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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서연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서연
ㆍ작성일	2019-10-07 21:53

ㆍIP: 106.xxx.126

불멸의 사랑

불멸의 사랑/ 조서연

굽이굽이 숨겨진 칼날에
방어 없이 찔리온 상처의
터널을 지나고
수많은 생채기의 언덕을
뒤로하고
힘든 세상살이 끄트머리에
마지막 간이역에
붉은 노을이 앉아있었다

"시절인연"이라 했던가

수많은 억겁에 시간 속
별들만큼이나 많은 날을
헤아리다
지친 발걸음 저 내리는 길목 위에
쓸쓸한 가을이 쏟아져 내렸다

벅찬 가슴 부여잡고
한 발 한 발
내딛는 떨리는 숨결들
눈물겨운 포옹으로
석양을 품은 가을은
더 이상의 아픈 이별은 없었다

김상훈

2019-10-07 23:29

괜한 폼 잡고
가을남자라고 우기기 좋은 이 계절이
어디에서도 온 바 없고
어디에도 갈 바 없는 가을이 되기를,

술병 우러러 여러 점 부끄러워도
잎새에 이는 바람이 숙취에 젖어
어제가 제발 오늘로 이어지기를,
백수가 되어 빌어봅니다.

현실과 건강 잘 돌보고요.
잠시 정차했다 갑니다.


조서연	참 오랜만에 제 서제에 들어와 봅니다 오래도록 비워둔 서제의 먼지를 걷으로 세상에나 불꺼진 빈집에 이렇게나 귀한분들의 발길이 흔적이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선생님 첫흔적에 가슴이 뭉글 거렸습니다 너무나 늦은 답글 이제라도 올립니다 그동안 강령 하셨는지요? 요즘 코로나 열풍에 전세계 전국이 혼란 스럽습니다 점점 점점 가라않고는 있지만 늘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흔적 마음으로 받습니다 꾸벅ㅡ	2/13 13:28

주응규

2019-10-09 10:04

가을 빛살같이 흘러내리는 시심에 마음 적셔갑니다
한로가 지나서 인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가을 햇살 좋은 날 행복이 충만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단풍이 들어가는 날입니다 멋진 시월 보내십시오.


조서연	부 이사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올해는 윈하는바 다 이루어 지시는 해가 되시길 바라오며 오래동안 비워둔 제 서제에 귀한 흔적 가슴깊이 감사함 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문협을 위한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시고 벌써 저만치 봄이오고있습니다 고운계절 에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꾸벅ㅡ	2/13 13:34

안영준

2019-10-10 19:22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번쩍번쩍하는 나날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한주 끝자락이 가까이
다가오는군요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답글이 한참이나 늦어 죄송합니다 몇개월 비워둔 주인없는 서제에 귀한 흔적 마음으로 받습니다 시국이 어지로운 작금입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오며 복많이 받으십시요	2/13 13:37

정찬열

2019-10-12 23:0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조서연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불명의 사랑"의미깊게
지펴놓으신 시심을 감동으로 배람했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한주 되시길 기원 합니다.^*^


조서연	아이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 답글이 상당히 늦었습니다 노여워 마시옵고 혜량하시길 바랍니다 먹고사는 일이급급해 오랜시간 집을 비웠습니다 다시돌아보니 귀하신 흔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다녀가신 따뜻한 흔적에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손깨끗이 씻고 마스크 착용핀수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꾸버그ㅡ	2/13 13:43

안미숙

2019-10-13 23:17

조서연 시인님~

바람이 쓰다듬고 간 자리마다
수채화 같은 시간이 옷을 갈아입어
가을색 더해 가고 있습니다.
쓸쓸하고도 정겨운 계절입니다.

어디에 눈을 두어도
시릴수록 가슴은 더 따뜻함으로
차오르는 시월 되시기 바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서연	아구 울 안미숙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너무오래 비워둔 제서제에 불이반짝반짝 켜있어 누구인가 설레였습니다 부지런한울 시인님 첫시집 "우리 바람으로 만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오며 올한해는 시인님의 행복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이 겁나게 늦어 지송 다녀가신 귀한흔적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고 사랑해요	2/13 13:48

전병일

2019-10-14 13:03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에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을 배웁니다.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배움은 인생이것 같습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한주도 멋진 한주 되세요.


조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요 네 제가 서제를 오래도록 비워놓은 관계로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빈방에 따뜻한 흔적에 마음 녹여봅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요 고맙습니다	2/13 13:51

박상현

2019-10-14 20:33

10월의 가을은 순례자의 고행처럼 깊은 숲길을
걸어 들어가고 깊은 숲길은 고행의 끝자락에
붉은 태양의 햇살을 나뭇잎마다 매달아 놓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길가의 강아지풀은 바람결에 하롱하롱
흔들립니다
발밑에 떨어진 낙엽을 밟고 지날 수 없어
애써 비껴 걸어가는 요즘 산책길입니다
시인님 하루하루가 너무나 바쁘게 지나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시어 하나 찾지 못해 미루고 미루는 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감동으로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서연	네 시인님 작년 시월에 뵙고 해가 바뀌에 몇개월만에 뵙습니다 목구멍 포도청이라 사는데에 집중하다보니 서제에 불이오래도록 꺼져있었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렇게 빈방에 흔훈한 흔적에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늘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2/13 13:56

