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08-02 00:48

ㆍIP: 211.xxx.181

여름날

여름날

채화/백설부

따가운 햇살 한가운데
섬처럼 서 있는
창백한 슬픈 사람들

여름숲의 울창함으로
격정을 인내하고

지금은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그리울 뿐임을

얄팍한 시간들이
차가운 향기로 날린다

삶의 언저리에서
바람 끝자락이라도
질척거리며 잡고 싶다

여름날은 왜 이리
허기가 지는지

가도 가도 끝이
안 보인다

천준집

2016-08-02 06:46

무덥고 습한 7월도 어느듯 떠나고
8 월도 시작을 했으니 9월이 오겠지요,
동지섣달 버스 정류장에서 오돌오돌 떨며 버스를
기다릴때는 뜨거운 뙤악볓이 그립겠지요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급만 더 용기를 가지세요...시인님


백설부	오돌오돌 떨 날이 그리워지네요 벌써ㅎ 여름날은 곱고 무겁지 않은 글을 쓰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고운걸음 늘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셔요~~	8/3 02:09

김인숙

2016-08-02 07:04

삶의 언저리에서
바람 끝자락이라도
질척거리며 잡고 싶다
햐아~~~!!
그러고 싶음이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오늘 되세요^^


백설부	사랑이든 삶이든 질척거리고 싶지 않은데 여름이 도움을 안 주네요ㅎ 늘 맑고 고운글 감사히 잘 보고 있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8/3 02:11

이정규

2016-08-02 07:35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에도 건강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좋은날 되시고
가정에 신명나는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백설부	귀한 걸음 감사드려요 멋진 글빛들과 만날 수 있는 서재가 참 정겹네요 저한테는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8/3 02:12

장계숙

2016-08-02 08:23

뜨거운 태양 아래 서면
산만함에 진정이 안됩니다.
무더위는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밖으로만 표출하고픈
욕망에 휩쌓여 있는 듯한 착각~
전 여름은 별루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계절의 떠들썩함으로 충만한 세상~
그 계절도 사랑해야겠지요.
고운 글 함께 합니다.
즐거운 날 되셔요. 시인님 ~


백설부	저도 여름은 참 길고 지루하네요 단순해지고 조급하게 만드는 계절이라 지나고 나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8/3 02:15

김종근

2016-08-02 09:56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날
올해는 더 더운것 같습니다.
고운시향에 잠시 젖어봅니다.
무더위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백설부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는 지나고 나면 참 짧은 시간인데 왜 툴툴 거리며 보냈는지 아쉽네요 더운날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8/3 02:17

한혜리

2016-08-02 10:06

여름날은 왜이리 허기가 지는지ᆢᆢ
이 대목에 긴여운이 남으며 ᆢ
급격히 동감합니다ᆞᆞ

가끔 살다보면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오늘은 더 덥다니 몸도 맘도 허기를 모르는
하루 되시게요~~♡


백설부	이제 입추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 위안을 삼으렵니다 남은 여름날 후회없이 사랑하자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평온한 밤 되셔요~~	8/3 02:19

여관구

2016-08-02 11:18

여름날은 쉬원함에 목마르고 허기가 집니다.
요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요.
한점의 구름이 아쉽습니다.
어쩌다 내리는 소나기는 우리들의 삶에
생기가되지요. 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행복 가득한 날만 되소서.


백설부	한줄기 장대비가 내려줬다고 오늘밤엔 열대야가 없어서 좋으네요 여름도 그리 길지 않았다는 생각에 여름날이 소중하게도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8/3 02:22

조충생

2016-08-02 11:30

백설부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건강 하시죠..
따가운 햇살 한가운데 섬처럼 서있는 사람들
내 자신같아 가슴에 스며듭니다..
고운 시심에 잠시 젖어 들다 쉼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여름날엔 누구나 그런 느낌을 안고 살아가나 봅니다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늘 향필하시어요~~	8/3 02:23

오석주

2016-08-02 11:52

녹음이 짙은 여름엔
시원함을 찾게 마련이지요
따가운 햇살에 한방울의 단비가 내리는 날
시원하게 보낼수 있기에 기다려 지기도 한답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백설부	오늘은 시원한 장대비가 선물처럼 잠시 내려줬네요 그 덕분에 기온차가 느껴지네요 고운걸음 감사드리고 편안한밤 되셔요~~	8/3 02:25

김대용

2016-08-02 12:21

백설부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에
여름날이 시원함을 느낌니다
감개무량하신 시어에
무더위를 씻기 웁니다
고운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치기 쉬운 여름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 늘 향필하시어요~~	8/3 02:26

장병길

2016-08-02 13:23

백설부 시인님, 여름이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사람을 이러토록 만들고 있으니 말이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백설부	여름이 부당스럽게 대단하고 강렬하지요 그게 여름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고운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밤 되셔요~~	8/3 02:27

고지영

2016-08-02 19:03

주옥같은 시향에 취해 잠시머물다 떨어지지않은 발거름 옮깁니다
더운날씨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여름날은 더 야행성으로 만드네요 오늘밤엔 바람도 선선해서 좋으네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8/3 02:28

이옥순

2016-08-02 22:25

요즘 정말 무더위가 기승
을 부렸지요 멀지안아
시원한바람이아침저녁으로
찾아올때을 인내하며 기다려봅니다
백설부 시인님의 시심속에
기다림을 안고갑니다 좋은시간되세요~♥♥


백설부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덥다는 소리를 몇번이나 해야할까 하는 생각에 아득할 때도 있지요 더운날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8/3 02:33

고경애

2016-08-02 22:36

뜨거운 여름은 부지런한 사람들의 땀방울까지 훔쳐가죠
가을의 풍요를 데려다 줄거라며 ...
고운 시향에 한낮의 더위를 피할
그늘이 있음을 감사하는 오늘입니다
고맙습니다 복 더위 건강 잘 지키시고 편한 쉼 하세요


백설부	여름은 열심히 일한 후에 흘리는 땀방울에 느껴지는 성취감도 멋진 계절이긴 하지요 고운걸음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셔요~~	8/3 02:36

정찬열

2016-08-02 22:59

뙤약볕 아래 그늘이 그리운
"여름날"의 의미 깊은 시심에
잠시 머뭇거리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복된 나날 되세요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지금은 그늘이 바람이 좋은 계절이지만 머지않아 햇살이 좋은 계절이 오겠지요 고운발길 너무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셔요~~	8/3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