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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학수 문학서재

ㆍ작성자	유학수
ㆍ작성일	2018-08-23 20:57

ㆍIP: 223.xxx.131

애련

애련

강해 / 유학수

이젠 뒤돌아보지 말고 가야 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미련도 아쉬움도 떨쳐버리고 가야만 하는데
누군가 자꾸만 붙잡는 것 같아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 것일까
못다 한 아쉬움이 너무 많아서 일까

누군가 가지 마라고 소리치는 것 같아
그 누군가가 꼭, 너였으면 좋겠는데

가지 마라면 못 이기는 척, 돌아서고 싶다
너를 떠난 다음 죽을 만큼 후회할 걸 알고 있기에

부러진 날개 하나씩 없으면 어때
딛고 설 다리 하나쯤 없으면 어떠니

한 번만 더 가지 마라고 소리치면
나, 정말 뒤돌아서 너에게 달려가고 싶다

한 번만 더 가지 마라고
한 번만 더 가지 마라고 소리친다면 ...,

20160912

유학수 2018-08-23 20:59	우리 너무나 사랑했기에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그 말, 난 아직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생각나는 그대여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더 그립고 보고 싶은 그대여 아직도 우리 사랑은 꿈틀거리고 있는 거죠 잠시 머뭇거리고 있을 뿐인 거 맞죠...,

장화순 2018-08-24 10:23	안녕하세요 유학수 시인님 다람쥐 채바퀴 돌들 하는 시간과 계절 그 속에서 한번씩 던져지는 태풍같은 소용돌이 그래서 우리는 버티는 힘을 얻는지도 모르죠 올려주신 "애련" 감사히 보았습니다 태풍피해는 없으시겠죠 그러기를 바라봅니다

임주영 2018-08-24 19:15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고운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태풍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피해 없이 서서히 물러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저녁시간입니다 불금 멋지게 보내시고 향기로운 글과 축복된 삶에 길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시인님

이정규 2018-08-26 08:58	유학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태풍이 물러가니 정상적인 계절로 돌아 왔나 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을 해야 할것 같읍니다 대구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내일까지 내린다 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요 !

유등자 2018-08-27 19:17	유학수 시인요 이젠 발동이 켜져서 돌아갑니다 그래서 여간반가워요 귀가길에 들 렸다 가고싶었네요~~ 오늘도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날이였습니다 댐쪽에 녹조가 해결 되려면 많은비가 와야 되겠죠 또 물날리로걱정도 됩니다 모든 대책 잘 관리 하시고 건강도 행복도 총명한 신기루같은 멋진날 되세요 곳 어듬이 오는저녁 시간도 흐뭇한 가족들과의 줄거운사랑 가득하시길요 고운글에 머물다 취해갑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그래요 강해야되요 되도 돌아 보지말고요 미련도 아쉬움도 떨쳐버리고 가야만 하는데 누군가 자꾸만 붙잡는 것 같아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 것일까 못다 한 아쉬움이 너무 많아서 일까 누군가 가지 마라고 소리치는 것 같아 그 누군가가 꼭, 너였으면 좋겠는데 지금 당장그사람 왔으면 ~~동감해요

유은정 2018-08-28 02:42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동백 2018-08-28 11:24	절절함이 묻어나는 "애련" 에 머물며 뭔가 모를 애뜻함에 사무치는 사연이 마음을 웅켜 잡는듯 합니다. 유학수 시인님! 올려주신 글 잘 배랍합니다. 시인님! 그 무덥던 여름은 가고 목마르게 기다리던 비도 흡족히 내리고 이젠 선선한 계절을 기다리며 내내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명숙 2018-08-28 15:56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연이어서 며칠째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피해 없이 무사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서를 기점으로 제법 서늘해진 기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을 우리들은 자연을 능가하려는 듯 어리석음으로 일관했었지요 모쪼록 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는 가을을 가슴 가득 안으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신 글 감사히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요~~~

유등자 2018-08-29 21:51	유학수시인님 더위세라 찌든땀 흘리고 바가지둥먹에 열꽃도 이젠 시들었네요 이렇게 시원한 바람 저녁밤을 모두편하게 해주는데 그고마움은 오로지 자연에서 주는 사람사는 선물이겠지요 건강한 모습 잘유지 하며 또

