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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만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만재
ㆍ작성일	2016-09-04 23:48

ㆍIP: 175.xxx.130

비는 소리로 내리는거야

비는
소리로 내리는 거야
대지로 내리며
가슴에도 스미고
추억도 들추며
마음으로 내리기도 하지
비는
소리로 내리는 거야
소리 내 울고 나면
후련하듯
누군가의 한숨과
눈물이란 증거야
비는
그래서
소리로 내리는 거야
그 소리는
설움과 그리움
다독이는 소리야

백설부

2016-09-05 02:38

빗소리는 설움과 그리움
다독이는 소리야
그런 것 같네요~
그래서 마음으로 듣게 되는가 봐요
멋진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기분좋은 한주 되셔요~~


한만재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갓밝이에 비몽간 눈을 떠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다 왠지 천장이 낯선 것 같아서 컴퓨터 앞에 앉아 문학 서재에 기댓는데 시인님 흩어진 질서 바로 세우고 사립문 열고 가셨네요 고맙고 감사 합니다! 옹알이 하는 아기처럼 기분 좋은 가을 아침입니다 시인님 께서도 코스모스 꽃잎 한 장보다 더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 시작하시고 마음이 웃어 웃음 커지는 유쾌한 날 되세요^^	9/5 05:58

김기전

2016-09-05 06:34

한만재시인님
비는 소리로 내리는거야...
애잔하게 그려낸 시향에 쉬어갑니다
이번주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월요일 아침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만재	김기전 시인님 안녕 하세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시인들이 모여 사는 곳.... 밤새 울던 소쩍새는 울음 멈추고 안개 저어 가을 아침 속을 맴도는데 외딸고 아득한 서재를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날은 밝아 오고 시인님들 서재 마다 단풍 꽃 피어 나겠지요^^ 시인님 서재로 돌아 가시다가 단풍 꽃 사이로 몸을 뉘었다 가시길요 시인님 가슴 붉게타 너무 뜨거워 자지러들까 봐서요^^ 시인님 감성 보따리 흐벅지게 메고 가시는 고운날 되세요^^	9/5 07:08

배정이 2016-09-05 15:06	비가 오면 기쁨보다는 왠지 모르게 슬퍼지고 누군가 그리워지고 보고 싶어서 괜히 커피집을 바라봅니다. 한만재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행복하시고 풍요롭게 보내세요. ^^

김광섭 2016-09-05 18:19	비는 소리로 내리는거야^^**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힘차게 시작해요 화이팅 ~~~! 한만재 시인님!

한만재

2016-09-05 18:26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감성 가득하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도 은밀함이 있지요
누군가 그리워 진다는 건
한이 넘치고
스스로를 달랠 때 괜히
커피집을 바라 보거나 보게 되지요^^
그때는 그리움 속 얼굴이면 좋겠지만
시인님 그리워 하는 눈길이라도
불러 찻집 만남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인님이 그리워하는 마음보다
시인님을 더 그리워하는 임이
더 많을듯 싶으네요^^
마음 품을 수 있는대로
다 품으며 사세요!
그리움의
목소리 너머로
혼자 가슴에 묻어 둔 채 즐기는
기쁨도 솔찬히 쏠쏠하거든요
그리고
마음 품을 수 있는대로
다 품으며 사는거에요?
생각 한다고
사랑에 위배 되진 않잖어요
시인님
인생에서 시인님 주인공이시니
마음으로 안을 건 다 안고
품을 건 다 품으며 사시길요^^
나뭇잎 떠는 소리든
소낙비 내리던 소리든
비밀 터지는 소리든 아무도 몰러요
밖에서 보면
아무 것도 안보여요^^아뭏치도 않게요^^
그리움은 다 아픔 있거든요
아파하며 그리워 한다는데
누가 뭐래요^^
누가 알까요?ㅋㅋ편한 시간 되세요^^


배정이	은근히 매력 넘치는 시인님을 봅니다. ㅎㅎ 기쁨도 솔찬히 쏠쏠하거든요~ 한참을 웃었습니다. 정다워서~ 행복해서~ ㅎㅎ	9/10 09:58

한만재	반가워요 배정이 시인님! ㅎㅎ시인님! 사람 보시는 눈은 별로 시네요!! 은근히 매력 넘친다고 하신 말씀에 브레끼 걸어 봅니다^^ 제 팔뚝에 힘 줄 불끈 하던 시절.. 제가 격투기 운동 경험이 있어요! 다시 말씀 드려 거칠다는 뜻이지요 이제는 몸두 삭고 정신도 삭아서 노인의 모습으로 모두가 녹슨 기찻길이 되어 버렸지만요^^ㅎㅎ	9/10 14:16

한만재	맘만 살아서 정이란 기호들이 아른거리지요^^ㅎㅎ 조금씩 가을로 꽃물 들어 가는 요즘 잘 지내시나요?시인님! 살사리꽃(코스모스 꽃) 살금 흔드는 가을 바람은 처연한 가을 향이 있어 사소한 정에도 정다워하고 행복해 하시는 시인님을 보는듯 합니다 글고 저도 한참을 웃었네요^^ 난 왜 글만 쓰면 길어질까....이렇게 길게 쓰면 무례하다 안하실까 하고요^^ 쓰다 보면 끝이 없을 까바 가을의 두근거림 이쯤서 줄이려 합니다 가득했던 지난 미련의 아쉬움은 그리움으로 채우시고 행복 가득한 마음의 부유로 한가위 덩달아 웃으며 포옹하는 새 추억 맞이할 반갑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시인님!	9/10 14:17

