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준철
ㆍ작성일	2016-06-03 10:50

ㆍIP: 1.xxx.210

소에게나 주지

소에게나 주지

청강/이준철

쇠뜨기가 검은 비닐 속에서
힘겹게 떠받히고 있다
한겨울 땅속에서 봄이 오길
손잡고 숨죽인 기다림에 대가인가
빛을 찾아 이글거리는 태양의 이기에
몸뚱어리는 타들어 가는데
나에게 아픔을 인내하며 살아가라 하네
잿빛 옷이 푸른 옷으로 변하자
제초제가 뿌려지고
내 몸은 또 타들어 가네
차라리
뽑아서 소에게나 주지

여관구

2016-06-03 11:52

요즘 환경문제로 땅을 살리기위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무농약으로
농사를 많이하지요. 우리가 사는길은 땅이 살아
있으야 하기


이준철	여관구 시인님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잡초라는 놈이 농부에게는 싫음이지요 가급적이면 제초제 없이 무농약으로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나 역부족일 때가 많습니다 노력 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사 때 뵙겠습니다 시인님	6/7 08:32

김광섭

2016-06-05 10:17

소에게나 주지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상쾌한 오늘 ~
무더운 날이 되겠네요.
웃는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ㅎ 이준철 시인님!


이준철	김광섭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격려에 힘이 납니다 더운 날씨에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구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시인님	6/7 08:35

정찬열

2016-06-06 18:31

청강 시인님"소에게나주지"
제초제가 뿌려지니 탄식으울림이네요
물론 소도 많이주면 설사를 줄줄~ㅋ
곱게 지피신 시심에 동감하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이준철	정찬열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친환경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요 농촌 현실은 녹녹하지 않아 아픕니다 늘 건강하시고 6월 행사에서 뵙기를 바랩니다 시인님	6/7 08:38

유필이

2016-06-07 13:40

제 친구가 자두 과수원을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가 보고 싶어 고향으로 가는 길에
들렸는데 자두나무 아래 누렇게
풀이 흉하더라구요.
늦가을도 아닌데 말입니다.
아마도 제초제를 뿌린것 같아요
너무 흉해서 내년부터는
낫으로 밸것이라고 하더군요.
소나 주면 살이나 찌지 ㅎㅎ 맞죠?
이준철시인님 잘지내시죠?
대전 행사장에서 뵐 수 있겠지요?
멋진시향 잘 배독하였습니다.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오 .


이준철	유필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항상 격려하여 주심을요 이번 행사에는 여러 시인님들 뵈러 가겟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랩니다 시인님	6/8 09:03

주응규

2016-06-09 08:19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은신 좋은 글에 머물러봅니다
이제 더위가 서서히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나날이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는 6월 되십시요^^


이준철	주응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격려하여 주심을요 6월 행사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랩니다 시인님	6/9 21:31

이정규

2016-06-09 20:07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삼성 서울 병원에서 아들 수술하고 퇴원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마음 써 주신 고마움에 감사드리며
늦게나마 ~~
잠시 문안 인사드리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하십시오!


이준철	이정규 시인님 시인님이야말로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무사히 완치 되시길 바랩니다 6월 행사때 뵙겟습니다 시인님	6/9 21:29

장계숙

2016-06-13 23:23

그러게 말입니다.
넋두리가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인력도 모자라고
현실이 열악하겠지만
먹거리에 대한 생각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배독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셔요. 시인님 ~


이준철	시인님 고맙습니다 날이 갈수록 농업이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지요 농협 약재상에는 농약으로 가득하답니다 그 많은 농약이 대지에 뿌려지고 산성화가 되어가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주말 행사장에서 뵙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시인님	6/14 09:30

배정이

2016-06-20 09:13

안녕하세요!~ 시인님,
산뜻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만나시고
한 주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


이준철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사장에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한 줄 시 수상하심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랩니다	6/25 15:28

김강좌

2016-06-21 06:14

이준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
행사장에서 멋진 모습 뵐수있어서
반갑고 기뻤습니다~^^*
한줄 시 공모전에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이준철	김강좌시인님 고맙습니다 행사장에서 뵙게돠어 반가웠습니다 아울러 수상 하심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즐주말 보내시길요	6/25 15:30

박영애

2016-06-24 11:43

시인님 한줄 시 동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진 한줄 시와 함께 비 내리는 오늘 감성에 젖어봅니다.
함께 축하해줄 수 있는 이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네요.
늘 건안건필하시고 활발한 활동 응원할게요. ^^


이준철	박영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사장에서 얼마나 노고가 많으셧습니까 보는 제가 더 힘이 들어 보였네요 시인님의 정성으로 행사가 잘 마믈되었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랩니다 시인님	6/27 15:56

김락호

2016-06-28 03:26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2016년 여름행사 및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한줄 시 짓기 공모전 시상식에 함께
참여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줄 시 수상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이준철	김락호시인님 영광입니다 이사장님께서 서재방문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늘 협회를 위해 힘써 주심에 감사드리며 격려에 힘입어 노력하겟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랩니다 시인님	6/28 11:32

이석희 2017-07-18 16:12	잿빛 옷이 푸른 옷으로 변하자 제초제가 뿌려지고 내 몸은 또 타들어 가네 차라리 뽑아서 소에게나 주지 잡초라 하여 처참한 대우를 받겠지요. 자연은 나와 형제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럴 수는 없지요.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소에게나 주지. 공감이 가는 글 감사합니다.

김태윤 2017-07-19 22:30	시인님 같은 지회 소속이네요 인사드립니다 촌에서 자라서 그런지 시가 감동입니다 검은비닐로 풀들이 자라지 못하도록, 또 재초제로 시인님의 깊은 시심 그리고 시어들 배우겠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시인님~

오늘 고양이 손을 빌렸다

인생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