김상훈 2018-08-31 17:47	살면서 자주 답다 혹은, 다워야 한다는 프레임에 갇혀 남자답게라는 말에 종종 속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 애련을 읽으면서 갑자기 사랑의 미련 때문에 여자 앞에 무릅을 꿇을 수 있는 용기 또한 상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하여간 마음 징해 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

이정규 2018-09-02 08:24	유학수 시인님 ~~ 머물고 갑니다 9월은 또다른 시작의 계절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이 보이면서 지금까지는 힘들었던 여름이었다면 9월는 새롭고 즐거운 계절이지요 어느덧 무덥던 여름은 가고 가을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언제나 설레임을 갖어다 주는것 같네요. 가을을 꼬옥 품에 안아 이 계절이 주는 풍요로움과 무한한 축복을 바람결에 가득 보내드립니다. 9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여유로운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휴일이 되십시요 !

김상익 2018-09-10 10:24	오랫만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별고없이 잘지내시죠 나의 벗 나의 문우님 유 학수 시인님! 모친의 건강 악화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 하시고 골다공증 으로 약해진 탓에 살짝 부딧히어 팔꿈치 뼈를 다쳐 깁스에 당신 혼자서 할수있는 것이 극히 제한적 이었는데 또다시 갑작스런 악화로 응급실로 중환자실로~ 반갑게 찾아 주셨는데도 겨를이 없어 인사를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찾아뵙기 어려울듯 합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항상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김토성 2018-09-14 01:17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석옥자 2018-09-14 15:43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그 덥던 여름 가고 빨리도 달려온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계절로 바뀌었군요. 얼마 남지 않는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토성 2018-09-22 11:41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시죠 민죽의 대이동을 일으키는 대명절 추석이 낼 모레내요 추석명절 모인 님들 함박웃음 피우시길 바램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추석복 많이 받으세요

이정규 2018-09-22 18:37	유학수 시인님 ~~ 다녀 갑니다 고유명절 한가위 연휴가 시작 되었읍니다 가족들과 함께 평안하고 행복한 명절연휴 보내시고 시인님 ~~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

유등자 2018-09-23 06:44	유학수 시인님 잘지넸어요 궁굼하던차 추석 인사 웃 어른 챙겨야 한다고 고운 발거름 다녀가셨군요 무순 사연이 있으시나 글도안쓰고 방문이 항상 잠겨있어 가을님들이 슬퍼합니다 추석 명절 한가족 둥그런 자리 술한잔으로 쓰린 고독 확풀고 나오십시요 애련 유 시인님의 시향에 흠뻑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이 보름달처럼 가득넘쳐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유등자 2018-09-26 08:00	유 시인님 추석 명절 힌가위 잘지네시고 무사고 없이 귀향도 잘하셨는지요 오랫만에 고향의 둥근달 소박한꿈 아름다운 자매형제들 함게하신 소원 모두 풀고 하셨으니 이젠 가을의 풍요와 함게 마음의 여유를 챙기시고 쌓인 스트래스 도 확 푸세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가을의 중반에 서 머무러 쌀쌀한추의를 느낌니다 제일 중요한건 건강 이오니 몸조심 잘하시고 건강하셔야 뒵니다 아쉬웁게 떠나는 9월도 아품만 남기고 또 흘러갑니다~ 행복한 가을되세요

이미래 2018-10-01 12:46	안녕하세요 유학수 시인님 ♡애련♡ 빨갛게 물ㄷ는 계절 가을에 올려주신 옥고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셔서 아름다웁게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당신은 몰라

8월의 어느 날 오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0	가을 타는 남자	6	유학수	2021-08-29

79	봄, 그대는	8	유학수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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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의지	12	유학수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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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외롭지 않은 너	10	haksu01	2019-06-29

73	늘 푸름	12	유학수	2019-04-01

72	할아버지와 소	12	유학수	2019-01-31

71	12월의 자장가	18	유학수	2018-12-10

70	사랑과 진실	18	유학수	2018-11-02

69	당신은 몰라	22	유학수	2018-10-08

68	애련	19	유학수	2018-08-23

67	8월의 어느 날 오후	22	유학수	2018-07-25

66	물어봤습니다	16	유학수	2018-06-27

65	하루	18	유학수	2018-06-01

64	아버지의 눈물	17	유학수	2018-05-02

63	바다	16	유학수	2018-04-12

62	희망	15	유학수	2018-03-24

61	무모한 도전	16	유학수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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