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한문인협회
시인 서재		 대한문인협회
작가 서재		 대한시낭송가
협회		      등단작 응모
신인문학상 응모		 대한창작문예대학 도서출판 명인명시를
찾아서
명인명시를 찾아서 지난호보기 대한문인협회 협력사


회원등록 ｜ 비번분실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잡동사니

소설.수필 메뉴
작가들의 이야기
수필 작법
소설 작법
 이달의 작가(예정)
HOT menu
대한민국 시인명부
문인이 알아야 할 10문답
연도별 등단자명단
임원진명단
연도별 문학상 수상자
연도별 특선시인선 명단
지회 알림 소식
정회원가입/변경
 협회행사사진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회원언론기사모음

작가 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권영심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영심
ㆍ작성일 2021-03-04 18:48
ㆍIP: 211.xxx.180
목요일 오후의 청춘 카페의 차 이야기
#권영심의글
목요일 오후의 청춘 카페의 차 이야기
3-9
      권영심 ( 2021 , 3 , 4 )

날씨가 봄의 가운데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인삼 씨앗과 새끼 인삼을 가게 앞의 화단에 식재했어요
ㅎㅎ 인삼을 캘려는 것이 아니라 인삼 잎과 꽃이 예쁘다고 해서 이리 저리
통해서 귀하게 얻어 심었습니다
그런데 첨에 거꾸로 심었지 뭡니까?
심다 보니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웃고 난리가 났어요
다 뽑아서 바로 심고 내일 물을 흠뻑 준
뒤 다시 흙을 덮어 줄 예정입니다
어떤 싹이 날지 정말 궁금합니다
열흘 정도 지나면 주민센타에서 꽃을
가져 와서 심을 거예요
처음으로 신청한 건데 5셋트를 준다고
합니다
제주도 갑장도 봄이 되면 비파 묘목을
보내준다고 했으니 올해는 남의 덕에
화사한 꽃밭을 만들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회로 아편 전쟁이 끝났습니다
알고 있던 것과 많이 다른 이야기여서
놀랐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
는 어쩌면 고정된 사관에 의해서 세계의
모든 일들을 배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나의 역사관에 투영된
생각도 많이 나오니까요
그러나 있었던 일을 왜곡하지 않고 그대
로 쓸 것을 최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가 인류사에 끼친 영향은 참으로 크지 만 이 차로 인해 두 번의 커다란 전쟁이
발생한 것은 인간의 탐욕의 결과입니다
아편 전쟁과 함께 우리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전쟁이 있으니 바로 보스턴 차
사건 입니다
1773년 12월 16일 밤,영국의 식민지였
던 미국의 메사추셋츠 주민들이 영국
선박을 습격해서 실려 있던 차 상자들을
모두 바다에 던져 버린 사건을 말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당시 차는 아주 고가품의 귀중한 기호품이었고 영국과 마찬가지로 차는
미국에서도 열광하는 음료였습니다
그런 차 상자들을 몽땅 바다에 던져 버린 것은 영국을 향한 선전포고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배경은 여러가지가 복합
되어 한꺼번에 터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이야기해 볼까요?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 였다고 하지만
미 합중국 전체가 한꺼번에 식민지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청교도인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로 건너 왔고 조국을 떠났으나
그들은 영국인들이었기에 당연히 자신
들이 정착한 땅도 영국의 연장이라는
생각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시일이 흐르면서 그 후손들이 살아갈
즈음에는 모든 것이 바뀌어 졌습니다
아주 당연한 일이겠지요
처음 정착지였던 플리머스는 버지니아 주의 제임스 타운 과 함께 북아메리카 에서 가장 오래 된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땅덩이가 워낙 넓은 만큼, 각 주 마다
식민지가 되는 시기와 그 방법이 달랐
습니다
콜럼부스가 발견한 아메리카 전체가
영국의 식민지는 아니었습니다
아메리카가 발견된 이후 그 땅에 분명히
여러 부족들이 살고 있음을 알았으면서
도 유럽의 나라들은 먼저 점거해서 식민 지로 만들기 위해서 앞 다투어 군대와
탐험대를 보냈습니다
대체 어쩌면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화려하고 복잡한 의상과 높은 첨탑의
건물들과 마차를 타고 거들먹대는 문명
된 모습이 없는 , 사람들은 그들 눈에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나름의 문명을
이루고 살아가던 그 많은 원주민들은
그들이 보기에 사람이 아닌, 그저 미개 한 인디언, 토인에 불과했던 겁니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기에, 더구나 하나 님을 모르는 토인에 지나지 않았기에
짐승처럼 사냥해도 아무런 죄책감을 가
지지 않았습니다
싹 쓸어 한 몫에 죽여 버려도, 목에 쇠사 슬을 매어 땅에 끌고 다녀도 자신들과
같은 인간이 아니었기에 교회에 가서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바로 몇 세기 이전의 유럽 문명의 문화 인들의 사고가 그랬습니다
보스턴 차 사건을 이야기하기 위해 서구
열강의 식민지 정책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당분간은 그 이야기로 이어 지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0
3590
윗글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된다
아래글 대나무와 같다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57 아들의 손을 잡으며 1 권영심 2022-09-11
556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26
555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22
554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19
553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16
552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15
551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13
550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12
549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07
548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06
547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03
546 커피와 차의 오글오글한 이야기 권영심 2022-08-02
545 지금 멈추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1 권영심 2022-07-18
544 아버지와 고량주 권영심 2022-07-16
543 아버지와 고량주 권영심 2022-07-14
542 아버지와 고량주 권영심 2022-07-13
541 아버지와 고량주 권영심 2022-07-09
540 아버지와 고량주 권영심 2022-07-08
539 대륙의 숨결,마오타이주 권영심 2022-07-06
538 기소불욕 물시어인 권영심 2022-06-30
12345678910,,,2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 AM 10:00~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