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판석
ㆍ작성일	2019-12-18 20:04

ㆍIP: 119.xxx.219

오지랖의 자화상

오지랖의 자화상

임판석

갈피에 눕혀 살아온 일체의
문학소년
예술 안에 머물며 숨겨져 있다

고목 허물어 비워진 옹이의
어둠 안에
한 덩이 상처로 습격을 받으며

쓰러져 보듬긴 귀로의 목은
꼼짝 없이
붙들려 비리 붙어 얻어서 산다

인생의 면 새벽길 뚫고 향한
하얀 원고
별 잎의 이슬 반짝임에 젖으며

자연의 원기심에 흘러내린
대장정의
길 위에 한 번쯤은 거짓꼴이다

깃 죽지 돛폭 바닥 펼져진
노숙자리
의지할 곳은 오직 세월 속에다

몸부림 다뤄 가꾸고 꾸며
일치시킨
삶의 흙살에 촉 헤아리며 산다

못 다푼 사연들에 늪들을
바라보면
익어가는 노을빛이 지고 가고

고개 넘어갈 수천 리 먼 길의
자화상은
오지랖에 묻어 두고 살아간다

김동철

2019-12-19 01:38

`임판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판석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어른이 되면
성격도 변하지 않습니딘

관심을 받기 위해
그 사람의 취향에 맞춰
성격을 숨긴 채
연기하는 것 뿐이디

어른이 되면
마음도 변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마음이든
긍정적인 마음이든
진심은 숨긴 채
연기하는 것 뿐입니다

연기하지 마세요
당신의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리에 트리를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처럼
움추린 어깨 활짝 펴시고
활력이 넘치는 하루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임판석	김동철 시인님 겨울의 시작은 한 순간 일 겁니다 자연과 사람의 공전 넘어 어디선가 봄이오는 듯 합니다 또 한 번 경자년 휴일을 맞이합니다 시인님 곁에도 즐겁고 평온한 경자년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4 19:12

전병일

2019-12-19 16:38

`임판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판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불 켜진 방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겨울은 겨울인데 하얀 첫눈은 볼수가 없네요.
때가 되면 은 오겠지요.
겨울행사가 코앞이네요

행사 때 뵙기를 원합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판석	전병일 시인님 경자년 새해 첫 주말을 맞이 했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말없이 흘러갑니다 경자년 한해 따뜻한 마음이 피어나는 봄처럼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4 19:18

박상현

2019-12-21 23:03

`임판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 산길 따라 내려오시는 님
하얀 눈 길 위 미끄러지듯 하얗게 오세요
기다리는 맘 하늘 가득하니
가는 길 재촉하며 오세요
길 재촉하며 오시는 님 넘어질까 새끼줄
묶어놓으니 붙들고 오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가시는 님
오시는 님
한 발짝 그 발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 해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함께할 새로운 한 해가 너무나 설렙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이렇게 잠시 머물다 가는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 깊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임판석	박상현 시인님 무정함이 묻어나는 세월의 흔적 어디로 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주위의 현상들이 변하고 우리의 모습들이 변하는 것은 세월의 흔적이 남겨 주는 고요한 자연의 멋이라 할까요 그 속에서 끊임없는 삶의 모습으로 지어가는 인생에서 배움의 지혜도 곱게 담겨집니다 시인님도 세월의 흔적에 멋진 날만 가득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4 19:27

박상현

2019-12-24 07:18

우연히 찾아온 가슴 뜨거운 열정
음악을 듣다 가슴 뭉클해 주룩주룩 흐르는 눈물
무심코 거드다 발걸음 멈추게 하는 들꽃
우리들을 둘러싼 심장 속 뜨거움은 하늘 속을 달려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그립고
소중한 성탄 전야입니다
시인님 이 따뜻한 연말에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보고
배람합니다. 시인님 사랑 가득한 성탄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임판석	박상현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4 19:30

유등자

2019-12-29 23:25

임판석 시인님
오늘도 어이 없이 찿아온 칠흙의 고요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의 마지막
연휴의 늦은 밤입니다.
한해동안 기쁨과 행복 속에서
지나간 즐겁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조용히 회상하면서 아쉬운 일년을
조용히 마무리 합니다.
소중한 시인님께서 새해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임판석	유등자 시인님 끈끈한 자연의 부대낌은 다소곳이 담겨져 있음을 볼라치면 푸르고 붉고 하이얀 마음을 수놓고 가는 계절은 또 한해를 맞이합니다 어둠과 밝음의 순례는 해와 달의움직임에 피고지는 꽃과 같습니다 이 한해도 행복은 우리의 생활 속에 우리의 마음 속에 있다고 했지요 언제나 시인님의 마음 속에 즐겁고 행복한 소망이 있으시기를 바램합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4 19:39

안영준

2019-12-31 01:43

임판석 시인님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나름대로 이유는 다양하지만 협회 행사 이후 계속
바쁘게 지낸 것 같네요
올 한해도 오늘 단 하루 23시간도 채 안 남았네요
그간 온라인에서 나마 인사를
나누게 된 점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신년엔 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뜻한바 모든 일 술술 풀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판석	안영준 시인님 경자년 한해를 선물받은 기분은 말할수 없지만 또 아쉬움도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틀에 밖힌 신세의 감성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쉬워 불러보면 모른 척하고 대답없는 그의 냉정함에 이끌려 왔습니다 뒤 돌아 볼 여유 달려 온 시간 뒷전에 그 시간에서 쉬어가고 싶지요 앞만 보고 세월의 숨소리 따라 가늘게 떨고 있는 나의 숨소리도 그를 따라 갑니다 그 길에서 건강한 삶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 십시요.	1/4 19:56

유등자 2020-01-28 12:35	시인님 오랫만에 뵙니다 설 연후 모두 기분 좋게 지내시고 가족 친지와의 담소 술한잔 그리움으로 활짝 피는 시간들 이였지요 스트래스도 풀고 한결 고운 명절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봄을 맞을 준비에 더욱 새로운 건강 활기찬 봄과 함게 열어 가시면서 요줌 감기설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익 따뜻한 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김영전 2020-02-27 14:15	임판석 시인님 가까우면서도 서재엔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 했네요 올해에도 힘든 경남 을 이끄시겠지요 뒤에서 열심히 지원 하겠습니다 시햐에 머물고 갑니다

임판석 2020-08-11 21:21	김영전 시인님 그동안 잘 지냈습니까 하늘에 뿌린 빗물은 농심들의 아픔입니다 이례적인 재난의 한 순간이 국민의 심각한 분노에 한숨과 눈물 짓는 애절함이 마음 아프게합니다 북구하여 빠른 시간에 예전처럼 밝게 살아가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저도 글 하나 이제야 올렸습니다 가을이 빗 속에 묻어옵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 가득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램합니다 고맙습니다

삶의 놀이터

나그네와 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