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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사랑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7-04-12 10:31

ㆍIP: 125.xxx.156

빛바랜 시간

빛바랜 시간

강사랑

비가 내려 여름 풍경이 수채화 같은 날
그대는 커다란 우산 하나 들고
나를 마중 나왔다.
웃음을 한가득 안고서
그저 해맑게 웃는 그 엷은 미소는
빗방울에 스미어 풀잎에 반짝거렸다.

조금은 어린 날
벌써 빛바랜 시간으로
사진첩에 끼워져 그리움 가득한데
그때 기차 소리만 아직도 여전하다.

참 좋은 날이었고
웃음이 많은 날이었다
빛바랜 시간이 추억을 걸으며
오늘 이 시간을 갉아먹고
또 갈색 시간을 통통히 살찌운다.

희미해진 시간의 바램
커피 향기가 그를 닮아 창가의 흐르는 빗물에
마음 촉촉이 적신다.

오석주

2017-04-12 23:15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사랑 시인님

빛바랜 시간
빛바랜 시간이 추억을 걸으며
오늘 이 시간을 갉아먹고
또 갈색 시간을 통통히 살찌운다.

고운 시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흘너가는 세월
잡을 수만 있으면 잡을 것 같은 세월
마음으로 느껴 보게 되네요 시인님
깊은 밤에 들어와 멋지게 보았습니다
굿 밤 되시길요~^^


강사랑	오석주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4/29 22:12

여관구

2017-04-13 06:39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시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갈색 시간을 파랗게
물드려 보세요.
아직은 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으니까요.

"참 좋은 날이었고
웃음이 많은 날이었다
빛바랜 시간이 추억을 걸으며
오늘 이 시간을 갉아먹고
또 갈색 시간을 통통히 살찌운다."

언제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강사랑	여관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4/29 22:29

김광섭

2017-04-13 11:55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봄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다투어 피어나고 있네요
오늘도 싱그러운 봄 향기 속에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시인님. 건강하세요	4/29 22:29

김단

2017-04-13 13:02

나른한 오후
졸음 쫒으며 시인님의 향 짙은 서재에서 발걸음을 머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작품 잘 보게 해주셔서요~^^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김단 시인님.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신나는 5월요	4/29 22:30

박영애

2017-04-14 00:24

아름다운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행복의 여유 멋져요.^^
오늘 이시간도 언제가는 다시 돌아보겠죠.
그때 저도 좋은 기억속에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평안하세요.


강사랑	아름다운 박영애 회장님. 넘 넘 멋져요. 아트 tv 진행 역시 잘 하세요. 늘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4/29 22:31

석옥자

2017-04-14 02:05

빛바랜 시간
참 좋은 날이었고
웃음이 많은 날이었다
빛바랜 시간이 추억을 걸으며
오늘 이 시간을 갉아먹고
또 갈색 시간을 통통히 살찌운다
의미롭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봅니다 늘 옥필하십시요 시인님!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시인님 건강하세요	4/29 22:32

류동열

2017-04-14 09:03

시인님 반갑습니다
님께서 지어내신 그리움이 가득한
빛바랜 사진을 보면서 우리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한 번 봤 습니다
젊은 나 예쁜 아이들,
오늘도 멋진 날 입니다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류동열 시인님	4/29 22:32

주응규

2017-04-14 09:15

봄같은 마음으로 피워놓으신 고운 시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눈부시도록 꽃피우는 봄꽃마냥 행복도 아름다이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그득히 피우십시요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시인님	4/29 22:32

김상화

2017-04-14 12:30

강사랑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답게 빚어 내린 글 너무도 좋습니다
사랑이 예쁘게 익어갈 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빚은 글인 가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화 시인님.	4/29 22:33

경규민

2017-04-14 18:39

퇴근 시간이 기다려 지는 그때의 추억
빛 바랬지만 묵은지 같은
그런 사랑 내음아 진동합나다
멋진 글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복된시긴되시기를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4/29 22:33

박미향

2017-04-16 04:47

빛 바랜 추억속에 묻혀봅니다, 행복하세요 날마다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시인님. 행복한 노래로 즐거운 인생 파이팅입니다.	4/29 22:33

정찬열

2017-04-16 21:57

강성순 시인님~~!
희미해진 시간의 바램 뿐인 "빛바랜 시간"
의미깊게 지피신시향을 봅니다.
꽃진자리 연록빛 새싹이 손을 내미는 계절
따스한 봄날의 한주가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한주되시길 기원합니다^^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시인님.	4/29 22:34

배정이

2017-04-17 09:59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이 시인님.	4/29 22:34

한기봉

2017-04-17 21:19

강사랑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 놓고 갑니다.
산천은 하루가 다르게 연두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그져 아름답다 라는 말 외는 다른 비유가 필요치 않은가봅니다.
푸른 계절 시인님의 시심에도
연두빛 시향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한기봉시인님.	4/29 22:35

황의성

2017-04-18 05:17

추억은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마음속에 갈무리 되어 시시각각 기억으로 되살아 나는 것............

강사랑시인님
이 아침 고운 시향에 젖어 추억을 되살려 봅니다
평안한 라루 되십시요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황의성 시인님.	4/29 22:35

김영환

2017-04-18 15:48

빛바랜 시간이 고운빛으로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선명한 색채로 생생한 소리로 여전한 설레임으로 다가 옵니다
기억속의 빛바랜 시간이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행복으로 데려다 줍니다
그대와 나눈 커피의 향기로 촉촉히 마음 적시는 날입니다
멋진시의 향기에 취해 봅니다. 온종일 봄비 내리는 날입니다
봄비로 봄 향기로 촉촉히 적시는 행복한 날 되세요.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4월 마지막 주말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김영환 시인님.	4/29 22:35

박철원 2017-05-04 13:28	ㆍ 피어질 꽃은 어지간히 피워냈고 비는 올만큼 와주었으니 연두빛 푸른 잎 무성 하리네 세상이 좀 더 윤택하여 지는 만큼 시인님께서 자리하는 주위에도 더욱더 따뜻하고 활기있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ㆍ

김병근 2017-10-29 07:42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빛바랜 시간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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