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재열
ㆍ작성일	2015-03-31 10:55

ㆍIP: 183.xxx.236

젖은 옷 한 벌 얻어 입고

젖은 옷 한 벌 얻어 입고

정 재 열

볕 잘 드는 베란다에
놓여있는 건조대

언제나 너는
깨끗한 것만 상대하니

근묵자흑(近墨者黑)
근주자적(近朱者赤)이로다.

깨끗하게 세탁된
젖은 옷 한 벌 얻어 입고

졸음 섞인 따스함에
피식 웃음 한편 그려내면

봄 꽃향기 지나는
구름 들판에

스며오는
수줍음 감춰두고서

흩날리는 꽃잎 위로
시 한 편을 던져 주네

이민아

2015-03-31 11:11

`정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맑게 떨어지는 봄의 빗방울을 모아 그 위에 축복의 글자를 고이 새겨 정재열 시인님의 머무신 곳에 봄 바람결로 띄워 봅니다.
시인님께서 흩날리는 꽃잎 위로 던져주신 한 편의 시도 저는 고이 받아 가슴에 새겨보았어요.
시인님!
3월에 아름다운 시의 향기 시인님의 서재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었음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의 작은 시들의 집에도 놀러와 주신 귀한 마음에도 감사드려요.
행사날 말씀하신 시인님의 모습이 떠올라요.
시인님의 꿈을 닮아가는 보배로운 축복의 시인님 되세요. 축복속에 오늘 거하시며, 축복의 4월 여세요.


정재열	봄의 빗방울로 아로새긴 고운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3월을 잘 마무리 하시고 멋진 4월 열어 젖히시길 바래봅니다. 귀한 발걸음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이민아 시인님 ^^	3/31 22:58

강기영

2015-03-31 12:20

`정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흩날리는 꽃잎 위로 시 한 편을 던져 주네 ~~~~좋아요.
봄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젖은 옷 뽀송뽀송 마르듯 시인님의 서재에도 뽀송뽀송한 맑은 향기
가득히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고운 봄날 되세요...


정재열	내 감사합니다 강기영 시인님 문우님들의 서재가 열기로 가득하니 젖은 빨래도 빨리 마를것 같네요 . 발길 주셔 감사합니다. 멋진 4월 열어보아요 강기영 시인님 ^^	3/31 23:00

김유경

2015-03-31 12:36

`정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향기처럼 품어내는 고운시
읽고 또 읽어봅니다 어디서 시상이
떠오르는지 감탄이예요.뜻깊은 마지막날되세요


정재열	ㅎㅎ. 과찬이십니다. 귀한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곳에도 봄비가 왔겠죠 .다행입니다. 가물어서 걱정들 많이 하시던데 이번비로 해갈이 좀 되면 좋으련만 멋진 4월 열어가시길 바래봅니다. 김유경시인님 ^^	3/31 23:02

김이진

2015-03-31 13:34

흩날리는 꽃잎 위로
시 한 편을 던져 주네 /

단비를 기다리듯
시인님이 그리신 멋진 시향에 젖어갑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행복으로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정재열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 기다리던 봄비가 내려 마음이 행복합니다. 시인님께도 아름다운날 행복 가득 내리시길 바래봅니다. 멋진 4월 열어가시길 바래봅니다.	3/31 23:04

곽철재

2015-03-31 15:33

빨래 건조대가 항상 깨끗한 것만 상대한다는 것에서도 좋은 시가 탄생하네요. 정시인님의 큰 역량을 보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정재열	반가운 봄비오듯 반가운 문우님이 오셨네요 발길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과철재 시인님 ^^ 멋진 4월 열어가시길 바래봅니다.	3/31 23:05

주응규

2015-03-31 16:10

정재열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꽃향이 가득 한날에 좋은 시향 아름 피우시고
봄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 되시시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정재열	감사합니다 . 주응규 시인님 ^^ 달콤한 봄비로 꽃향기 뿌려주는 봄꽃들이 소심해질까 걱정은 됩니다만 기다리는 단비라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시인님도 행복 활짝 피우시는 4월 되시길 바래봅니다.	3/31 23:08

이정규

2015-03-31 19:56

젖은 옷 한 벌 얻어 입고 ~
정재열 시인님의 소박한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싯귀가 ~
또 다른 시 한편을 선사 하는것 같습니다.
멋진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재열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 멋진 시낭송 잘보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늘 발길주심에 감사함전하며, 4월에도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3/31 23:10

박정근

2015-03-31 20:14

정재열 시인님
내려주신 시향에 봄비에 젖듯
촉촉히 젖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봄밤
편안한 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정재열	봄비오는 날 길도 미끄러우실텐데 이케 걸음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행복하고 좋은 일 가득한 4월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박정근 시인님 ^^	3/31 23:12

정찬열

2015-03-31 20:48

정재열 시인님! 자고로 시인은
가차운곳에서 시제를 찿아야
하는 건데 나는 아직 시인이 못되나 봅니다.
편안한 봄날되세요 정 시인님!


정재열	오랫만에 나들이 하셨네요 시인님 봄비가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늘 발길 주심에 감사합 전합니다. 4월에도 행복하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래봅니다.	3/31 23:13

김창환

2015-04-01 00:47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고요한 밤 새싹의 숨소리를 만끽합니다.
봄기운에 활기찬 날들 엮어내십시오.


정재열	기다리던 봄비따라 시인님이 오셨네요 발걸음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김창환시인님 시인님도 활기찬 봄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4/1 07:22

김경렬

2015-04-01 01:55

기발한 착상!
좋은 글감을 낚으셨군요
기분좋게 시향을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황금 꿈 꾸세요.
저도 자러 갑니다.


정재열	네 감사합니다.김경렬 시인님 황금 꿈 누릴수 있는 기쁨주셔서 감사합니다. 촉촉한 봄비속에 기분좋은 날 열어 가시길 바래봅니다.	4/1 07:25

김기전

2015-04-01 09:24

정재열시인님
행복한 4월 향필하는 4월 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정재열	행복한 4월이 되실꺼라 믿습니다. 김기전 시인님 ^^ 늘 밝은 웃음으로 고운시 내리시고 발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4/1 10:54

배정이

2015-04-01 10:38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보니 아니 낚을 수가 있나~ 시인님, 늘 푸른 사월이 되세요.^^


정재열	하하 웃음한번 지어봅니다. 항상 밝은 마음으로 문우님들 서재 밝혀주시고 가로등 불꺼진 거리에 빛을 주는 그런 시인님의 발자국이 남아있네요 찾아주심에 늘 감사드리며 4월도 행복한 날들이 쭈 ---욱 되시길..	4/1 10:56

꽃 잎 날리며

저미오는 어미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