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경화
ㆍ작성일	2019-05-01 00:52

ㆍIP: 59.xxx.235

달맞이꽃의 비애

달맞이꽃의 비애 / 이경화

어둠이 숨죽인 채
스멀스멀 다가와
공허한 빈 가슴에 차오르면
달빛 서성이는 사색의 창가에
고독의 커튼이 드리워진다

까만 밤을 하얗게 밝힌
슬픈 미소로 별빛을 사르고
뜨거운 몸짓은 향기를 풀어
새벽 안개 속을 유영하는
불면의 등불

긴긴밤 찬연한 달빛에 젖어
홀로 타오르는 애타는 가슴
허무의 노를 저어 애욕의 밤바다를
떠돈다

삶의 희미한 이유마저
사라진 초라한 아침
어둠에 빛나던 고뇌의 눈동자는
미동도 없고
허상을 좇던 빈 날갯짓만
서글픈 잔상으로 남아있다.

박상현

2019-05-01 07:00

`이경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은 피고 지고
꽃잎은 초록으로 갈아입고
뜨겁게 비추는 햇살을 뜨겁게
끌어안고 서 있습니다
꽃들은 피어난 곳에서 아무런 불평도 없이
다시금 피어나 별처럼 무지개 같은 빛으로
바라보는 눈동자에 들어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발걸음 합니다
쏘아 올린 화살처럼 하루하루가 지나가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뜰에 곱게 집필하신 꽃송이 하나
조심스레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의 오월 늘 건강하시고 꽃처럼 고운 달 되세요


이경화	박상현 시인님 인사가 늦었지만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10/4 07:24

김동철

2019-05-01 07:07

이경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달맞이꽃의 비애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우리가
오늘이 있어
참 행복입니다
항상 축복입니다

그리고 ~ ~ ~
사랑하며
작은 것들에
소중히 하십시요

오늘을
감사하며 ..
가정의 달 오월을
상쾌한 기분으로 출빌합니다~♡


이경화	김동철 시인님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을 기원드리며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10/4 07:25

김상훈

2019-05-03 00:49

꽃이 지면은
슬픔 될까 기쁨 될까
사월이 꽃처럼 그렇게 지고
초여름의 눈썹을 그리며
오월이 불입 낙장 하였다

그 누구의 잎새가 되든
떠나간 사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으랴

생로병사의 격자에서
늘 허덕이는 우리네 삶이지만
육체든 마음이든
부디 아프지만 마세요.

잠시 멈췄다 갑니다.


이경화	김상훈 시인님 인사가 늦었지만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10/4 07:27

정찬열

2019-05-03 19:23

안녕 하세요
이경화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달맞이 꽃의 비애"
서글픈 장상으로 남은 내공에글
잠시 돌아다 보고 쉬어 갑니다.

송홧가루 휘날리던 4월은 가고
계절의 여왕 5월에는 라일락 향기가
고개를 두리번 거리게 합니다.
오월에는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이경화	정찬열 이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인사가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0/4 07:31

오필선

2019-05-07 09:54

존경하는 시인님.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인한 핑계를 달고 삽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합니다.
계절이 푸르름으로 물드는 시간에 시인님 일상 또한
늘 즐거움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이경화	오필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을 기원드리며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10/4 07:33

최영호

2019-05-16 22:12

이경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번 가면 돌아 올수없는 하룻길
매일 매일 한결같이 행복 안으세요
어느덧 싱그러운 나무는
오월에 녹색 옷을 입고
푸르른 하늘 아래 우두커니 홀로 서서
멍든 가슴을 만지며 열심히 태양을 달궈
여름날의 뜨거움을 위해 달려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경화	최영호 시인님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지난주 지회 가을 행사 때 오랜만에 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챙기시며 힘찬 하룻길 보내세요.^^	10/4 07:36

오철수

2019-05-24 11:44

때 이른 폭염 주의보,
미세먼지 주의보,
오존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진
오늘 날씨입니다.
외출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이경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달맞이꽃의 비애> 에 시선 모으고,
시향에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안 건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이경화	오철수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다녀가신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을 기원드리며 날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0/4 07:37

한영택

2019-06-13 14:22

모든 꽃은 낮에 피어나고 밤에 오므라드는데
밤이 되면 곱게 피어나고 낮이면 오므라드는가?

모두는 별을 좋아하는데, 달을 좋아하였으니
밤낮이 바뀌어 버린 ‘달맞이꽃의 비애’ 슬픔입니다
치열한 경쟁보다 조용히 자기만이 색깔로 살아가는~~~
소원하는 임은 밤에 뜨는 달을 따라가겠지요
애잔함이 묻어나는 멋진 시 感興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향 필하십시오.


이경화	한영택 시인님 인사가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며 늘 안전 운행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10/4 07:41

이종숙

2019-06-25 18:15

달맞이 꽃의 비애
애잔 하네요
사랑이 영글어 환하게 꽃피는
달을 품어 안은 꽃이길 살포시 빌어봅니다


이경화	이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건필을 기원드리며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10/4 07:43

박상철

2019-06-28 09:24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비오는 날이 많을 것 같네요
시인들은 비가 오면 더욱 감성적으로 변화죠
그 감성으로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이경화	박상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10/4 07:45

안영준

2019-07-22 16:34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경화	안영준 시인님 함께 해주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을 기원드리며 웃음과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가을 보내시고 더욱더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10/4 07:47

이경애

2019-08-13 05:14

이경화시인님 올려주신
"달맞이꽃의 비애"
즐독하고 갑니다.

타오름달의 열기는 오늘도 변함없이
육수를 퍼 올려댑니다.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늘 향필하세요.

그거 아시나요?
제가 시인님을 많이 사랑합니다
"축복해요 시인님"~~~!


이경화	이경애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서 뵙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지난 주 지회 가을 행사 때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10/4 07:49

또바기 다솜

꽃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