람 따라 그대와 함께
더 오랜 시간을
오랜 세월을
아름다운
추
억
을.
두편의 멋진 시 감사히 보았습니다
내공이 깊은 시심에 향기 담아봅니댜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포근한 마음으로 쉼 하면서 그려주신듯 하여 더 기쁩니다
늘 웃음이 만끽하는 날만 지속 되시길요 시인님


구은회	서재가 살아있어요 인천 앞바다 연안부두의 등대처럼 언제나 환한 빛으로 대한문협을 지키는 진정 살아있는 시인이십니다 언제나 멋진글 감동 받고 옵 니 다 건 강 하 세 요 시 인 님.	7/8 06:20

이정규

2017-07-04 19:20

구은회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장마철 건강 관리 잘하시고 ~~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구은회	울 시인님도 변함 없는 따뜻한 가슴이 느껴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7/8 06:24

장계숙

2017-07-04 21:24

오랫만에 뵙습니다.
멋진 글 두편이나 주셔서
감사히 배독합니다.
맘의 여유가 생기면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부디~아름다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구은회	글게요 맘에 여유가 눈꼽만큼 생긴걸까요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답답했던 가슴 풀어보려고 대청호를 만나러 나왔어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즐건시간 되셔요 시인님.	7/8 06:27

주응규 2017-07-06 14:45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마철인데도 비가 그다지 오지를 않습니다. 한줄기 비라도 속 시원히 뿌렸으면 좋겠습니다. 더위가 서서히 극성을 부리는 여름 건강히 나십시오 행복과 늘 동행하시고 좋은 시향이 샘솟듯 하기를 빌어봅니다.

김희선

2017-07-06 21:42

오랜만에 등불이 환하게 달린
시인님의 서재가
눈안에 확~들어옵니다.
빗소리..
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정겨운 소리였지요..
애타게 그리운 이를 만난 듯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멋진 시 두 편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7월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구은회	반갑습니다 시인님 따뜻한 맘에 정겨운 발걸음 만남이 기쁨입니다 부산엔 태풍이 왔다는데 무탈하시죠 시인님 오늘도 대전엔 비가 내려요 이 비를 맞으며 멀리 오 륙 도 아 름 다 운 추 억 에 젖 습 니 다 좋 은 시 간 되 세 요.	7/8 06:36

김기전

2017-07-06 22:50

구은회 시인님 빗소리와 가만희....
고운 시향에 오래도록 쉬어갑니다
비가 그치고나서 한여름 더위가
더 심해진듯합니다 그동안 안녕
하셨는지요. 지치기 쉬운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7월이
되시길 바라며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구은회	올만이십니다 시인님 언제나 서재엔 사랑과 전쟁으로 불이 반짝입니다 카스에서도 많은 시인님들 시를 올려주시고 늘 그렇게 즐건시간 보내셔요 감사.	7/8 06:40

허정인

2017-07-07 06:16

빗소리

가슴으로 흘러 가는 정겨움
숲은 감격의 눈물을 계곡마다 콸콸

가만히

청둥오리 찾아와 놀고
올라 치는 물고기
한 놈 두 놈 튀어 반긴다.

와~~멋진 시어들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싱그러운 감동의 시어들 감사합니다.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 댓글도 못 달고 늘 건강하시죠 오늘은 서재들러 아름다운 글에 취하고 왔습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비는 내려도 차 한잔 하시며 시 숲을 걸어보세요 행복이 주렁주렁 ㅋ~	7/8 06:50

석옥자

2017-07-07 13:21

안녕하세요? 시인님!
무더운 날씨가 칠월을 알립니다.
멋진 시인님 살짝 서재에 쉬었다 갑니다
멋진 詩도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시인님!


구은회	여전히 웃고 계십니다 저 위에 사진요 늘 건강하신 모습 뵙는것 같아 보기좋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어가셔요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7/8 06:53

김광섭

2017-07-07 14:31

기분이 밝은 좋은 날입니다.
7월의 푸르름으로 행복하고 상큼한 마음으로 미소 짓는
오후를 시작하십시오.
시인님~~!!


구은회	기분이 꿀꿀합니다 비는 내리는데 보고픈 울 시인님 얼굴도 못 보고 행사때 사정이 있어 못갔습니다 카스에서 그래도 자주 뵈니 궁금증은 풀렸습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오날도 건강한 하루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기쁨도 사 랑 도.	7/8 06:57

경규민 2017-07-08 09:06	사랑하는 임 기다리듯 무던히도 참고 기다렸네요 미워하고 원망하면서도 언제고 꼭 오실 임이라 꾹 참고 기다렸지요 그러던 어느날 곱게 단장하고 찾아오셨네요 이슬비 가랑비 소낙비 폭우 이렇게-- 시인님! 고은 시심에 제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빗물

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