한만재 2016-09-05 19:08	김광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새살 돋은 그리움인듯 반갑습니다 갖은 사연 생겨 나는 새내기 시인의 새 그리움을 문인협회에서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바람 가득차 쉼 없이 흔들리고 라면도 먹고 떡도 밥도 먹으면서 가끔은 먹고 싶은 것에 군침도 삼키면서 혹도 붙이고 떼며 세월 메우며 살아 보려고요^^ 부질없이 세월 저울질도 하며 살아 가려고요 그런 것 다 인생이지만 그 중에 건강만 한 번 삐끗하면 숙명 같이 하고 싶은 것 다 지나 가지요 시인님 무조건 건강하세요 마음 뒤적거려 하고 싶은 일 다 하시고 드시고 싶은 것 다 드시길요^^ 주위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요....^^ 늘 가슴에 사색의 강이 흐르게 하시고 냇물 소리도 들으시고 어진 미소 띄는 고운 세월 속에서 고운 글 많이 남기시도록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2016-09-06 20:26

주룩주룩 줄기차게 쏱아지는
빗방울소리 그 소리는
설움과 그리움 다독이는 소리야!
한만재 시인님에"비는 소리로 내리는거야 "
공감으로 배람핬습니다. 늘건안 하세요 ^^


한만재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게 뵙니다 마음으로 살기 어려운 현실에 일이든 임이든 고단하고 지친 삶이 대부분이여서 마음 감싸기 어려운 힘든 세상이잖어요 그렇다고 마음을 따로 백수로 두기는 그렇고 해서 삶과 사랑과 건강 맘 없이 살 수는 없어 푸른맘 발아 시켜 힘내 보자는 자가 충전용으로 써 본 글입니다 시인님께서도 날마다 푸른 마음 움틔우시어 삶과 건강 유쾌하시고 시인님 가슴에서는 늘 고운 詩가 걸어 나오기를 기원 드릴게요 방문 고맙습니다 시인님!	9/7 07:18

홍대복

2016-09-07 15:15

시인님!
가을 바람이 시원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한만재	홍대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방문 감사 드립니다 삶의 불꽃이 이글 거리는 시인님의 마음이 새롭게 풍겨져 나와 시인님 께서도 시향 가득한 고운글 뿜어 내시길 바램해 봅니다^^	9/8 01:07

박남규

2016-09-07 15:34

한민재 시인님
비가 소리로 내린다
우는 소린지 웃는소린지
귀를 귀울이게 하네요
흠뻑 젖은 마음에
가슴을 쥐게하는 아픈 상처위에도
예친구랑 걷는 추억에도
조잘되며 오기도 하고...
시향에 흠뻑 젖어
발걸음을 돌릴수 가없네요
귀한 서재에서
한참 머물다 갑니다


한만재	박남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게 시인님을 맞습니다 방문 감사 드립니다 노랗고 붉으스름한 이파리들이 지금 가을을 수 놓으려 합니다 많은 잎새들이 세상에 나와 맘껏 꽃물 들여 가을에 향기 뿌리는 모습 참 경이롭습니다^^ 이 가을에 시인님께서도 향기로 감싼 고운 글 쓰시어 세상에 향기 가득 지피시길요^^	9/8 01:21

조현경

2016-09-08 09:36

소리 내 울고 나면
후련하듯
누군가의 한숨과
눈물이란 증거야

가슴에 진한 공감이 되는
한만재 시인님의 비는 소리로 내리는거야~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자주 서재에 들러 시인님의 가을향기 느끼러 와야겠어요~^^
늘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만재	조현경 시인님 안녕 하세요? 누추한 서재에 발걸음 하신 시인님을 반갑게 맞습니다 처음 뵙고요 고운 어우름 부탁 드립니다! 새내기 시인이라 몇 밤쯤 지내도 사립문 여는 기회가 뜸 해서 낯 익은 얼굴들 몇 분 안되어 시인님 방문이 여간 반갑지 안네요^^ 복잡한 시인 동네 서재에 찾아 오시니 저절로 어진 미소가 나옵니다^^ 금방 산에 스몃다 돌아 왔거든요 ㅎㅎ부끄럽지만 산길 잘못 들은 희비로 헤메다가 하룻밤 자연인으로 머물다 올 번 했지요^^ 지금 쯤 우울한 시간 맞을 분위긴데 시인님 방문으로 기분 좋아 졌습니다^^ 시인님 노을빛 웃음으로 자주 오시길요 이 가을에요....!^^	9/8 19:26

주응규

2016-09-08 13:40

곱게 지펴 놓은신 좋은 글 기쁜 마음으로 배독합니다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극성을 부리던 찜통 더위는 가을에 조아리고
가을 햇볕에 오곡이 풍성히 익어갑니다
며칠 후면 한가위네요 가족과 행복 담는 한가위보내시고
보름달에 소원 빌어 보면 즐거운 한가위보내세요.


한만재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주 방문해 주시니 힘이 됩니다 시인님! 감흡하고요 고맙습니다^^ 늘 달그락 거리는 가슴으로 글을 쓰기에는 감성도 낡아서 도약할 수 있을는지도 몰라 해탈에 잠겨 보기도 하네요 마음에 힘을 내야 웃음도 웃고, 웃음 꽃 피운 후에야 글 밭을 맬 것 같은데 이렇게 힘을 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한가위까지 챙기시는 시인님의 넉넉한 마음의 부유에 부러움이네요 많은 삶의 잔해들로 세월 담느라 육신을 쪼아 먹던 영혼에 넉넉한 시인님의 도량에 힘도 얻고 한참을 노닐어 봅니다^^ 시인님! 늘 건재하시고 평안 하시길요^^	9/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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