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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명시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명시
ㆍ작성일	2017-10-13 09:51

ㆍIP: 1.xxx.254

미당에 나부끼는 현수막

미당에 나부끼는 현수막 / 김명시

현수가 너무 잘 생기면
막무가내 바람 잘 날 없다 하리

잘생긴 이는 미당에 가고
덜된 놈은 골방에 박혀 있네

갤러리 객들은 화장까지 하면서 분칠하는데
뒤처진 곰보는 갈빛에 그을려 까맣게 타들어 가네

미당의 청사초롱은 동가홍상이요
골방 속 꺼지는 한숨은 설상가상이라네

울굿 붉은 낙엽이 지고
한설이 몰아칠 적

청사에 스민 초롱한 불빛에
하얀 눈물 머금은 들꽃 잔송이
너처럼 다시 피어나려나 몰라

주응규

2017-10-13 12:42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기온차도 심한 요즘입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고독을 듬뿍 담아 좋은 시 많은 쓰는 계절되십시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명시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격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산책하기 좋은 때입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좋은 작품활동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0/20 16:15

오철수

2017-10-13 15:11

김명시 시인님,
곱게 펼치신 옥고 배독하였습니다.
차츰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며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김명시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촐한 서재를 찾아 덕담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20 16:19

이정규

2017-10-14 17:29

김명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새 시월도 중순에 접어드네요...
따스한 햇살 아레 바람도 불고
저 멀리 바라보는 가을의 정취를 느꺄 봅니다
멋진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면서 행복쌓기 하는
아름다운 주말 오후 시간이되시길 바랍니다.


김명시	이정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저의 서재를 들러 주시고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 정취가 주는 감동과 함께 행복한 창작활동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10/20 16:39

김상훈

2017-10-15 22:43

닿는 시선과 다가오는 시선마다 왠지
눈물겨운 시월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풍성을 위해 많이 수척해진 들녘,
등불 켠 머나먼 별들과
볏짚 태우듯 제 몸 태우는 달무리
팔짱을 낀 채 고요를 안고 있는
고향의 산이 문득 그리운 시월입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몸이라
복사 글로 흔적 남김을 혜량 하십시오.

올려주신
마당에 나부끼는 현수막,
잘 읽고 갑니다.


김명시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도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활동과 행복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10/20 16:41

배정이

2017-10-16 19:01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지요?
오랜만에 좋은 글 주셔서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김명시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 배 정이! 맑은 가을 하늘을 향해 배정이 하고 불러봅니다 가을 정취가 배가되어 정겹습니다 배정이님이 반향되어 잔잔한 파동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행복한 시작활동 이어가시길 바래요~^^	10/20 16:45

석옥자

2017-10-16 19:50

시인님! 요즘 날씨도 쌀쌀한 가을날‘
아름답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명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 서재에 오셔서 좋은 말씀 말씀 주시니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돌보시고 아름다운 창작활동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0/20 16:52

가혜자

2017-10-31 22:44

가을이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것은
다시 오는 계절앞에
겸허히 모든것을 내어주고
떠나는 위대함이이여!
시월도 나뭇잎도 낙엽되어
꽃처럼 떠나갑니다

시인님 11월에도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만사형통하소서!


김명시	가혜자 시인님께서 들러 주신 서재에 고운 잔향이 느껴집니다 .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가혜자 시인님께 눈꽃송이 한송이 내려 드립니다^^	12/21 06:24

김기전

2017-11-09 05:33

김명시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새벽 바람이 매우 차가운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만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명시	김기전 시인님 게서 차가운 바람을 가로질러 성큼 오신 서재에 반가운 마을을 담아 바람을 막아 주고 따듯한 온기를 피워 놓습니다 잠시 쉬시며 차 한 잔 드시며 옥고의 작품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늘 좋은 일들이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12/21 06:27

배정이

2017-12-20 15:29

김명시 시인님,
2017 한국문학 향토문학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명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뵈올 때 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 주시고 심장을 데워 주시니 영하의 날씨에도 추운줄 모르고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듯 합니다 . 게다가 달달한 캔디를 입안 쏙 더불어 스윗한 하트를 가스 쏙 넣어 주시니 낭송시가 전해 주는 행사장에 감동의 물결이 천정을 뚫고 아지랭이 피어 오르듯한 기운을 느껴보셨나요^^ 배정이 시인님의 왕성한 창작활동의 시리즈가 기다려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이지만 좋은 결실 잘 거두시고 무술년 새해에도 행복을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12/21 06:41

가혜자

2017-12-30 00:06

올한해~~
♡고운시인님이 계셔 행복했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고운 걸음걸음 마다
가시는 곳곳 마다
축복 축복~~!!