김정윤

2019-11-06 05:45

존경하는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 불멸의 사랑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괜스레 감상에 젖어 마음의 산책을 거닐고 싶어지는 가을
저만치 구름 한줌 걸린 높은 하늘을 봅니다
부드럽게 내리쬐는 햇살의 따스함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늦은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서연	네 시인님 지난가을 마지막 글하나 올려 놓고 이제사 한해지나고 뵙습니다 답글이 상당히 늦어죄송합니다 잘지내셨는지요 늘 건강조심하시고. 코로나도잘지나갈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귀한흔적에 감동으로 받습니다 꾸벅ㅡ 복많이받으십시요	2/13 13:59

장화순

2019-12-23 16:35

안녕하세요. 조서연 시인님
새해 행복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인사말 주고받은 것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는 말이 물결처럼 밀려오고
또 다른 새해 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날이 다가 오는군요.
어찌 살았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꿈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다림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남은 12월 즐겁고 행복하게 엮어 가시어
2019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한해 응원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는
시인님의 더 많은 꿈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
건안 건필로 향기 나는 글 많이 지으셔 즐겁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소망 꼭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조서연	아이구 시인님 잘계셨는지요 한오개월만에 뵙습니다 해가 바뀌어 인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늘 행복과기쁨이함께 하시길바라오며 먹고사는 일이 만만치않아 서제를오래비워둔 탓이큽니다 답글도 너무오래 늦어 죄송합니다 시국이 혼란스러워 도여유롭게 잘견디시길 바라옵고 늘 건강조심하시고 늘그리운 분입니다 다녀가신 귀한 흔적 에깊은 감사를드립니다꾸벅ㅡ	2/13 14:06

김병근

2019-12-28 14:58

시인님잘지내시죠

시인님께서 그동안 일궈왔던 사업이
큰 성과의 결산을 이룩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서재에서 독려와 격려로 성원해주신 그 마음
오랫도록 간직하며 새기겠습니다

기해년
정산 잘하시고요
경자년 새날에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 꽃 넘치는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기 조심하세요 조서연시인님


조서연	아고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답글이늦어 죄송합니다 올해는 시인님 윌하는바 모든것이이루어지시길 바라오며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조심하십시요 다녀가신 귀한흔적에 깊은 감동을느끼고있습니다 좋은날들 되십시요	2/13 14:09

박상현

2019-12-29 06:33

비가 오면 우산 속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이 오면 눈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무지갯빛 우산 속 하늘을 그려본 한 해입니다
마음의 줄기를 칡 순 꽃에 실어 담쟁이 벽을 오르듯
걸어온 일 년인듯합니다
새싹 돋는 냄새
꽃잎 돋아나는 냄새
낙엽 타들어가는 연기를 바라보며
한 해 열심히 살았다는 위로와 격려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2019년도 이제는 가슴속에 새겨 넣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인님 올 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2020년에도 이 행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서연	시인님 오랜만에반갑게 뵙습니댜 잘계셨지요? 해가바뀌어 답글이 늦었습니다 오래 비워둔 서제에 따뜻히 데워 놓으신 흔적 깁이감사를 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건강하시길 바라오며 뜻하는바 이루어 지시는 한해 되시길바랍니다 다녀가신 귀한 흔적 마음으로 받습니다 좋은.날들 되십시요	2/13 14:12

이명순 2020-03-06 18:13	그냥 무조건 시인님이 좋아요 고운 시향에 행복 담아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봄비 내리니..../조서연

보이지않은 내상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72	사랑했던 이에게	14	조서연	2020-08-13

271	봄비 내리니..../조서연	20	조서연	2020-02-13

270	불멸의 사랑	23	조서연	2019-10-07

269	보이지않은 내상	12	조서연	2019-09-24

268	그리움을 퍼내는 날들	10	조서연	2019-08-09

267	선태과 오류의 간극	8	조서연	2019-08-05

266	인연이 머문 곳에	7	조서연	2019-08-04

265	아직도 그 자리에 슬픔이	4	조서연	2019-08-03

264	그대 그리 애쓰지 말아요	11	조서연	2019-07-31

263	그리움	18	조서연	2019-07-06

262	여름비 내리네	16	조서연	2019-06-07

261	그믐날의. 달빚	7	조서연	2019-06-03

260	바람이 분다	10	조서연	2019-05-31

259	인연이란	5	조서연	2019-05-27

258	애기 여름	6	조서연	2019-05-26

257	미안하다 너를 꺾어서	4	조서연	2019-05-25

256	아름다운 계절(중년)	4	조서연	2019-05-24

255	시를 쓰는 너에게	4	조서연	2019-05-22

254	멍울 진 가슴에 시를 쓴다면	4	조서연	2019-05-22

253	노란 민들레	1	조서연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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