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09-28 00:27

ㆍIP: 211.xxx.181

당신과 나의 거리

당신과 나의 거리

채화/백설부

영롱한 빗소리가
내 귀를 멀게 합니다.

세상에 당신과
나 밖에 없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에
빠져 듭니다.

당신과 나의 거리는
불과 몇 미터 앞

그 거리를 좁히려고 할수록
멀어져만 간다는
현실이 슬플 뿐입니다.

나란히 함께
할 순 없지만
마주 볼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장계숙

2016-09-28 00:4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이 간절히 원해도
모두 얻을 순 없나 봅니다.
때론 그냥 현실을 이해하는게
더 솔직한 일이되구요.
마음의 거리는 늘 같을꺼라 믿으며
자신을 위로하는 수 밖에요.
고운 글 주셔서 감사히 봅니다.
좋은 밤 되셔요. 시인님 ~


백설부	장계숙 시인님~ 귀한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려요 비를 좋아하다 보니 가끔 빗소리 듣다보면 비와 단 둘이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굿나잇~~	9/29 00:41

박남규

2016-09-28 07:00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소리를 듣는 거리에
있어도 행복 아닐까요
너무 가까워도
오히려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있으니
마주보며 들을수있는 거리도
잘 유지할 거리같아요
한참을 기웃거리다 갑니다


백설부	박남규 시인님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딱 그 정도의 거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아프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게~ 고운밤 되셔요~~	9/29 00:44

김기전

2016-09-28 07:2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당신과 나의 거리~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가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김기전 시인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당신과 나의 거리가 더 좁혀진다면 이변이 일어나겠지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9/29 00:46

유학수

2016-09-28 10:17

백,시인님 에구머니나 우짠대유 가면 멀어지고
큰일인데요 어쩌면 좋츄
그,님도 너무 좋아서 가까워지면 행여 깨질새라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가 시퍼유 헤헤헤
당신과 나의거리, 고운시심 잔뜩 무쳐가유 꾸뻑


백설부	유학수 시인님~ 사투리가 구수하네유ㅎ 가을비가 밀당을 하네유 멀어지지도 않고 가까워지지도 않고ᆢ딱 좋아유ㅎ 고운 밤 되셔요~~	9/29 00:48

여관구

2016-09-28 10:20

영롱한 빗소리로 커튼을치고 마주보며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시인님 고운 마음을 펴놓으신글에
저의 마음을 적셔봅니다. 예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가을비 오는 날이면 커피 한 잔 들고 창밖을 바라보게 됩니다 좁혀지는 않는 몇 미터 앞이 가끔은 아득하기도 합니다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밤 되셔요~~	9/29 00:52

윤민순

2016-09-28 11:30

시인님
잘 지내시죠
넓은 마음 비움이 보이는 가을 바람 같군요
비 자주내린 오늘 즐겁게 보내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여름에는 그렇게 기다려도 안 오던 비가 가을 되니 참 많이도 오네요 그래도 저는 좋아요ㅎ 비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셔요~~	9/29 00:56

석옥자

2016-09-28 11:54

그렇지요 시인님!
기분좋은 착각에 빠져들면
서로 감사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시인님의 고운시심이 묻어있는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기분좋은 착각에 빠져들다가 때론 가을비가 되곤 하네요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밤 되셔요~~	9/29 00:58

박외도

2016-09-28 12:38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백설부	박외도 시인님 고운 걸음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잠들기 아까운 밤이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9/29 01:00

윤정희

2016-09-28 14:41

백설부 시인님ᆢ
나란히 할순없어도
마주볼수있는건 더 행복ᆢㅎㅎ
잠시 왔다가네요
오후시간 즐겁게요윤정희


백설부	윤정희 시인님 반가워요~ 사람 마음에 대해서 잘 아시네요 마주 보고 있는 각도가 제일이지요 그러다가 욕심이 생기면 멀어지지요ㅎ 고운 밤 되셔요~~	9/29 01:02

윤춘순

2016-09-28 14:42

백설부시인님. 행사때 뵈어 반가웠어요.
순우리말 수상하심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당신과 나의거리"
가까이 가면 또 멀어지는
마주 볼수 있음에 감사하며. . .
곱게 내린시향에 마음내려두고 갑니다.


백설부	윤춘순 시인님 저도 만나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가을비 오는 날이면 상념에 젖게 되네요 행복한 밤 되셔요~~	9/29 01:04

김선호

2016-09-28 16:37

백설부 시인님 !! 반갑습니다 함께할수 없어도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나갑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시월의 가을은
건필 하세요 감사합니다


백설부	김선호 시인님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가을비 오늘도 가을비 내일도 오려나요 이 비로 가을이 깊어가겠지요 고운 밤 되셔요~~	9/29 01:09

구은회

2016-09-28 17:24

당신과 나사이

거기서 거기 아닌지요
눈만 뜨면 만나고 인연이 아니신지요
벽에 기댄 채 계시면 자주 뵙지요
오늘도 즐건시간 되시고
멋진 간격을 그려봅니다 시인님.


백설부	구은회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벽에 기대어 있으니 시인님을 늘 뵙네요 진짜ㅎ 가을비와 나와의 거리처럼~ 가을 너무 많이 타지 마셔요 아파요ㅎ 편안한 밤 되셔요~~	9/29 01:12

정연희

2016-09-28 19:37

백설부 시인님과
아주 기까이 있고 싶습니다
언제나 좋은 답글에 감동입니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백설부	정연희 시인님~ 행사 때는 멀리서 뵈었습니다 자주 보니 우리는 벌써 가까운 사이인 걸요ㅎ 늘 소녀같은 아름다운 글 잘 감상하고 있답니다 이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평온한 밤 되셔요~~	9/29 01:15

이정규

2016-09-28 20:05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오늘 가을비로 앞산은 옅은안개가 면사포를 쓴 수줍은 신부같습니다.
그 더웠던 찜통 더위도 계절에 섭리에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10월이가 점점 발짝소리를 크게내며 바라보는 9월의 마지막 수요일~
파랗고 예쁜 가을 하늘처럼 맑고 쾌청하길 바라면서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비가 밤새도록 내리네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9/29 01:18

양상용

2016-09-28 21:57

백설부 시인님, "당신과 나의 거리" 잘 읽었습니다.
백설부 시인님과 이렇게
"마주 볼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
건강하시고 좋은 시 자주 보러 올께요. ^ ^


백설부	양상용 시인님~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비는 우산 속에 있을 때도 창밖으로 바라보고 있을 때도 딱 그 정도의 거리로 다가오지요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9/29 01:23

오석주

2016-09-28 23:16

백설부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당신과 나의 거리,,감사 히 보았습니다
읽으면서 미소도 지어보고요
감상 잘하였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백설부	오석주 시인님 반가워요~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가을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 또 이렇게 지새우게 하네요 평온한 밤 되셔요~~	9/29 01:25

배정이

2016-09-28 23:39

제9회 전국시인대회 (순 우리말 글짓기) 공모전에서
장려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설부 시인님, 추카추카!!~~ㅎㅎ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시월 되세요. ^^


백설부	배정이 시인님 오랜만에 뵙네요~ 행사 때는 못 뵈어서 아쉬웠습니다 축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셔요~~	9/29 01:26

김영환

2016-09-29 16:06

마주 할 수 있다면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요
맑고 투명한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꽃비 내리는 아름다운 서재에서
행복한 시간
마음 촉촉히 적시며 갑니다


백설부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딱 그만큼의 거리에서 마주한다는 것은 행복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9/30 00:54

코코코

불안한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