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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8-08-28 17:06

ㆍIP: 183.xxx.20

가을이 보내 온 선물

가을이 보내온 선물

정 회 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소리 없이 온 산야를 적시며 하늘하늘 내린다

솔나무 숲을 흠뻑 적신 보슬비가
황홀한 절경을 설렘의 선물로 안겨온다

송알송알 솔나무 끝마다 가득 핀 옥구슬
세상의 그 어떤 값진 보석보다 아름다워라

방울방울 하나하나에 맺힌 사연들이
우주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화사한 미소 짓는다

여리고 앙증맞은 물방울 꽃으로 피어나
생명을 잉태하려 가을바람에 몸을 톡톡 떨군다

나, 가을이 보내온 선물을 온 몸으로 받으려
우산을 접고 호젓한 길을 조용히 걸으며 그리움을 마신다

이민숙

2018-08-28 19:05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리고 앙증맞은 물방울 꽃으로 피어나
생명을 잉태하려 가을바람에 몸을 톡톡 떨군다

나, 가을이 보내온 선물을 온 몸으로 받으려
우산을 접고 호젓한 길을 조용히 걸으며 그리움을 마신다

호젓한 가을비 우산속
그리운 이를 생각하며 우산속에서
하염없는 상념에 잠기신 시인님
고운글 한편 남기십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정회선	시인님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9월에도 늘 평안과 감사로 가득하세요,	8/31 14:58

김상훈

2018-08-28 19:38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필멸의 빤한 삶이건만 너무나 속절없이 찬란하게
온갖 패악을 부리고 가는 여름, 그럼에도
관성의 의지로 8월의 함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모진 팔자 손금을 펼쳐놓곤
기어이 끝물의 부패마저 보여줄 모양이다
그러나 조만간 시효가 없는 고독을 안고 먼 길 떠나리

외향성 과도로 지상을 고문했던 여름이
하나둘 씩 고문 도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한 시절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정회선	8월의 마지막 날 감사로 마무리 하시고 9월에도 하시는 일마다 많은 열매 거두기를 바랍니다.	8/31 14:59

안미숙

2018-08-28 19:49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 끝에 내리는
선물 같은 비에
누구는 좋아라하고 누구는 힘들어 하네요.

어느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려 농작물 피해가 심하다하여
걱정입니다.

무엇하나 쉬운 일이 없네요.
선물 같은 가을을 얻으려니
또 잃는 것이 있음으로...

그래도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대지에 생기가 도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집필하신 가을이 보내 온 선물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저녁 시간 되십시요.


정회선	무더운 8월에도 승리하신 시인님 9월에도 늘 평안과 은혜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8/31 15:00

하헌석 2018-08-28 20:50	비공개 글입니다.

김병근

2018-08-30 09:58

~
방울방울 하나하나에 맺힌 사연들이

우주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화사한 미소 짓는다

~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보내 온 선물

지피신 글 속 아름다운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새겨
의미를 더해 곱게 배독합니다

불볕이 태풍이 몰고온
비로 인해 기세가 한풀 꺾이긴
하였으나 아직도 맺히는 땀은
속옷을 적시웁니다

이러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소중한 일상이
즐겁고 아름다운 행복한
날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많은 결실 있기를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8/31 15:01

김병근

2018-08-31 09:58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정회선시인님


정회선	시인님도 8월 승리하셨습니다. 9월에도 날마다 좋은 날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8/31 15:03

유등자

2018-08-31 16:30

정선희 시인님
가을이보내온 선물
저는 마음으로 선물드립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 이럭게 드릴게요
몇칠간 하염없는 비로인해 햇살마져
나올틈도 없던 날씨 청둥깨비 태풍
죄없는 사람들의 심기를건드려 준 잘못 때문에
하늘의 노여움이 폭팔했을 가능 일지도
몰라요 오늘오후시간 빤짝 뜬 태양이
시인님의 건강상태를 노크 하는뜻
에이 비씨 영양 비타민 을 듬뿍 내려 쑈입니다
건강하십시요 건강만이 최고로 입니다


정회선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9월에도 좋은 시간들로 채워 나가시길요 ~~~	8/31 17:57

김정택

2018-08-31 17:09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보내온 선물.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회선	시인님도 날마다 좋은 시간 잘 보내시고 9월에도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8/31 17:58

박진표

2018-08-31 21:15

정회선 시인님!!!
가을이 보내 온 선물...
나, 가을이 보내온 선물을 온 몸으로 받으려
우산을 접고 호젓한 길을 조용히 걸으며 그리움을 마신다...
자연의 말없는 그 침묵의 약속은 어김없이 지켜지네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8월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오시는 9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기쁨가득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한 달 수고하셨습니다.


