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ㆍ2023년 신춘문학상 공	02/13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박외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9-11-30 08:50

ㆍIP: 121.xxx.3

비파의 고독.

비파의 고독

박 외도

늦가을에 피는 꽃은 방랑자의 고독
침묵은 검은 나뭇가지에 머물고

텅 빈 가슴 칼자국만 있을 뿐
된서리 차가움을 홀로 견뎌야
봄에 열매를 맺는 비파의 고독이다

지금은 겨울, 삭풍이 몰아치고
어디서 따뜻한 햇볕 마음껏 얻으리오

회색 낮달이 서쪽 하늘에 걸렸고
기러기 울음소리만 심란한데
비파의 설움은 커 저만 가네

동지를 앞둔 긴 겨울밤의 한가운데서
꽃을 지우지 못하고 엄동설한에
열매는 생육을 중지하고 어떻게 지날꼬

비파는 늦가을에 꽃피웠나니
묵묵히 인고의 세월 견디고 나면
노란 비파 열매 익어가겠지.

2016년 12월 19일.

비파는 남해안 지방에 주로 서식하며
개화시기 10~11월 겨울 동면을 하고
남 먼저 열매가 열리나 이듬해 6월이나 되어야 익는다.
비파는 사철 푸른 나무이며 잎, 열매, 수간피(樹幹皮),
목피, 뿌리, 까지 버릴 것이 없는 약용으로 쓰인다.

김동철 2019-11-30 11:58	박외도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지나갈 것 같지 않았던 2019년 한해가 12월을 코앞으로 앞두고 있습니다 1월 1일이 되는 순간에 생각했던 바람이나 목표들 이룬게 있나 싶기도 하고 또 뒤돌아 보니 많은 일들을 겪었던 날들 이였기도 합니다 유독 안좋은 일들이 많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고 정말 운도 좋았고 행복했던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연말행사 알차고 넉넉한 계획속에 이루고자 했던 모든 일들이 하나 둘 성취하시는 마지막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시는 문우님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

조순자 2019-11-30 12:35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지으신 시 몇번을 감상합니다. 계절이 주는 그 영향은 도 하나의 시가 되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깊은 시심으로 지으시 크게 공감하며 박수 드립니다. '지금은 겨울, 삭풍이 몰아치고 어디서 따뜻한 햇볕 마음껏 얻으리오 회색 낮달이 서쪽 하늘에 걸렸고 기러기 울음소리만 심란한데 비파의 설움은 커 저만 가네. 고운 시 향에서 또 한계절의 움직임을 느껴봅니다. 존귀하신 시인님! 늘 평안하셔요.

이종숙 2019-11-30 21:02	'늦가을에 피어 겨울을 나는 꽃" 박 외도 시인님 늦가을에 피는 꽃은 방랑자의 고독 침묵은 검은 나뭇가지에 머물고 텅 빈 가슴 칼자국만 있을 뿐 된서리 차가움을 홀로 견뎌야 봄에 열매를 맺는 비파의 고독이다 지금은 겨울, 삭풍이 몰아치고 어디서 따뜻한 햇볕 마음껏 얻으리오 겨울을 나는 비파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좋은글 배람합니다 좋은밤 되셔요

강한익 2019-12-01 10:12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를 찾아 뵙고 인사 올립니다. 육지의 가을의 흔적과 그리운 친구의 모습들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달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심과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식 2019-12-01 10:27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 서재에 들리어 찾아뵙네요 시인님 작품 소중하게 되내이며

