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구은회
ㆍ작성일	2017-07-08 08:58

ㆍIP: 223.xxx.241

빗물

*빗물

백호/구은회

유리 벽 앞에 멈춘 듯
흘러가는 사람아
왔으면 왔다고
가면 간다고
시원하게 인사라도 하고 가시지
말없이 그렇게 서성이는가
아무려면 어떤가
미안해서 그러시는가?
나는 괜찮네
사는 게 바빠서 다들 잊고 사는데
자네라고 별수 있겠나
그래도 고맙네
늦게라도
이렇게 찾아와 주니 궁금했던
답답했던 가슴이
알래스카 연어 아씨를 만난 듯 시원하네
난 믿고
믿었지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가슴 적시는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거라고
오늘이 그날이네
장날이네
자, 한잔 드시게나
좋구먼. 시원하네그려
인생!
다

그
렇
지.

김이진 2017-07-08 09:06	인생! 다 그렇지 / 시인님의 글에 취해 비 내리는 창가를 멍하니 바라봅니다. 진한 커피향은 내 코끝으로 스며드는데.... 시인님 오늘도 멋진 날, 힘차게 달리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2017-07-08 09:36	구은회 시인님 안녕하세요 ~^^ 빗물이 우두커니 창밖에 기대고 줄줄 눈물을 흘리고 있군요 아마도 기뻐서 그런가 봅니다 시인님의 눈과 마음은 역시나 남다르네요 오늘은 신탄진 장날인데 비가 너무나 쏟아져 벼락 맞을까 봐 장구경도 못가고 있습니다 ㅋㅋ 멋진 한 잔의 시를 들이키고 흠뻑 취하여 꼼짝도 못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

장계숙 2017-07-08 10:25	마음 속 독백 같습니다. 빗물과 대화를 나누셨나 봅니다. 멋지십니다. 오늘도 예쁜 날~ 홧팅!!!~입니다. 시인님.

여관구 2017-07-08 15:12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가슴 적시는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거라고 오늘이 그날이네 장날이네 자, 한잔 드시게나 좋구먼. 시원하네그려 인생! 다 그렇지." 가뭄속에서 비를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술이라도 한잔같이 하고싶습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공감합니다. 시인님의 방에 오랫만에 온것같아요. 그동나 잘 계셨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찬열 2017-07-08 15:32	오늘이 그날 장날이면 텁텁한 탁배기로 하셔야지요? 오랜만입니다.백호 시인님! 먼나라 여행가신줄 알았네요. 가뭄에 시달리셨는지 비가오니 나타나신 시인님! 무더운 장마에 건강 잘챙기시고 활기넘치는 주말 되세요

구분옥 2017-07-08 15:43	시인님 아침에 몇 번이나 읽었지요 가슴이 찡 하고 마음이 아려요 숙모님 건강 하루 빨리 쾌차 하시길 두손 모아빕니다 힘내세요 구은회 삼촌 시인님

오석주 2017-07-08 18:26	구은회 시인님 빗물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가슴 적시는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거라고 오늘이 그날이네 빗물이 기쁨 눈물되어 흐르나요? 기쁨에 벅차면 그럴 수도 있을겁니다 시인님 사랑의 눈물은 흘리면 흘릴 수록를 더가까이 다가온답니다 주님도 시인님의 사랑 가득한 빗물 보고 계실겁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빠른 쾌유가 되리 라 밑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요~^^

김상훈 2017-07-08 23:01	가뭄이 심하니 더욱 반가웠겠습니다. 아니 이쁠 수 없을 테고 감성을 저울질하는 물방울의 흐름에 시인의 가슴에 새순을 틔운 것, 감상 하고 갑니다.

국순정 2017-07-09 00:02	구은회시인님 장마와 궂은날씨 글구 더위까지 애타게 기다리던 비님이 또 사람들 마음을 태우네요 너무많이 내려도 탈 안와도 탈 무탈이 얼마나 좋은 말인지 새삼 느낍니다 시인님 늘 무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7-07-09 17:46	비에 젖어 있는 휴일입니다 비의 매력을 느끼며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구은회 시인님~~~!

김희선 2017-07-10 10:36	그래요..간절한 그리움이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 비도 내리고,, 시인님의 멋진 시심도 만나고 따뜻한 커피 한 잔에 행복이 솔솔 피어납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한 주 엮어가세요.~시인님^^*

구은회 2017-07-10 10:57	김이진 시인님 김인숙 시인님 장계숙 시인님 여관구 시인님 구분옥 시인님오석주 시인님 김광섭 시인님 깅상훈 시인님 국순정 시인님 김희선 시인님 이렇게 멋진 울 시인님들 덕분에 나는 즐겁습니다 시인은 시를 써야하고 써둔 시는 세월 간 후에 술잔에 부어 마시면 진한 향기에 취하는데 오늘은 마우병 하나 사서 빗물을 담고 이미 가버린 계절과 시든 꽃잎과 푸른 녹음 그리고 이 가슴에 그리움을 모아 모아서 지난 흔적 상처까지 절망 고뇌 미움 원망 기쁨과 슬픔과 사랑까지 다 넣고 술 한 병 담 아 야 겠 어 요 아 담 에 다 같 이 한 잔 ㅋ~ 방 문 감 사 드 립 니 다.

구은회 2017-07-10 11:04	정찬열 시인닝 반갑습니다 인사도 못가고 담 행사때 뵈면 반가움이 두배 ㅋㅋ 건강하세요 수필집 내셨는데 인사도 못했습니다 추카드립니다 시인님.

장화순 2017-07-10 11:34	푸념처럼 써놓으신 빗물속에 우리의 삶을 다 담아 놓으셨네요 늦게라도 찾아 준 빗물에 감사함을 저도 담아 보았답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빗물 감사히 배독합니다

석옥자 2017-07-10 16:20	시인님! 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멋지게도 집필 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일기 고루지 못한 여름날씨 유쾌한 시간되십시요

최홍연 2017-07-11 17:02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향필하소서

장종섭 2017-07-12 04:42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주응규 2017-07-14 08:37	곱게 펼쳐 놓으신 좋은 시향에 머물며 마음을 담구어 더위를 식혀갑니다 마른 장마가 연일 됩니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나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

사방천 2017-07-14 16:26	구은희 시인님의고운 시 빗물 인생 사리를 노래하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삼복의 우기철 건강유의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 형통하십시요

장종섭 2017-07-17 01:50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구은회 2017-07-18 06:51	장화순 시인님 석옥자 시인님 최홍연 시인님 장종섭 시인님 주응규 시인님 사방천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장마가 계속 이어집니다 비 피해 없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선호 2017-07-18 18:53	구은회 시인님 여기서 뵙네요 카 스톨에서 보다가 이곳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더운날 건강 하세요

배정이 2017-07-19 07:14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구은회 2017-07-19 22:18	김선호 시인님 등단 추카합니다 좋은글 많이 쓰시고 기억에 남는 시인이 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배정이 시인님 매미처럼 맴맴 울어도 미쿡에 다녀오셨남요 일찍도 오셨습니다 암든 반갑습니다 장마에 불볕더위가 이어집니다 올여름 잘 나시고 건 강 하 셔 요 방 문 감 샤. ㅋㅋ

김병근 2017-12-27 15:03	시인님! 丁酉年 한 해도 5일 남짓 남았습니다 깊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무언가 결실의 포만감을 느낄 결산을 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개띠해)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축복 받는 새 날을 맞이하시고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과 행복이 神의 가호 아래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소원하는 일들이 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은 글 빗물 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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