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5-04-25 22:00

ㆍIP: 125.xxx.22

인생

< 人生 >

綠樹 여 관 구

오는 바람 막을수 없고
가는 바람 잡을수 없듯이

오는 사람 막을수 없고
가는 사람 잡을수 없구나

세월속에 묻혀 살수는 있어도
가둬둘수는 없는 인생
갈때는 미련없이 세월 앞세우고 가야겠지

꽃도피었다 시들듯이
인생도 한번 피었다 지는인생
세월의 흐름은 끊어지지 않지만
인생의 흐름은 종착역이 있다네

한번 왔다가는 인생
종착역에서 보자구나
서둘지는 않겠네.

※ 국민학교 동창생이 몇일전에 천국으로 같습니다.
아직도 좀더 살 나이에 먼저가서 종착역에서 기다린다네요.

이옥림

2015-04-25 22:4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생이 허무합니다 하루하루 행복 하게 살아요
전에 대전역에서 뵙습니다 그동안 잘계셨지요
항상 건영 하시고 건필하세요


여관구	안녕하세요.이옥림시인님 저를 기억하시다니 대전역에서 참깐스친것 뿐인데 놀랍습니다. 평생 시인님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미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신체적인 여건상 시인님들의 서제를 찾아다니지 못합니다. 손, 눈 등이 느리고 아프고하여 이번에 시인님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개별인사는 처음입니다. 모든것이 품앗이 인걸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여건상 여의치 않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압습니다.	4/26 14:55

사방천

2015-04-26 09:4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생 한번왔다 가는것이 인생여정이지요
가는세월 잡을수없고 가는인생 되돌아오지안은
것을 아귀다틈하여가며 살아오다보니
모두가 부질없는짔이지요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여관구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곱게 차려놓지도 않은 방에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월을 가둬둘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좋은글 많이쓰시고 인생추억 많이 만드세요.	4/26 15:00

이정규

2015-04-26 16:11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인생이란 ~~고운 시향에 서성이다가 물러 가옵니다.
화창한 휴일 봄 날 입니다.
즐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여관구	감사합니다. 한번왔다가는것이 인생인지라 누구나 쓰라린 경험은 다 있으리라 믿습니다. 고향을 방문하는 기분으로 항상 찾아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건필하세요.	4/27 07:00

신홍섭

2015-04-26 09:47

시인님 동창 분의 명복을 빕니다.
어차피 인생은 한번 간다고 하지만 친구를 먼저 보내고 나면 아픈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가슴앓이가 쉬이 가라앉지 않드군요
힘내십시요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신홍섭시인님 감사합니다. 매번 찾아주시는데 저는 한번도 보답을 못해드렸네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인님도 절친을먼저 보낸기억이 있으신 모양이시지요.치유가 오래될것 같습니다. 같은마음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4/26 15:05

곽철재

2015-04-26 11:25

예전에 저희 선친께서 친구분 장례식에 다녀오신 후에 유난히 오래도록 허망해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쪼록 강건한 마음 지니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별로 댓글이 이렇게 단다는 것도 처음알았습니다. 그날모임이후 많은 세월이 또 흘렀군요. 죄송합니다.이제서야 시인님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내요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카페가입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오늘에야 하는군요.좋은글 많이쓰시고 행복하세요.	4/26 15:08

김광섭

2015-04-26 14:47

세월속에 묻혀 살수는 있어도
가둬둘수는 없는 인생
갈때는 미련없이 세월 앞세우고 가야겠지......~~아~~~~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향기로운 봄 정취에 모두^^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매번 누추한 방을 찾아주시는데 가까이서 이야기도 못해드리고 이제서야 마주앉아 이야기를 하네요. 절친을 먼저보낸마음을 표현해 보았는데 잘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방을 일일이 품앗이 해드리지는 못해더라도 이렇게 인사는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4/26 15:12

유필이

2015-04-26 19:06

한번 왔다 가는 인생 후회없이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야겠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여관구	회장님 한참만이죠. 그동안 잘 계섰죠. 저의 방에 찾아주심에 감사함이 왜이렇게 큰지요 힘이 납니다. 어제 카페에도 가입을 했습니다. 어떻게하는지를 잘 몰라 이제야 하는군요. 건강하시고 고운시 많이쓰세요. 회장님의시 잘 읽고 시향을 마음에 가두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27 07:04

강기영

2015-04-26 19:07

인생~~~아픈 기억속에 내리신 깊은 시향에
생각속으로 잠겨봅니다.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길,
달려가는 과정속에서의 희노애락을 모두 즐기며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고운 휴일저녁 보내세요...


여관구	강기영시인님 항상 감사합니다. 인생이란 아픔속에서 시작되는것 아니겠으요.후회를 적게하도록 있을때 최선을 다합니시다.할말이 많았는데 마주대하니 할말을 잊었네요.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쓰세요. 감사합니다.	4/27 07:07

김강좌

2015-04-27 06:35

누구도 막을수없는 길인듯합니다..
가슴속 애잔함으로 슬프시겠지만
또 다른 삶의 길을 걸어야 하는 마음은
어쩔수없다 봅니다..
기운 내시고 4월의 마지막 한주도
기쁨으로 채우시길요..!!


여관구	김강좌시인님 이렇게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 등단식이후 처음인것 같습니다.항상 옆에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먼길을 마다않고 찾아주심에 마음가득 행복이 밀려옵니다.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쓰세요.	4/27 07:10

박정근 2015-04-27 07:28	상심이 크실듯 합니다 내리신 시향에 뭍어나는 아픔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여관구 2015-04-27 20:20	박정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마음을 같이 한다는것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항상 잊지 않으시고 발걸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큰 힘을 얻어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정이 2015-05-03 11:57	한번 왔다가는 인생 앞에 마음이 씁쓸합니다. 시인님, 아픈 마음을 안정시키시고 편안한 나날 보내셔요.

봄의 향기

하루를 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