정회선	9월이 시작되었네요 시인님 ~~~ 하루하루 늘 좋음으로 가득 채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9/1 17:18

백설부

2018-08-31 21:47

정회선 시인님
가을이 보내온 선물 저도 만끽하고저
호젓한 길로 산책 나갑니다.
지난 여름이 길고 찬란했던 만큼
가을도 더 그윽할 거라고 믿어봅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밤 되세요~~


정회선	시인님, 9월 첫 날이자 첫 주말입니다.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9/1 17:19

오석주

2018-08-31 22:17

정회선 시인님

가을이 보내 온 선물
방울방울 하나하나에 맺힌 사연들이
우주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화사한 미소 짓는다

내린 비로 은방울 처럼 매달려있는 것 보면요
소낙비로 내릴때는 무섭더군요
천둥 번개에 세차게 창살을 때리며 내리던 비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음미하다 갑니다
낼 위해 넉넉한 쉼 되시길요~^^


정회선	무더운 여름날을 보내시고 9월을 출발합니다. 시인님의 가을 날이 은총과 감사로 열매 맺길 기도합니다.	9/1 17:20

이정규

2018-09-01 07:56

정회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주말 아침 입니다.
행복한 불금 잘~보내셨는지요,,,?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9월도 좋은 일 가득 하시고 강건 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9월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9월에도 시인님의 일상에 좋음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9/1 17:21

김나현

2018-09-01 17:03

나, 가을이 보내온 선물을 온 몸으로 받으려
우산을 접고 호젓한 길을 조용히 걸으며 그리움을 마신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처럼 고운 가을이 오려고
여름이 필요한데 다들
아우성이 였지요
어쩔수 없는 나약한 존재인
우리는 늘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지요
고운 시향에 조용히 잠겨봅니다
구월 첫 하늘이 넘 청아합니다
멋진 주말 탐스런 가을 안으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9월 첫날입니다. 하루하루 복되시고 주님의 위로와 은총으로 채움 받으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9/1 17:22

현원섭

2018-09-01 18:50

지회 존경하는 시인님께,
안부 인사 전하려고 서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셨는지요?
8월 서른한 날 무더위가 지나가니
태풍과 폭우가 모질게 시련을 주었던
서른한 날이 후련하게 지나갔네요.
잘 버티고 견뎌 지내고 보니
푸르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흰 구름 둥실둥실 떠다니고
바람도 시원하여 해 질 녘
풀벌레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9월에는 중추가절도 들어있고
대한 문학회 가을 행사도 함께 하는
마음 바쁜 한 달이 될 듯합니다.
문학회 가을 행사 날 시인님, 찾아뵙고
다시 인사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9월 서른 날 행복 가득 채움. 하십시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정회선	가을 날의 시간들이 시인님께 행운과 감사를 가져오길 바랍니다.	9/6 09:47

유등자

2018-09-01 22:04

시인님방 문주셔서 매우 반갑습니다
가을녁의 어둠이 은은한바람과함게
시윈한 결실을찿고싶은 밤입니다
찌든 여름 살갑던 거추장살이
모두내려놓고 줄거운
주말밤 되시면서 가을 바람 모순에 젖은
그리움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주말밤
되시옵길 비람니다


정회선	하루하루 좋은 시간으로 채워 가시고 언제나 좋은 꿈 많이 꾸시길 바랍니다.	9/6 09:48

고지영

2018-09-02 12:37

존경하는 정회선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일상에서도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9/6 09:48

주응규

2018-09-03 14:09

정회선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 마음으로 곱게 빚어놓은 신
시향 가슴으로 읽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이었습니다
이제 9월로 들어서니 가을 빛이 완연합니다
9월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도 있고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도 있습니다
추석 가족과 행복하게 보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문협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오곡이 물들어가는 가을날 아름다운 시향도 가득히 수확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회선	가을이라는 선물을 받으신 시인님 하루하루 좋은 시간으로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9/6 09:49

김인숙

2018-09-03 21:28

정회선 시인닝
안녕하세요 ~^^
가을이 보내 온 선물
촉촉히 메마른 가슴을 적셔줍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정회선	시인님도 날마다 좋은 시간 되시고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9/6 09:50

김병근 2018-09-07 11:11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풍에 실려 구슬픈 듯 내 리오는 가을비에 불볕 그 여름날의 몸서리도 하나의 위안으로 그리움처럼 새기며 단풍 물들 먼산 우두커니 쳐다봅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가고 새로운 시절이 싹을 키우니 돌고도는 세상 참 성스럽고 고귀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이 계절 설렘으로 고운 날 가꾸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그늘 속에 이 계절마저 느끼지 못할 이들도 많아 가슴 멍한 그런 기분의 가을을 봅니다 그간 건강상의 문제로 정겨운 시인님의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행여 앞으로도 서운함이 서러울까 마음이 아파 이렇게 가을 인사로 안부 전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기회 되시면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소중한 아름다운 날들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의 보배 같은 글들이 먼훗날 기쁨과 눈물 그리움의 환희로 꽃 피워 년년세세 향기 품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정회선시인님 ^.^

정회선 2018-09-08 13:51	시인님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하심을 응원합니다. 보람 있는 가을 날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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