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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8-02-13 11:24

ㆍIP: 223.xxx.163

짝사랑

짝사랑
한재 곽 철 재
허전했습니다
그대의 향기로운 가슴에
언제나 나는 없었습니다
엄마가 안 보이던 유년의 집처럼
그냥 허전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대의 화사한 웃음 속에
언제나 나는 없었습니다
비록 그대의 눈길이
순간의 가벼운 연민이라 해도
단 한 번만 내게 머물러 주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나뭇가지에 앉은 참새들이
포롱포롱
쌓인 눈을 털고 있는 겨울입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여전히 나는 없고
지금도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젠 견딜 수 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함에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더 이상 필요 조건이 아님을
또렷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김병근

2018-02-13 13:08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곽철재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짝사랑
고운 시향에 머물며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설은 잘 쇠셨는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늘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셔서 더욱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17 12:04

오필선

2018-02-13 14:48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철재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곱게 올려주신 짝사랑 배독합니다
홀로 하는 사랑이야 말로 진정
아름다운 사랑은 아닐까합니다
추운 날씨이지만 민족에 명절과 올림픽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곽철재	홀로 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 하지만 괴로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댓글 감사 드립니다 오시인님 날씨도 많이 포근해지는 듯하니 다행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2/17 12:06

백설부

2018-02-13 15:13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짝사랑의 기억은 먼훗날이 되어도
여전히 아련한 안개 같아요.
저도 어릴적에 교회 지도교사님을
짝사랑해서 늘 눈빛은 그 선생님만
쫓곤 했었지요.
그냥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한 사랑이었기에
지금도 그때의 추억은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덕분에 잠시 추억 속에 잠겨봅니다.
설 명절 따스한 정 나누며 행복하게 보내세요~^^


곽철재	짝사랑의 기억이 고운 기억으로 남아있으시니 살아가면서 문득 떠올리시면 삶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백시인님 날마다 행복하세요	2/17 12:09

김동철

2018-02-13 18:16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있는 인생을 살면서
가치있는 사랑을 하는 것이
최고의 삶이고
최고의 행복이라 합니다 .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항상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곽철재	사랑은 정말 나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 같습니다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2:10

김희선

2018-02-13 22:08

곽철재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환하게 달린
등불을 보고 이리 달려왔지요.~ㅎ
많이 반갑습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은
가슴 아프지만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하다는 걸 알기에
받을 수 없는 사랑에
그리 애태우지 않아도 된다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화사한 봄을 기다리며..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고
마음 따뜻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곽철재	애태워도 달라지지 않더군요. 사랑은 정말 불평등한 것같습니다. ㅎ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시인님 지회장님이 되셔서 많이 바쁘고 힘드시지요? 다음 모임에서는 꼭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7 12:13

한영택

2018-02-13 22:32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
둘 다 같은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분은 정해져 있는 거 같습니다.
비우는 게 정답이지요. ㅎㅎㅎ
오랜만에 시인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십시오.


곽철재	사랑은 둘이 똑같은 마음인줄 알았는데 결코 그렇게 되진 않나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한시인님 서재에서는 오랜만에 뵙습니다만 앞으로 더욱 자주 뵙기를 바래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2/17 12:16

김수잔

2018-02-14 07:40

곡철재 시인님!

짝사랑의 추억
혼자 하는 사랑이라
허전 한것 같으면서도
오래 오래 기억되는
아름다운 사랑이기도 합니다

며칠 후면 설 명절이지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오래오래 기억되는 아릅다운 사랑이 짝사랑이라 하지만 마음은 많이 아프데요. ㅎ 이국땅에서 설은 어떻게 쇠셨는지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김시인님 오랜만에 안부 여쭙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십시오	2/17 12:21

장계숙

2018-02-14 08:14

사랑도 내 마음이 하는 일이고 보면
짝사랑 처럼 완벽한 것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무한히 자유롭구요.
외로운 가슴앓이...그 끝엔
늘 설레임이 있기에 존재만으로도 행복입니다.


곽철재	외로운 가슴앓이... 순간순간 힘들기도 하지만 완벽한 사랑이란 말씀이 참으로 와닿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장시인님 설은 잘 쇠셨는지요? 보잘 것 없는 시에 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7 12:25

주응규

2018-02-14 08:45

정성으로 마음을 지펴 놓으신 글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입춘이 지난지도 몇날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강추위 속에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봄꽃이 우리네 마음에도 피어날 겁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이제 설날이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술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곽철재	설은 잘 쇠셨는지요? 항상 댓글 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시인님	2/17 12:26

이정규

2018-02-14 16:33

곽철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내일부터 설명절 연휴 기간입니다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있는데...몸은 생활에 묶여있어 급해지는듯 합니다
하지만 빨리 가는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천천히 고향 가는 길이 최고 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곽철재	불편하신 눈은 좀 괜찮아지셨는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관리만 잘하면 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더욱 행복하십시오 이시인님	2/17 12:28

김동철

2018-02-14 20:30

우리의 설 명절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향수도 달래며 ...
일가친지 상봉 기대속에
마음은 벌써 고향길
달려가고 있겠지요 .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이 미소짓는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0^


곽철재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설은 잘 쇠셨는지요? 저의 서재를 방문하여 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이 흥성하시길 기원합니다.	2/17 12:30

홍사윤

2018-02-16 11:12

안녕하세요! 곽철재 시인님
무술년 구정 설명절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는 무사무난
만사형통하시는 한해가
되시기 바라며
올리신 옥고 즐감하며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봄이 한발짝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군요
그래도 아직 겨울날씨
건강유의 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대복 받으세요!


곽철재	감사합니다. 홍시인님 요즘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설은 잘 쇠셨는지요? 서재를 방문하여 주시고 댓글도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이 흥성하시길 기원합니다.	2/17 12:32

변봉희

2018-02-22 18:53

곽 시인님!
짝사랑은 모두의 가슴 속에
한 명씩은 있나봅니다~ㅎ
근데 인생길 걸어가다 보니
둘이 함께 한 눈에 반한 커플은 참 찾아보기가
힘들더더라구요~ㅋ
거의가다 엇갈리게 바라보고 있으니..ㅎㅎ
짝사랑 배독하고 갑니다~^^


곽철재	동감입니다 기울지 않은 사랑은 못본 것 같네요 ㅎ 휴일 잘 지내셨지요?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변시인님	2/24 23:09

이유리

2018-03-01 22:34

아 짝사랑
힘겨운 시간이었음을 저도 뒤돌아 봅니다
얼마나 아팠고 또 얼마나 뒤척이던 날들이었는지 ㅎ
내 마음이 아직은 건강히 살아있음을 또 한번 느꼈던,,
시인님 참 오랜만이지요
참 좋은 인상이 기억에 가득합니다
삼월, 행복하게 열어가세요


곽철재	이시인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좋은 느낌으로 저를 기억해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봄이네요 더욱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3/3 15:01

김병근

2018-04-20 07:46

시인님 안녕하세요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며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봄이
완연한 햇살 머금고 푸르름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
아름다운 봄날의 일상이
힘차고 고운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출근길
부산 기장의 아침 햇살이 참 곱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열어 가시옵고

햇살 강한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행복한 휴일 보내고 계시지요?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빰부테 오려는지 여긴 아직은 안 오네요. 늘 건강하십시오.	4/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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