여관구 2019-12-01 13:31	"동지를 앞둔 긴 겨울밤의 한가운데서 꽃을 지우지 못하고 엄동설한에 열매는 생육을 중지하고 어떻게 지날꼬 비파는 늦가을에 꽃피웠나니 묵묵히 인고의 세월 견디고 나면 노란 비파 열매 익어가겠지." 시인님 비파는 인내의 달인이네요. 우리 인생도 참고 견디다보면 좋은 날이 오겠죠. 시인님의 깊이있는 시심에 감사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진표 2019-12-01 17:17	박외도 시인님!!! 비파의 고독... 비와 바람 삭풍을 이겨내고 노란 열매로 태어날 비파의 노래를 듣습니다. 12월의 첫 날.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12월도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안계종 2019-12-01 17:48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12월 첫 주일(휴일)을 잘 보내셨는지요? 대구는 종일 겨울비가 조금씩 꾸준히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겨울 다운 추위가 온다는 기상예보입니다. 몸 건강히 잘 지내시는 한주 되십시오! 안 할 수 없고, 안 갈 수 없는 일주일이 기다리고 있지만, 매일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두뇌를 쓰며 처리해 나가는 일이지만 오히려 보람이 있고 기쁜 마음으로 감사가 됩니다. 오늘도 나름대로 삶의 환경에서 분주했던 주일이었지만, 이렇게 긍정적이고 희망의 답글을 드리게 됩니다. 편안한 주일 밤 되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외로운 비파의 꽃과 열매를 얻기까지 인고의 시간을 겨울도 넘어야 하니, 인생의 삶도 연상케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토성 2019-12-01 18:45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시죠 뜻깊게 집필하신 좋은 글밭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찬바람에 비까지 내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유등자 2019-12-01 22:53	박외도 시인님 시인님 오랫동안 뵙지 못해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 셨는지요 바뿐 사정도 있지만 몸이 안좋아서 쉬면서 체험 심경으로 건강 운동 별별 차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젠 세월 마지막 달력을 넘기면서 그동안 존경하는 시인님들과 함게한 추어억들 생생 하게 떠오르며 그리움에 젖는 12월 1일 밤 편한히 주무시고 언제나 건강과활력이 넘치는시는 좋은 기둥이 되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김정윤 2019-12-02 05:40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비파의 고독 - 배독 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제 한 해 동안 못다 한 감사와 사랑으로 서로의 빈 마음을 채울 때인 것 같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12월의 첫 업무가 시작되는 월 요일입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이 맺힘이 없이 풀려 갔으며 좋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희자 2019-12-02 08:13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파는 늦가을에 꽃피웠나니 묵묵히 인고의 세월 견디고 나면 노란 비파 열매 익어가겠지. 자연을 보면서 사람을 봅니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도 열매도 나름대로 기후를 견디고 견뎌서 생장을 이어가는가 봅니다 소개해주신 정보로 비파도 알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박희홍 2019-12-02 08:52	박외도 시인님 “비파는 늦가을에 꽃피웠나니 묵묵히 인고의 세월 견디고 나면 노란 비파 열매 익어가겠지.“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내야 만 더 알차게 영글어가는 “비파의 고독” 의미를 곱씹으며 천천히 몇 번을 배독하고 배독하며 갑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양지바른 울타리에는 때 아닌 개나리가 꽃을 피워 봄이 오는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기도 합니다.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일상화된 듯 늘 겨울이 오는 길목에는 이변이 있나봅니다. 날씨 탓이겠지요.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올 한해 변함없이 제게 베풀어주신 관심과 배려 그리고 격의 귀한 말씀 주심 참으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고운 인연 이어가길 희망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두 손 모아 빕니다. * 비파 13년 전 항암치료를 받을 때 지인이 잎사귀를 꺾어와 찜질하던 때를 생각해 봅니다. 투병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안영준 2019-12-02 12:55	박외도 시인님 존경합니다 이미 가을은 갔네요 구석에서 소곤대던 낙엽들은 쪼그라져 된서리 맞으며 숙성되고 있더니 그 광경도 엊그제 일 이제 그 낙엽도 밟히고 부서져 흔적도 서서히 감춰지고 있네요 왠지 더 쓸쓸하고 스산한 기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옥고의 글 비파의 고독 잘 감상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9-12-02 15:11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겨울로 가는 길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9-12-02 15:1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비파의 고독" 이라는 내공깊은 시심에 흠뻑 쉬어 갑니다. 기해년도 석양으로 저물어 가네요 마지막 12월은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달이 되시길 바라며 한해를 되돌아 보는 문인협회의 년말 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 합니다 ^*^

김종덕 2019-12-02 16:27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도 비파도 견디고 기다리는데는 일가견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이 것들이 곧 삶이 아닐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움(2).

눈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56	항상 기뻐하라	18	박외도	2024-01-21

355	감사의 삶	3	박외도	2024-01-20

354	인생	4	박외도	2024-01-17

353	겨울밤.	6	박외도	2024-01-14

352	꿈	12	박외도	2024-01-11

351	신앙의 용사	15	박외도	2024-01-07

350	머무를 때와 떠날 때	5	박외도	2024-01-06

349	새날이 밝아온다	10	박외도	2024-01-03

348	그해 겨울과 유년	2	박외도	2024-01-03

347	새해의 기도	13	박외도	2023-12-31

346	신분 상승	3	박외도	2023-12-30

345	크리스천과 세상	1	박외도	2023-12-29

344	겨울 연가	2	박외도	2023-12-29

343	겨울비가 내리는데	3	박외도	2023-12-28

342	소망	3	박외도	2023-12-27

341	안개비		박외도	2023-12-27

340	유유상종	7	박외도	2023-12-21

339	귀하게 빚으시는 생명	2	박외도	2023-12-21

338	상처	5	박외도	2023-12-17

337	가을의 맛	7	박외도	2023-12-10

	1 2 3 4 5 6 7 8 9 10 ,,,1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