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정덕
ㆍ작성일	2016-10-28 09:53

ㆍIP: 223.xxx.233

만추

만추

조정덕

마음 달이 밝은 것은
내 임의 사랑이
충만하기 때문이오

국화 꽃향기 그윽한 것은
내 임의 그리움
말없이 흘린 눈물이오

낙엽이 파르르 떠는 것은
아직은 우리 사랑
이별을 싫어하는 까닭이오

홀로인 듯한 이 외로움은
이별의 손님이
만추의 문을 노크하는 까닭이요

북녘에서 불어오는 손님을
맞이하지 못 하는 것은
아직 만추의 축제가 끝나지 않은 까닭입니다

여관구

2016-10-28 10:08

`조정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만추 가슴두근거리게
예쁘게도 엮어놓으셨습니다.
시인님의 만추를 지나 한발 자국도 움직일수 없구려.
이 설레이는 마음을 어찌하렵니까.
단풍이라도 보면서 마음을 달랠수 밖에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조정덕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 계속 추적추적 겨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설레임이 있다는건 아직 시인님의 가슴에 詩香이 살아있기 때문이죠 포근한 불금 되십시요~~~^^	10/28 11:13

장병길

2016-10-28 11:58

`조정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에
가슴이 방긋해집니다
비 내리는 오전
따뜻하게 하루 보내십시요
시인님~


조정덕	장병길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변화가 많은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10/29 07:53

백설부

2016-10-28 20:13

`조정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만추~
넘 멋스러운 글에
가슴이 설렙니다~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고운 밤 되셔요~~


조정덕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하늘에 석양이떼 구름사이로 해님이 얼굴을 내미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10/29 07:55

박희홍

2016-10-29 06:02

'낙엽이 파르르 떠는 것은
아직은 우리 사랑
이별을 싫어하는 까닭이오'
조정덕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워지는 주말 날씨에 감시조심하시길 두손모아


조정덕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낙엽이 아직은 이별을 싫은 까닭이겠지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10/29 07:58

김인숙 2016-10-29 08:31	만추 마을 달이 밝은 것은 내 임의 사랑이 충만하기 때문이오 멋진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셔요~^^

김흥님 2016-10-29 11:54	만산홍엽 곱게 물들인 만추의 짙은 계절입니다 너무도 아름다워서 눈부신, 주체못할 사색이 가슴을 태우고 그리움조차도 눈물로 떨어지는 고독 그렇게 계절은 농익어 다가오는데,, 만추의 축제가 끝나지 않는 들녘엔 가을로 꽉 찬 이야기들이 수런거립니다

석옥자 2016-10-29 23:22	시인님! 만추를 어이 그리 멋지게 집필하셨습니까? 시상이 정말 마음에 와 닫습니다 즐거움 밤 되십시요 시인님!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이정규 2016-10-30 08:37	조정덕 시인님 ~~어제 제 딸 결혼식에 참석 하셔서 축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즐건 휴일이 되시고 ~~ 가을 향기 맡으며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천준집 2016-10-30 12:28	만추 깊은 시심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향필하세요...시인님

김광섭 2016-11-01 14:16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11월 첫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하루를 열어가시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조정덕 시인님!

곽철재 2016-11-01 17:03	참으로 세심하고 아름답게도 살피셨습니다.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조시인님 지난 번 이시인님 따님 혼인식장에서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 단풍처럼 붉은 추억들을 참 무심하게도 떨구어내고 있구나 ~~~ 저의 졸작 (만추) 중에서

배갑병 2016-11-02 17:13	조정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만추" 멋지게 쓰신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조동선 2016-11-03 09:38	조정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따듯한 마음 주심에 고맙습니다 만추 가을향 느끼며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어요~……^♡^……

정찬열 2016-11-03 14:26	"만추" 의미깊게 지펴주신 고운 시심에쉼하다 갑니다. 조석으로 급감하는 추위에 늘 건안 하시고 평화로운 시간 되세요 조정덕 시인님!

주응규 2016-11-04 09:17	왔는가 싶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날 곱게 빚어 내리신 시향 마음으로 받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바람에 울먹이는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윤춘순

2016-11-04 11:36

맞아요.아직 만추의 축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윤춘순	조정덕시인님. 이밤에 서재 마실나오다 잠시들다봅니다. 한창 만추의 계절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가만히 있을수 없을정도로 난리도 아닙니다. 내일은 날씨도 그닥 춥지않구요 가을의 정취에 취해 보는게 어떨련지요.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건안향필하시길요. 시인님.	11/11 23:25

국순정 2016-11-04 16:24	시인님 참 많이도 깊어진 가을이 스산합니다 만추의 시향에 다녀갑니다 늘 건안건필을 기원드립니다

이상황 2016-11-14 10:47	시인님 깊은시심 감복합니다

황유성 2016-11-18 17:31	조정덕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김흥님 2016-11-21 20:47	만추의 풍경이 잘 어울리는 늦가을 밤입니다 낙엽 구르는 사그락소리에 잠 못 이뤄 뒤척이는 날 작은 촛불 밝혀 다녀갑니다~~!!

홍대복 2016-12-14 16:24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배정이 2016-12-26 20:19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인님의 서재에서 좋은 글과 커피와 유자 차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행복을 만끽합니다. 사랑스러운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여행자

시인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