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9-11-28 18:36

ㆍIP: 58.xxx.206

당신이 있었지요

당신이 있었지요 / 김희선

이별의 초조함을 화려함 뒤로 감추고
가을의 야윈 속살이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네요

언제부터인가
어설프고 모자라는 내 모습
습관처럼 뒤돌아봅니다

안주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려고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되돌아오는 길이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욕심이 아니라고
이미 선택된 운명이라고
스스로 위안이 변명이 되고

이별이 부담스러워 바람 따라
가던 길을 나섭니다

그래요
내 삶의 막다른 곳에는 언제나
특별한 당신이 있었지요

김동철

2019-11-28 18:48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올려주신 글
공감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인생은
값지고 값진 것
시간이 아까워지는
인생의 시간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난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도
참기름 보다 진한 향기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가을도 종착역 ~
11월도 종착역 ~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시는 문우님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


김희선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11월도 저물고 마지막 남은 한 달을 출발했네요. 귀한 걸음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12월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2/1 15:17

안영준

2019-11-28 20:2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각기 나무들도 내년에 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입었던 옷들을 벗고 잠들 채비를 하는 군요
움직이지 못하고 말이 없는 초목들의 보호 본능이라 하지요
우리네도 월동 준비를 해야 되겠지요
옛날 같으면 이쯤에 김장을 푸짐하게 해서
겨울 나기 위한 행사처럼 분주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냥 김치 담듯이 몇 포기 정도만 하고
아니면 그때그때 사서 먹기도 한다지요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사회가 걱박해지고 하다 보니
정도 많이 메말라 진 기분입니다
월동 준비 잘하시고 추워지는 겨울 잘 이겨 내십시오
올리신 글
당신이 있었지요
에 머물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아직 김장을 하지 못해서 걱정만 하고 있답니다. 이번 달 중순 쯤 할까 싶네요. 귀한 걸음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12/1 15:20

박외도

2019-11-29 05:0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일찍 잠이깨어 서재에 들어와보니
시인님이 다녀 갔었군요

가을은 모든걸 내려놓고 이별하는 계절이지요
그 청청하던 녹음도 단풍이 들어
한잎두잎 떨어져 바람에 날려 가네요
그래요 내 삶의 막다른 곳에
언제나 특별한 당신이 있어 위안이되고
내년을 기약할수 있는거지요
세월이 날 속인다해도 년년히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가져 보는겁니다

늘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김희선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 늘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을 원하는 게 우리 삶이지 싶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12월 되시고 연말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 15:23

박상현

2019-11-29 11:04

바스락거리는 산길 양지바른 곳
작은 들꽃들은 하늘색을 닮아 이리 고울까요?
달빛과 별빛을 닮아 이리도 고울까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꽃 만발이란 말이 엊그제인듯한데
어느새 12월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네요
계절이 깊어질수록 꽃 한 송이가 그립습니다.
파릇파릇한 잎사귀 하나가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늘 꽃향기가 있고 푸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가슴 깊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희선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벌써 12월이네요.. 차가운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휴일입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2/1 15:29

정찬열

2019-11-29 13:3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당신이 있었지요" 한해도
끝나가는 아쉬움에 공감하며 쉼하다 갑니다.

11월도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불금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반갑습니다. 제가 서재 활동이 게을러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연말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 15:34

오필선

2019-11-29 13:41

한 해가 지나는 계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며 곱사등이 되네요.
오랜만에 서제에 들러 안부를 전합니다.
소원했던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연말 행사에 오시면 뵙고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김희선	오필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11월도 떠나고 이제 마지막 남은 한 달.. 행복한 출발 하셨겠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12월 되시고 연말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 15:41

한영택

2019-12-01 08:37

이별이 부담스러워 바람 따라
가던 길을 나섭니다

그래요
내 삶의 막다른 곳에는 언제나
특별한 당신이 있었지요

임무를 다한 나뭇잎은 붉은 마음으로 떠나갑니다
못다 한 것들에 대한 미련도 남김없이 가지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잡은 손 끝내 붙들고 놓아주지 않네요 ㅎㅎㅎ

인생은 풀코스 시작과 끝이 좋으면 더없이 행복합니다
시작과 과정이 힘들어도 끝이 좋으면 행복합니다
날마다 승리하는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과 함께 11월도 떠나고 말았네요.. 기약이 있어 그리 서럽지만은 않지만, 그 어떤 이별도 미련은 남나 봅니다.. 행복한 마무리를 위하여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지요. 귀한 걸음으로 마음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12월도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12/1 15:49

강한익

2019-12-02 07:43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12월의 둘째 날입니다.
하우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올려 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달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벌써 12월이 시작되었지요. 어제 차가운 비가 내리고 나니 오전 내내 찬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12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시고 올 한 해 멋진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12/2 21:52

박희자

2019-12-02 07:46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당신이 있었지요' 고운 시와
함께하는 아침이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그랬습니다
당신이 있다는 믿음이 있어
여기에 있는 나를 봅니다
지회장님 함께해서 더욱 더 힘을 낼 수 있었고
함께해서 든든했던 시간들이 오늘에 닿습니다
시간이 참 빨리 가지요 벌써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시인님이 계서서 늘 든든한 마음이었고 함께라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12/2 21:58

김이진

2019-12-02 15:18

김희선 시인님!

시인님이 펼쳐놓으신
고운 시향에 발길 머무름 행복입니다.
겨울로 가는 길 늘 따뜻한 사랑이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오랜만에 뵙지요.. 동안 제가 많이 게을렀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연말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12/2 22:01

겨울맞이

가을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