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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8-11-13 11:09

ㆍIP: 183.xxx.20

노송은 말한다

노송(老松)은 말한다

정 회 선

깊은 산 정상에
신령한 자태로 당당히 서 있는 노송(老松)

온 몸이 굽어진 그 앞에서
누가 감히 인생을 논할 수 있으랴

묵묵히 세파를 견디고
묵언(黙言)의 진리를 가르치는 노송

그 우직한 철갑의 위용(威容)에
나 고개를 떨구며 예의를 갖추어 본다

노송은 말한다
산다는 게 무엇인지 아냐고

무언(無言)의 노송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며 인생을 터득한다.

김동철

2018-11-13 18:55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무언속에 삶의 지혜를 가슴으로담아봅니다
강건 하시죠
이 밤도 편안한 시간되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정회선	그간 안녕하셨지요 시인님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11/18 17:49

강한익

2018-11-13 21:10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희선 시인님 !
위용을 자랑하는 노송에 삶의 진리를 배우고
인생의 길을 터득하는 시인님의 숭고한 시심을
감히 헤아려 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가을이 이별을 하고 내년을 기약 하나 봅니다
은빛 물결 일러이던 억새꽃이 홀씨를
바람에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기대 합니다.
날씨가 쌀쌀 합니다.
견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정회선	시간이 흐르고 흘러 11월 중반을 넘어갑니다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복되고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1/18 17:50

이정규

2018-11-14 10:01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길위엔 바람에 지쳐 떨어져 버린 낙엽들로 쌓여만 가네요...
멀어져 가는 가을이 짧아 더욱 아쉬운 계절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낙엽이 아름다운 시향이 되어 안겨옵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좋음으로 가득 결실하기를 기원합니다.	11/18 17:51

박진표

2018-11-14 19:20

정회선 시인님!!!
노송은 말한다..
무언의 노송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며 인생을 터득한다...
늘 변함없이 한결같이
늘 그자리 지켜주는 우직함.
푸르게 푸르게
희망으로 살아가는
노송의 말없는 가르침 배움해 봅니다.
희망의 수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정회선	겨울을 향해 질주하는 시간속에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과 형통하심을 응원합니다.	11/18 17:52

김명숙

2018-11-15 12:00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정회선	맛있게 담근 김장으로 겨울 준비를 하시는 시인님 일상에서 감사와 좋음과 평안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18 17:54

안미숙

2018-11-16 07:39

정회선 시인님~

어르신들을 뵈면
그 배움이 크고 작고가 사람됨을
이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흔이 넘으면 학벌이나 사회적 지위는
아무 소용없는 것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사유하고 살아온 것이
삶의 지혜가 되니

지나온 세월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겠습니다.

우리가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존경을 표하고
공경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비바람 견디며 살아온 노송
그 묵묵한 표정만으로도 삶이
읽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회선	노랑 은행 잎이 곱게 내린 길목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신 시인님의 여정에 감사 가득하기를요 ~~~	11/18 17:55

유등자

2018-11-16 17:18

정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송은 말한다 귀한 시제에 동감합니다
늦가을의 그욱한 뭉개구름
높고높이 두둥실 떠서 만추의 가을은
더욱 멀리 멀리 저의 자리를 찿아갑니다
오늘도 마음 부푸는깊은 시향찿아 낙옆떨어진
길목을 걸으면서 그리움을 달래보세요


정회선	11월 중반을 넘어 이제 겨울을 맞이하려 합니다 시인님의 시간 속에 늘 은혜와 감사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11/18 17:56

현원섭

2018-11-17 10:31

오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워 찾아다닐 곳 있고
가라는 사람 없어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곳저곳 여행을 하지요
아침 햇살과 눈 맞춤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헤매는 글 속 세상에는
향기로 꿈을 노래하고
사계절 상관없이 글 꽃이 피고 있으니
아름다운 글 밭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위 여하 남녀노소 잘남도 못남도 없는
평화로운 글 속 세상이 참 좋네요

정회선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간 될 때마다 짬짬이 들려보는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와서
정신없이 인사 글만 남기고 다녀갑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서
삶의 참 의미를 찾아보며 소중한 글 배 독합니다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 시작이 어제 같은데
빠른 시간이 11월을 절반 넘게 끌어다 놓았네요
벌써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주말 휴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한 행복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정회선	그러게요, 11월도 벌써 반을 넘어 겨울로 들어서려 합니다 시인님, 하루하루 복되시고 형통과 강건하심을 응원합니다.	11/18 17:58

이민숙

2018-11-17 20:25

묵묵히 세파를 견디고
묵언(黙言)의 진리를 가르치는 노송

그 우직한 철갑의 위용(威容)에
나 고개를 떨구며 예의를 갖추어 본다

노송은 말한다
산다는 게 무엇인지 아냐고

무언(無言)의 노송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며 인생을 터득한다.

노송은 아마도 큰 그늘을 내어 줄것 같습니다
편히 쉬어 가라고
그리고 지혜롭게 오래 사는 법을 보라고 할것 같습니다
품어 안아야 되는 것을요 ^*^
시인님 좋은글에 머물러 간답니다 ^*^


정회선	언제나 좋음과 평안과 감사로 지내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잘 마무리하시고 늘 복되기를 바랍니다.	11/18 17:59

정찬열

2018-11-18 07:18

존경하는 정회선 시인님~~
그간 안녕 하세요.

세월의 짧고 길고에 상관 없이
마음에 담기는 시심은 각자가 다해도
왠지 마음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송은 말한다" 내공 깊게 집필하신
시심에 또하나의 시공 예술을 봅니다.

낙엽이 지고나니 허무와 쓸쓸함이
주위를 맴도는 11월의 중반에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일찬 한주를
설계하시여 편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도 11월의 빠름 속에 늘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많은 결실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11/18 18:00

김인숙

2018-11-18 22:49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
아름답고 멋진 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회선	주말로 이어지는 금욜 저녁입니다 시인님의 일정에 다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23 16:32

오석주

2018-11-19 19:14

정회선 시인님

노송은 말한다
노송은 말한다
산다는 게 무엇인지 아냐고

무언(無言)의 노송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며 인생을 터득한다.

인생이 터득할 만큼 노승은 말하고 있다는데
멋지고 가슴깊이 새기게 되네요 시인님
멋진 글 올려주셔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정회선	지난 시간들도 잘 보내셨지요? 시인님의 일상에 언제나 좋음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11/23 16:33

박진표

2018-11-19 19:15

정회선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월요일도 깊어갑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오늘도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금욜 저녁 잘 보내시고 주말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요 ~~~	11/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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