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학수
ㆍ작성일	2020-02-07 21:01

ㆍIP: 223.xxx.51

정말, 미쳤나 봅니다

정말,
미쳤나 봅니다

강해 / 유학수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서히 미쳐가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단단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는 하루하루를 버티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찌든 핏줄이 터질 만큼 부풀어 오른 세월,
미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던 세상,

눈이 뒤집히고 심장은 거꾸로 솟아오르고
폐가 오그라 붙을 만큼 숨죽여 살아온 당신을 응원합니다

애써 감춘 피눈물이 붉게 타오른 태양처럼 빛나는 당신,
처절하리 만큼 골 패인 주름진 뒷모습이 더 멋진 당신,

세상은 아직도 당신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그 세상으로
아름답게 미친 당신을 초대합니다

20200115

김동철 2020-02-08 00:16	유삭수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아직 우리가 체감하는 날씨는 차가운데 계절은 봄을 향하고 있네요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시간은 좀 더 빠르게 흐르고 있는듯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 일교차가 많이 큰 날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강한익 2020-02-08 09:20	존경하는 유학수 시인님! 경자년 정월 대보름 아침입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가 고운 달님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나봅니다. 올려주신 멋진 글 배람합니다. 액운은 멀리하시고 행운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2-08 18:59	존경하는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열람합니다 눈썹달이 때를 따라 가득 차고 다시 기울어지는 우리의 삶을 그려 보며 庚子年 보름을 맞이합니다 오곡밥을 맛있게 드시고 부름도 깨고 귀밝기술도 한잔 하시면서 한해가 행복 하시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2020-02-09 10:09	유학수 시인님~ 소탈한 꽃들이 가린 손을 떼고 환한 미소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빨을 보이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속을 조금 내보여도 좋을 편안한 사이라는 증거~ 서로가 경계하는 만큼 멀어지는 것이 세상 인심이니 지금의 시끄러움도 잠시 거리를 두고 조심하면 다시 다가서서 악수하고 포옹해도 괜찮은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모두 아프지 말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건강이 모든 삶의 시작임을 지금의 상황들이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2020-02-10 18:29	존경하는 유학수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상현 2020-02-10 23:05	거친 파도가 바람을 타고 바위를 때려도 작은 고동은 묵묵히 이겨냅니다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은 나무는 절망 같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인 듯합니다 온 국민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우수한 의료시설로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처해 나가는듯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듯하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신 또한 개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따뜻한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햇살을 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02-11 08:30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은 지났지만 봄은 오지 않고 있는 간절기인 셈이군요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나쁜 녀석이 극성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많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란 이웃을 두고 볼 때는 전혀 안심할 때가 아니고요 어려운 경제 위기에 엎치고 덮쳐 점점 마비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방천 2020-02-13 21:08	유학수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정말 미쳤나 봄니다 곱개 지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유등자 2020-02-19 10:55	절친한 종씨 후배님 잘 지내 셨나이까 저번 충청회 모임에 대전에서 잼나게 했어요 이번에는 꼭 참석 할줄 알았는데 또서운함 무너져서 슬펐 습니다 무뭣때문에 그리 미치셨는지 왜그렇게..... 애써 감춘 피눈물이 붉게 타오른 태양처럼 빛나는 당신, 처절하리 만큼 골 패인 주름진 뒷모습이 더 멋진 당신, 세상은 아직도 당신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나와서 밝은 세상 내다보며 웃고 그리움도 씹어가면 통솔하야 하늘도 너그러히 품어줌니다 안된다고 울며 통통한 밖아지 긁지 말고 제발 훌훌털고 큰길만 재촉 하세요 그러하야 코로나 놈들이 귀가 죽어갑니다 건강 간강이 최고지요~~~^^

석옥자 2020-04-16 22:5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를 두드려 안부 전하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 한수 읊어보고 잠시 머물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세월은 변해도 어김없이 봄은 옵니다. 늘 건필 옥필 하십시요 시인님!

오철수 2020-05-28 16:18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해 11월 20일, (시) ‘아내, 를 끝으로, 무려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시인님을 찾아 인사드립니다. 그동안에는 구강종양을 앓고 있는 아내 곁에서 아내와 아픔을 함께하다 보니 미쳐 찾아뵈올 겨를이 없었습니다. 제 아내는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도 치유가 불가능, 49일전에 제 곁을 떠났습니다. 어제 아내 묘소를 찾아 자녀들과 단출하게 49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드리렵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성심어 올리신 옥고 앞에 머무르다 갑니다.

김상훈 2020-06-15 03:24	. 지천으로 널린 상록의 물결들, 바람의 언덕에 올라선 것처럼 시원합니다. 햇살은 따가워도 눈만큼은 그렇습니다. 팍팍한 생이지만 마음은 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불온한 시간표보다 평온한 시간표 안에 더 많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

배정이 2022-08-18 14:24	어~어~ 유학수 시인님, 시인님께서 저를 초대하셨군요. 제가 5년 만에 서재에 와서 올린 글이 미친 사람이 좋습니다.인데 아하 시인님께서 초대해서 제가 이리 왔습니다. 땡큐!~ ㅋㅋ 고마운 시인님.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