김명시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명부의 첫째 자리에 계시는 가혜자 시인님께 문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3 14:30

김병근

2017-12-31 09:11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김명시	조촐한 서재를 찾아 주시어 좋은 말씀과 온기를 피워 주신 김병근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새희망의 밝은 기운이 김병근 시인님께 늘 함께 하기길 기원드립니다.	1/3 14:35

배정이

2018-01-01 09:53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명시	배정이 시인님께 새해 축복의 인사를 드립니다^^ . 배가 부르도록 정을 흠뻑 들이켜도 이를데 없는 허전한 마음은 배정이 시인님이 너무 멀리 계시기에 그런가 보다 .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한 방 카페에 있으니 육은 절제의 늪에 허우적 거리고 마음은 세찬 겨울 바람따라 남녘으로 달려 갑니다 . 흘러흘러 빛고을에 머물면 솜방울 흰눈을 내려 하얗게 샌 가슴 속 붉은 심장에서 피워 낸 배정이 꽃을 피우리니 설음을 머금은 꽃향이 오똑한 정이 콧등을 한없이 맴돌며 긴밤을 새우리다 까맣게 빛나는 눈빛에 선뜻 들어서지 못한 채 유난히 반짝거리는 꽃등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넋을 잃어 연분홍 입술에 걸터 주저 앉은 식지 않은 정이 배멀미를 하는 듯 하구나! . . .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니신 배정이 시인님께.	1/3 15:05

김강좌

2018-01-01 14:16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김명시	김강좌 광주전남지회장님께 새해 축복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글로 독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고 문학상 수상경력도 화려하신 김강좌 시인님께 무술년 새해에도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3 15:11

정란희

2018-01-02 18:51

청사에 스민 초롱한 불빛에
하얀 눈물 머금은 들꽃 잔송이
너처럼 다시 피어나려나 몰라

시인님,반갑습니다.
현수막을 보고도 이렇게 시를 쓴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데 말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명시	정란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까맣게 길게 딴 머리가 노란 드레스에 흘러 내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름다움에 눈길이 머물다 뻐근해진 눈이 말합니다 그만 바라보고 돌아가라고요 . 지금은 돌아가지만 문인협회 행사 때는 가까이 더 가까이 뵈오리오다! . 조촐한 서재를 찾아 주신 정란이 시인님께 새해 건강과 축복을 기원드립니다^^	1/3 15:20

오철수 2018-01-06 17:58	무술년 새해 첫 주말입니다. 동장군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듯, 맹추위가 잠시 주춤해있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곱게 지피신 글 향, 마음 안에 담아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안 건필 하십시오.

김정희 2018-01-15 00:24	잘 나가시다가 어인 푸념을 하시는가요? ㅎㅎ 서울지회의 추억이 김명시 홍보국장의 손에 달려 있으니 한눈 팔지 마시고 잘 보살펴 주이소. 찰칵 소리 날 때 까지 한눈 팔지 않고 눈두 깜빡이지 않고 오직 앞만 보고 있을테니 골방으로 가지 마시고 마당에서 뭇 임들의 시선 받으시고 현수막에 이름석자 크게 쓰시는 한해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가혜자 2018-01-15 23:21	대한 문인협회 인천지회 창립기념 행사에 귀하신 시인님을 초대합니다 꼭 참석하시어 인천지회 첫 걸음에 초석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8년1월19일 오후7시 장소 부평 시장역 4번출구앞로체웨딩홀2층 지회장 오승한 010 4160 3370

김정희 2018-02-15 01:52	김명시 시인님 많이 바쁘신가봐요. 지회 홍보국장으로 수고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긍정의 마음으로 세상을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설명절 고행길 잘 다녀 오시고 단란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황유성 2018-02-17 15:15	'마당에 나부끼는 현수먹' 김명시 시인님의 고운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합니다. 올 한 해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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